왜 우리 엄마는 매일 출근할까요? - 피카 그림책 11 (양장)

왜 우리 엄마는 매일 출근할까요? - 피카 그림책 11 (양장)

$15.00
Description
”왜 우리 엄마는 매일 출근할까요?”
일하는 엄마를 향한 어린이의 근원적 궁금증에 대한
이탈리아 아동문학계 두 거장의 명쾌한 답변!
아이들이 출근하는 엄마를 보며 한 번쯤 가져 보았을 의문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담은 책. 이탈리아 아동문학의 거장 잔니 로다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볼로냐 라가치상, BIB 황금사과상 등 저명 그림책상을 수상한 작가 키아라 카레르가 로다리의 글을 개성 넘치는 그림으로 새롭게 풀어 냈다. 집 안팎에서 활약하는 엄마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 내 워킹맘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를 넓히고 엄마와 아이, 저마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두의 삶을 응원한다.

오늘도 엄마는 출근 준비에 한창이다. 그런 엄마를 바라보며 ’엄마가 매일 집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는 사 남매. 엄마는 집에 있어도 우리를 위해 요리와 설거지, 빨래, 청소, 다림질까지 많은 일을 척척 해내느라 정신없이 바쁘다. ‘왜 우리 엄마는 매일 출근할까?’, ‘엄마는 출근하면 무슨 일을 할까?’ 일하러 나가는 엄마를 향한 아이들의 질문은 꼬리를 물며 계속 이어진다.

저자

잔니로다리

저자:잔니로다리(GianniRodari)

1920년이탈리아북부의작은도시오메냐에서태어났다.신학교졸업후몇년동안초등교사로일했고제2차세계대전이끝날무렵엔어린이주간그림잡지<피오니에레>의편집일을맡기도했다.1950년대부터본격적으로어린이를위한문학작품을선보이기시작한로다리는아이들이가진무한한상상력으로세상을바꿀수있다고믿었다.그는어린이독자가여러문제에대해의문을갖고스스로해답을찾아가도록자유와권리,존엄과사회성에대해깊이있게다루는동화를썼다.그는독자와평단의호평을받으며커다란성공을거둔후에도창조적창작활동을위해학생과교사를직접만나고,각종세미나에참석하는등현장의목소리를듣기위한노력을게을리하지않았다.1970년에는이러한공을인정받아아동문학계의노벨상이라불리는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을수상했다.로다리의혁신적인작품들은이후브루노무나리,에마누엘레루차티,라울베르디안등이탈리아대표화가들에게도많은영감을주면서,수많은예술가들을그림책의영역으로이끌었다.1980년59세의이른나이로세상을뜰때까지어린이를위한수많은작품을남겼다.한국에소개된책으로는《할아버지의뒤죽박죽이야기》,《치폴리노의모험》,《빨간모자라니까요!》,《투명인간이되다》,《하늘색화살》,《숫자0의마술》,《종소리전쟁》,《설탕나라초콜릿행성》,《하늘을나는케이크》,《지프,텔레비전속에빠지다》,《가난한화가》등이있다.



그림:키아라카레르(ChiaraCarrer)

이탈리아베네치아에서태어났다.로마국립미술아카데미에서회화를,산자코모장식예술학교에서조각을전공한후30년넘게출판계에서삽화작업과기획일을이어왔다.20년전부터는일러스트레이션을가르치기시작해현재까지도르비노의산업미술대학(Isia)과볼로냐의미술아카데미에서강의하고있다.1990년부터유럽각국에서100여권이상의책을출간한카레르는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을비롯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라가치상및일러스트특별상,BIB황금사과상,아펠레메스트레스상과유니세프상등세계적권위를인정받은그림책상을다수수상했다.그외에도뉴욕타임스선정어린이도서부문베스트일러스트레이터,방코델리브로최고의청소년도서,화이트레이븐스우수도서목록에이름을올리며전세계의주목을받았다.한국에소개된그림책으로는《일곱명의파블로》,《안나야,어딨니?》가있다.



역자:이현경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이탈리아어를공부하고같은대학에서비교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이탈리아대사관주관의제1회번역문학상과이탈리아정부가수여하는국가번역상을받은번역가로지금은대학에서학생들을가르치며이탈리아책을우리말로옮기는작업을하고있다.옮긴책으로<꼬마용룸피룸피>시리즈,《보이지않는도시들》,《이것이인간인가》,《안나야,어딨니?》,《그림자의섬》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우리엄마는매일출근해요.
엄마가집에있으면얼마나좋을까요?
엄마는출근하면무슨일을할까요?

