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나랑 바람을 핥으면 (양장본 Hardcover)

너랑 나랑 바람을 핥으면 (양장본 Hardcover)

$16.44
Description
친구와 해변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나와 다름을 인정, 존중하며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줍니다. 이 책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의 그림 작가이자 살아 있는 그림의 전설인 퀸틴 블레이크의 지도를 받고 케이트 그리너웨이 최종 후보 일러스트 부분에 오르며 자신만의 개성 있는 그림 세계를 굳혀 가고 있는 그림 작가 위 룽과 발달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키우며 수많은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글 작가 피오나 카스웰의 협업이 빛나는 작품입니다. 우정과 이해를 중심으로 한 따뜻한 이야기와 시원하고 푸르른 해변을 아름답게 묘사한 그림이 조화를 이루어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저자

피오나카스웰

저자:피오나카스웰(FionaCarswell)
낮에는예술및도서분야의홍보담당자로일하며다른사람들의책,문학상,도서축제,문화프로젝트,장소및행사를홍보하고있습니다.매년세계자폐증인식의날이되면사람들에게잘알려지지않은세계에대한정보를주는데힘을쓰기도합니다.그녀의첫그림책인《너랑나랑바람을핥으면》은어린이들이재미있고도전적인친구로성장하기를바라는마음을담았습니다.때로는가슴아픈삶을긍정적으로바라보고,지치고힘든상황에서도밝고활기찬삶을살도록글을쓰고있습니다.

그림:위룽(YuRong)
영국계중국인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난징사범대학예술대학에서중국화와현대미술디자인을,런던왕립예술대학에서커뮤니케이션과디자인을공부했으며,그곳에서퀜틴블레이크의지도를받았습니다.여러권위있는국제및국내일러스트레이션상을수상했습니다.

역자:김여진
서울의초등학교에서아이들을가르치고있으며‘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운영진으로활동하고있습니다.《어서오세요,남산호텔로!》,《학교가기전날》,《소녀들에게는사생활이필요해》,《그림책한문장따라쓰기100》등을쓰고,《모네의하나뿐인양산》,《고흐의해바라기아이》,《엄청나게커다란소원》,《나는()사람이에요》등의그림책을번역했습니다.
@zorba_the_green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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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옆집에는바람을핥는소년이산다
나와세상을둘러싼장애에대한편견과이해를다룬그림책

우리는다양한사람과함께살고있습니다.자기만의개성이뚜렷한친구,운동을잘하는친구,공부를잘하는친구,목소리가큰친구,키가작은친구,힘이센친구,말을잘하는친구,꿈이많은친구그리고남들과는다르지만특별하지않은나다움을가진,바로장애가있는친구와말이지요.학교나대중교통을이용할때혹은일상에서장애가있는사람을본적있나요?같은학교에다니는장애학생에게말을걸어본적은요?마주친적은있어도선뜻그들에게다가가본친구는많이없을거예요.이책에등장하는주인공소년의옆집에는바람을핥는친구가살아요.그리고그친구는가끔끽끽거리며야호소리를내거나온몸을들썩이죠.주인공소년은말이아닌다른무언가로말을표현하는그친구를있는그대로바라보고,아주천천히친구의행동을따라가봐요.《너랑나랑바람을핥으면》속주인공을통해어린이들은나와세상을둘러싼장애에대한다양한시선과그속에서편견을발견할수있을거예요.이전과는다른눈으로친구를,세상을바라보며올바른태도를지니게됩니다.

서로에다름을인정하고이해하며성장하는어린이들의빛나는우정

우리는어릴적부터학교나사회에서장애인인권을존중하고차이를인정해야한다는걸배우지만,막상일상에서장애가있는사람을마주치게되면불편한기분이들거나,행동이조심스러워져요.나와다르다는선입견때문에그들을봐도못본척하기도하지요.그렇다면비장애인과장애인은친구가될수없는걸까요?평범한하루를즐겁게물들이는두소년의모험을따라가볼까요?한소년은말대신바다에돌멩이를던지며까르륵거리고,다른소년은파도에쓸려모래위에있는조개껍데기를모으거나모래성을만들며즐겁게시간을보냅니다.교실속어린이들은얼핏비슷해보여도자신만의리듬과모양으로자랍니다.장애가있는친구도,없는친구도삶의모든순간을함께나누는친구가되려면서로다름을이해하고,있는그대로의모습을인정하도록서로를알아가려는노력이필요해요.무엇을좋아하고싫어하는지,어떤개성이나특징을지녔는지말이죠.장애는나와다른특별함이아닌,친구가지닌하나의특징일뿐이에요.주인공소년은나와는다르지만특별하지않은나다움을지닌옆집에사는친구처럼‘바람의맛’을느껴보기로합니다.어린이들은둘의빛나는우정을통해서로에다름을인정하고이해하며성장할수있을거예요.

수채화의흐림과연필선의정교함을넘나들며,감성과자유를담아낸그림

이책에그림을그린위룽은전세계적으로주목받는그림작가입니다.《찰리와초콜릿공장》,《마틸다》,《제임스와슈퍼복숭아》의그림작가이자살아있는그림의전설인퀸틴블레이크의지도를받고케이트그리너웨이최종후보일러스트부분에오르며자신만의개성있는그림세계를굳혀가고있지요.그의그림은전통적인중국회화기법을현대적인감각으로재해석하여새로운형태의미술을만들어내는것이특징입니다.특히이책에는밝고선명한색깔을많이사용해등장인물들이느끼는강렬한감정을담아냈습니다.등장인물들의다양한표정은연필선으로세밀하게표현하고,배경에는강렬한수채화색을입혀대범하게표현했습니다.페이지와페이지의경계를넘나드는면구성으로책장을한장한장넘길때마다새로움을느낄수있습니다.생략과세밀한묘사를적절하게분배하여작품에더욱몰입할수있도록도와줍니다.

줄거리

옆집에사는소년은혀를쭉내밀고다녀요.바람의맛을느낀다나뭐라나.옆집친구를지켜보던주인공소년은옆집에사는소년과함께해변으로갔어요.최고로맛있는바람의맛을느끼기위해서요.한소년은말대신바다에돌멩이를던지며노는걸좋아하고,다른소년은파도에쓸려모래위에있는조개껍데기를모으거나모래성을만들며즐겁게시간을보냈어요.정신없이놀다보니어느순간오후가되어버렸어요.그순간바다가마법이라도부린걸까요?혀를쭉내밀고오도카니해변에서있다보니정말로바람의맛이느껴지기시작했어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