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의 해바라기 아이 - 피카 예술 그림책 3 (양장)

고흐의 해바라기 아이 - 피카 예술 그림책 3 (양장)

$15.00
Description
〈해바라기〉처럼 태양을 사랑했던 화가, 반 고흐가
〈별이 빛나는 밤〉을 통해 전하는 우리가 가진 빛에 대한 이야기

그림 속에서 태어난 해바라기 아이는 태양을 쫓고 또 쫓았어요.
하지만 태양은 갑자기 자취를 감췄고, 아이는 빛이 모두 사라졌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해바라기 아이는 빛을 모두 잃어버린 걸까요?
〈피카 예술 그림책〉은 건축, 문학, 무용, 미술, 사진, 연극, 영화, 음악 등 각 분야에서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표현하는 여러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만나 보는 그림책입니다. 풍성한 볼거리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심미적 감각과 예술적 영감을 일깨워 주며, 새로운 세계관을 열어 줍니다.
〈피카 예술 그림책〉 시리즈의 두 번째 책, 《해바라기 아이》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 〈해바라기 Sunflowers〉와 〈별이 빛나는 밤 The Starry Night〉에 그림책 작가 류 하오가 살아 움직이는 상상력을 새로 입힌 그림책입니다. 〈해바라기 Sunflowers〉 속에서 태어난 한 아이가 황금빛 꿈을 꾸며 태양을 쫓다가 스스로 밤하늘의 별이 되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해바라기 Sunflowers〉, 〈별이 빛나는 밤 The Starry Night〉, 〈씨 뿌리는 사람 The Sower〉, 〈아를의 반 고흐의 방 Van Gogh's Bedroom in Arles〉과 같은 반 고흐의 작품과 류 하오의 손에서 다시 그려진 작품들을 비교하며 해바라기 아이의 여행을 함께해 보세요. 해바라기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반 고흐의 예술에 대한 강렬한 열정과 맑고 순수했던 영혼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저자

류하오

저자:류하오(LiuHao)
1980년중국난징에서태어났다.중국의유명화가들에게유화를배우고그들에게인정받은유화화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그림책작가다.글을짓고그림을그린《모네의하나뿐인양산》으로제2회황금열쇠그림책상은상을수상했고,《초원의투사PrairieBoker》로제3회황금열쇠그림책상금상을거머쥐었다.우리말로옮겨진작품으로《모네의하나뿐인양산》이있고,그외작품으로《다비드의탄생DegeboortevanDavid》,《꿈의정글Dejunglevandedromen》등이있다.

역자:김여진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운영진으로매달어린이책애호가들과깊이교류하며,서울의초등학교에서아이들을가르치고있다.쓴작품으로《소녀들에게는사생활이필요해》,《그림책한문장따라쓰기100》,《그림책수업대백과261》(공저),《떡상의세계》(공저)가있고,옮긴작품으로《모네의하나뿐인양산》,《독자기르는법》,《집안에무슨일이?》,《나는()사람이에요》,《달팽이헨리》등이있다.
@zorba_the_green

출판사 서평

<해바라기>처럼밝게빛나는태양을사랑했던화가,
반고흐의작품과삶을다시쓰고그린그림책

아름다운명작<해바라기>,<별이빛나는밤>등으로사랑받는화가,반고흐는강렬한그의작품만큼이나몹시도고뇌하고방황하는열정적인삶을살다가생을마감한작가입니다.그래서그의작품을감상하다보면그작품이면에숨겨진이야기가더욱궁금해지지요.

그림책작가,류하오는<해바라기>작품속에숨어있던‘해바라기아이’를태어나게했습니다.그리고반고흐가사람들에게전하고싶었을지도모르는이야기,작가류하오가어린독자와어른독자에게전하고싶은이야기를그림책으로새로쓰고그렸지요.반고흐가사랑했던밝은빛의태양과예술에대한뜨거운열정,절망속에서도희망을꿈꾸던그에대한모든이야기가해바라기아이에투영되어있습니다.

반고흐는왜그토록태양을사랑했을까요?그리고그가태양을보며꾸었던꿈은무엇일까요?이질문에대한답을찾기위해서는먼저해바라기아이가잠에서깨어난곳이자,반고흐가직접꾸민<아를의반고흐의방>에들어가야합니다.해바라기아이와반고흐가깜짝놀라지않도록조심스레책장을열어보세요.

모든빛이사라졌다고생각할때
우리를어루만지는또다른빛에대한이야기

햇살이방안을가득채우고,바람이살랑살랑불어오는<아를의반고흐의방>.해바라기아이는햇살에이끌려밖으로나갔습니다.그리고하늘높이떠있는태양을보았습니다.따스한햇살로온세상을어루만지는태양을보자,자기도모르게태양을쫓게되었습니다.태양과입맞춤하고,황금빛꿈을키우고싶었거든요.

결국태양의햇살을한줌쥐게된해바라기아이는밭에다햇살을콕콕심었습니다.<씨뿌리는사람>이되어,황금빛꿈이자라기를소망했습니다.남은햇살은공기중에흩뿌렸습니다.해바라기아이의머릿결은태양처럼황금빛으로풍성해졌고,슬픔은모두사라지고기쁨만이가득했습니다.

하지만그것도잠시,태양이산뒤로숨어버렸습니다.용기를내어태양을쫓아산꼭대기까지올랐지만,태양은자취를감췄지요.해바라기아이는태양과함께빛이모두사라졌다고생각했습니다.그런데그때누군가해바라기아이에게속삭였습니다.

“괜찮아.우리가곁에있잖아.”
과연해바라기아이에게말을건넨건누구였을까요?그리고정말해바라기아이는빛을모두잃어버린걸까요?

우리의마음속에오래도록남을
<별이빛나는밤>이된《해바라기아이》

모든해바라기의키가조금씩다르고,모든해바라기의노란색이조금씩다르듯,우리의삶역시조금씩다릅니다.하지만우리는어리석게도하나의태양을동경하며황금빛희망을꿈꾸곤하지요.
반고흐역시마찬가지였습니다.훌륭한화가가되어인정받기를바랐지만생을마감할때까지대중에게인정받지못했습니다.빛이모두사라진줄만안채안타깝게생을마감하였지요.

그러나우리는그가죽은뒤에서야,<별이빛나는밤>을감상하며깨달았습니다.빛은환한낮에만있는것이아니고,모든빛이사라졌을거라고생각하는어두운밤,우리를밝히는또다른빛이있다는사실을요.밤하늘속무수히반짝이는별들이바로우리라는사실을말입니다.

화가반고흐역시,<별이빛나는밤>풍경속하나의별이되어우리를지켜보고있을것입니다.그리고자신의작품을보는사람들이깨닫게되길바랄테지요.이미우리가모두환하게빛나고있다는것을요.

작가류하오의손에서다시태어난반고흐의명작과그의인생,그리고지금도제각기반짝이는우리의삶과희망을만나보세요.노랗게반짝이는해바라기아이의여행이야기는반고흐의작품만큼이나우리의마음속에오래도록남을것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