어린이가묻고,이탈리아아동문학의두거장이답하다
70여년의세월을뛰어넘어공감을이끌어내는이야기

《왜우리엄마는매일출근할까요?》는1955년부터1958년까지이탈리아아동문학의거장잔니로다리가한잡지에연재했던칼럼에서출발한그림책이다.지난30여년간100여권이상의책을출간하며꾸준히창작활동을이어온이탈리아의대표아동문학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키아라키아라카레르가잔니로다리탄생100주년을기념하며1950년대의글을자신만의독창적그림스타일로재해석했다.카레르는로다리가어린이의편지속질문에답장처럼기고했던칼럼의형식을그림묘사에차용해,세월을뛰어넘은답장을띄우듯노트를찢어그린인상적작품세계를선보인다.자유로우면서도섬세한디테일이돋보이는카레르의사인펜그림은생생한삶의모습,어린아이의무한한상상세계를상징적으로보여주면서오늘날의어린이들에게70여년의세월을뛰어넘은공감을선사한다.
이책이어린이에게이야기를들려주는방식은특별하다.한시도엄마와떨어지고싶지않은수많은어린이의마음을깊이헤아리지만아이들이느끼는아쉬움이나서운함에대해섣부른위로나조언을건네지도,엄마의헌신에대한이해를무조건적으로강요하지않는다.그대신글과그림을통해집안팎에서고군분투하며삶과가정,사회를가꾸어나가는엄마의모습을보여주며아이들스스로가생각의가지를뻗어나가도록돕는다.어린이독자들은잔니로다리가역으로던진질문에답하는과정에서일하는엄마에대한생각의전환을이루는한편,자신이가졌던의문에대한해답의실마리를찾을수있을것이다.

워킹맘에게는든든한응원을,
아이들에게는꿈과희망을전하는책

사남매가출근하는엄마를보며“엄마는출근하면무슨일을할까?”궁금해한다.내레이터로목소리를내는잔니로다리는그일이어떤일인지‘잘모르지만분명중요한일’이고,‘우리와사회를위해꼭필요한일’일거라고이야기해준다.그러자아이들은저마다‘우리와사회를위해꼭필요한일’에대해상상한다.아이들의상상속엄마는그림을그리고,운전을하고,아픈사람을돌보고,누군가를가르치는등의모습으로다채롭게그려진다.이러한묘사에는엄마의직업보다중요한건엄마가어떤일을하든‘우리와사회를위해꼭필요한일’을하고있다는사실임을짚어주고자한카레르의세심함이녹아있다.이렇듯《왜우리엄마는매일출근할까요?》의두저자는워킹맘을응원하는목소리를담아한아이의‘엄마’이기이전에일터에나가자신의몫을멋지게해내는존재로서의여성을재조명한다.아이들은이책을통해엄마가출근해서무슨일을하는지잘알지못해도자신들의엄마또한주어진자리에서최선을다하며자아를실현하고,사회를더나은곳으로만드는일에힘을보태고있다는사실을자랑스럽게여기게될것이다.뿐만아니라엄마가무슨일을하는지관심을갖기시작하면서엄마와직업의세계를더깊이이해하고,자신의미래를구체적으로꿈꾸는아이로자라게될것이다.무엇보다엄마들은아이와함께이책을읽으며자신을이해하고,지지해주는두저자와아이들의응원에다시한번사회를향한힘찬발걸음을내디딜수있다.

엄마와아이,모두가한뼘더성장하는이야기

이책은시대를앞서간잔니로다리와1950년대의현실에서현시대의초상을발견한키아라카레르의날카로운시선이조화를이룬작품으로,집안팎에서쉴틈없이일하는워킹맘의모습을현장감넘치게그렸다.책속의엄마는밖에나가일을하지만집에있을때도요리와빨래,청소,다림질,설거지,유리창닦기까지다양한집안일을도맡아한다.이러한묘사는어린이의눈높이에맞춰가사노동의어려움과가치를전하면서자연스럽게워킹맘의고충을이해하게한다.더불어일과가정의양립을위해애쓰는세상모든워킹맘의마음을대변하며양성평등의문제를생각해보게한다.나아가신발닦기나세탁물맡기기등어린이가일하는엄마를돕기위해실천할수있는일들을자세히알려주면서아이가엄마라는존재에의존하지않고,스스로를돌보고주변환경을가꾸는주체적존재로커나갈수있도록응원한다.일하는엄마와아이가저마다의자리에서최선을다하도록독려하는이야기는모두의삶을긍정적인방향으로한뼘더성장시킬것이다.

줄거리

오늘도엄마는출근준비에한창이다.그런엄마를바라보며’엄마가매일집에있으면얼마나좋을까?‘생각하는사남매.엄마는집에있어도우리를위해요리와설거지,빨래,청소,다림질까지많은일을척척해내느라정신없이바쁘다.‘왜우리엄마는매일출근할까?’,‘엄마는출근하면무슨일을할까?’일하러나가는엄마를향한아이들의질문은꼬리를물며계속이어진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