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제나 함께일 거야 - 피카 그림책 16 (양장)

우리는 언제나 함께일 거야 - 피카 그림책 16 (양장)

$15.03
Description
벨파스트 동물원에서 벌어진 코끼리와 사육사의 실제 이야기
벨파스트 동물원의 사육사 데니즈 웨스턴 오스틴과 코끼리 실라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입니다. 전쟁이라는 비극 속에서도 서로를 연대하고 지켜 주며, 고통을 딛고 희망을 찾아낸 사육사의 용감한 결의와 인간과 동물의 뜨거운 우정을 담았습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어려운 상황을 감동적인 사랑으로 극복해 낸 둘의 도전과 역경에 대한 실제 정보가 수록되어 현대인들에게 사건의 중요성을 전하고, 역사적 기록으로서의 가치와 시대의 사회적 문제들을 짚어 줍니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과거의 교훈을 배우고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실화에 담긴 진솔한 감정과 상황을 통해 더 깊은 공감과 연민을 느끼고 풍부한 독서 경험을 얻게 됩니다. 전쟁의 잔혹함과 그 속에서 발견되는 아름다움과 감동을 조명한 그림책입니다.

저자

엘란랭킨

저자:엘란랭킨
북아일랜드벨파스트에서작가겸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습니다.케임브리지예술대학에서아동도서일러스트레이션석사학위와던컨오브조던스톤예술디자인대학에서일러스트레이션1등급우등학위를받았습니다.《우리는언제나함께일거야》는실화를바탕으로동물원사육사와어린코끼리의우정을담은따뜻하고아름다운이야기입니다.

역자:심연희
연세대학교와같은학교대학원에서영문학을,독일뮌헨대학교에서언어학과미국학을공부했습니다.지금은영어와독일어전문번역가로일합니다.옮긴책으로는소설《어둠의눈》,《고양이는내게행복하라고말했다》,《미드나잇선》,《마쉬왕의딸》,그래픽노블《인어소녀》,《티드래곤클럽》,《어른이되기는글렀어》가있습니다.어린이책은《스파크》,<이사도라문>시리즈,<인더게임>시리즈,<고양이와왕>시리즈들을옮겼습니다.

출판사 서평

벨파스트동물원에서벌어진코끼리와사육사의실제이야기
벨파스트동물원의사육사데니즈웨스턴오스틴과코끼리실라의실제이야기를바탕으로한그림책입니다.전쟁이라는비극속에서도서로를연대하고지켜주며,고통을딛고희망을찾아낸사육사의용감한결의와인간과동물의뜨거운우정을담았습니다.책의뒷부분에는어려운상황을감동적인사랑으로극복해낸둘의도전과역경에대한실제정보가수록되어현대인들에게사건의중요성을전하고,역사적기록으로서의가치와시대의사회적문제들을짚어줍니다.독자들은이를통해과거의교훈을배우고사회적문제에대한인식을높일수있게됩니다.또한,실화에담긴진솔한감정과상황을통해더깊은공감과연민을느끼고풍부한독서경험을얻게됩니다.전쟁의잔혹함과그속에서발견되는아름다움과감동을조명한그림책입니다.

동물원에서나와정원에사는코끼리가있다!?
2023년3월23일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사육하는사나바얼룩말세로가사육장을탈출해서울시내일대를활보한사건을기억하나요?세로는대공원내나무울타리를부수고밖으로탈출해3시간가량서울일대의주택가와도로를활보하여많은사람에게포착되었어요.각종SNS,포털사이트커뮤니티는물론경찰서,소방서,동물단체를향한신고와민원이쏟아졌어요.서울어린이대공원측은사육사와경찰,소방당국과힘을합쳐포획작업을시작했고,생포작업을진행하여진정제를7차례나투여한끝에얼룩말세로를포획하는데성공했어요.다행히생포된얼룩말세로는무사히대공원으로돌아갔어요.사건의주인공인얼룩말세로는양친이모두죽고나서반항기를지냈다고해요.(서울시설공단공식유튜브채널中)낯선환경에서태어난데다의지하던부모가사망하는바람에스트레스가누적되어탈출을감행했다짐작했지요.이처럼혼란스러움과우울감은인간만이가지는감정이아니라는걸알수있어요.동물들도인간들처럼섬세한감정을지니고있답니다.
책속주인공코끼리는동물원에있는유일한아기코끼리예요.부모도,친구도없어서의지할수있는건오로지사육사언니뿐이죠.그런데아기코끼리는외롭지않았어요.사육사언니와점심도같이먹고,같이씻고,같이청소하고……모든걸함께했기때문이에요.그러던어느날,큰전쟁이벌어진다는소식에사람들이동물원에나타나지않았고,그만두는사육사들도생겨났어요.사람들에게피해가갈것을우려한정부측은동물원에있는동물들을죽이라고명령했지요.도시에폭탄이떨어지는밤,무서워서벌벌떨고있는아기코끼리앞에사육사언니가나타났어요.사육사언니는사람들몰래코끼리와동물원을빠져나와자기집으로갔어요.그러고는아침이되면사람들몰래아기코끼리를데리고동물원에갔어요.아기코끼리를지키고,전쟁동안무사히살아남기위해사육사언니가큰용기를낸것이지요.사육사언니덕분에아기코끼리는조금은안전해졌어요.이들은비밀스러운숨바꼭질놀이를언제까지할수있을까요?

인간의욕심이낳은비극적인전쟁속
생명을존중받지못한존재들의가슴뭉클한숨바꼭질
동물원밖에서는무서운전쟁이벌어져매일같이폭탄이떨어집니다.아기코끼리는사육사언니의따뜻한보살핌덕에밤마다안전하게지내며무럭무럭자라지요.사육사언니는말이통하지않는동물과깊은신뢰를쌓아가며,코끼리의행동과감정에공감합니다.아기코끼리와사육사의유대감은단순히동물과의관계를넘어섭니다.인간과자연사이의복잡한조화의과정을감동적인이야기와서정적인그림으로보여주지요.전쟁이발발해자신도지키기힘든상황이지만,사육사언니는아기코끼리를포기하지않습니다.코끼리를지키기위해얼마나많은어려움과무서움을혼자극복해내야만했을까요?독자들은사육사언니를보며눈에는보이지않는진정한사랑이무엇인지깨닫게됩니다.
인간의욕심이낳은비극적인전쟁속,생명을존중받지못한존재들은사람들뿐만이아닙니다.거대한폭탄과총격,공습등으로많은동물이상처를입거나사망합니다.전쟁은산림,초원,습지등다양한서식지를훼손하고파괴하여동물들의생존을위협하지요.주인과떨어진가축들은유기되거나방치되어도시를떠돌게됩니다.이순간에도세계곳곳에서생명의존중과권리를보호하기위해법적인제도와정책을강화하고구호활동과지원을통해생명을보호하고있어요.《우리는언제나함께일거야》는시대적상황을뛰어넘는생명력,동물과인간의깊은교감과뜨거운우정,모든생명에대한애정이가득차있습니다.

연약한존재를지키기위해용기를낸사육사의위대한초상화
이책에글을짓고그림을그린엘란랭킨은한장의사진에서영감을얻었습니다.2009년에개원75주년을맞이한벨파스트동물원보관자료에서발견된그사진은제2차세계대전당시에찍은것으로,사진속에는북아일랜드벨파스트의가정집뒤뜰에서아기코끼리를데리고있는여성이있었습니다.여성의이름은‘데니즈웨스턴오스틴DeniseWestonAustin’으로벨파스트동물원에있는유일한아기코끼리실라를돌보는최초의여성사육사였지요.‘코끼리의수호천사’였던데니즈는벨파스트시민을보호하기위해일부동물들을죽이라는정부의명령으로부터실라를보호하기로마음먹었지요.실제로전쟁중에아기코끼리를구해내자기집에서길렀다고해요.
사육사데니즈와코끼리실라의우정이야기는독자들에게큰영감을줍니다.실화가주는감동과더불어작은존재들이연대하는힘,비극적인상황속에서도끊임없이도전하는용기,긍정적인삶의변화를추구하도록격려하지요.또한,시대적분위기와문제를짚어보고중요한삶의교훈을배울수있습니다.실화에담긴진솔한감정과상황을통해더깊은공감과연민을느끼고풍부한독서경험을얻게됩니다.전쟁의잔혹함과그속에서발견되는아름다움과감동을조명하는그림책《우리는언제나함께일거야》를만나보아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