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엉망이야 : 어질러진 인생을 위한 엉망 관리법

난 엉망이야 : 어질러진 인생을 위한 엉망 관리법

$22.00
Description
사람은 엉망으로 태어나서 엉망으로 죽는다
어질러진 인생을 위한 엉망 관리법
엉망으로 태어나 지저분하게 사는 사람은 스스로 힐난하고 미워하기 쉽다. 왜 지저분한 사람은 깔끔한 사람보다 자기를 믿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걸까? 여기서 또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그렇다면 엉망으로 태어난 사람은 평생 자신을 믿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걸까? 엉망으로 태어나 모든 것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재주를 타고났다면, 평생 그런 자신을 저주하며 살아야 하는 걸까?
이 책은 엉망인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자신을 덜 미워하면서 엉망을 받아들이고 살 수 있는지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간단하면서도 자세한 테스트를 통해 내가 얼마나 엉망인 사람인지 알 수 있고, 지저분하게 사는 사람들의 고충을 알 수도 있으며, 그들과 내가 어떤 사람인지 함께 이해할 수도 있다. 엉망인 사람에게는 스스로 자신에 대해 들여다보고 인정하고 받아들여, 이 엉망을 비난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다루어 함께 살아갈 수 있을지 생각해볼 기회를 준다. 저자의 실제 경험담을 풀어내어 더욱 생생하고 현실적이다. 엉망의 모든 것에 관해 정리한, 에이나트 차르파티의 일러스트 에세이.

저자

에이나트차르파티

저자:에이나트차르파티

작가겸일러스트레이터.베잘렐예술디자인아카데미를졸업한후프리랜서편집일러스트레이터로일하고있다.세계적인베스트셀러《초인종을누르면TheNeighbors》과《모래성Sandcastle》,《이만해서다행이야ItcouldbeWorse》,《이만해서진짜다행이야ItcouldbemuchWorse》같은그림책을펴냈다.

《난엉망이야I’maMess》는일상의지저분함에서찾아낸아름다움과잠재력에관해재치있는통찰력을보여준다.그동안여러그림책에서인간의다채로운경험에주목하고,삶의불완전함속에숨은아름다움을강조했던저자는이책에서엉망이창의성과독창성의원천이될수있다고말한다.



역자:성소희

서울대학교에서미학과서어서문학을공부했다.글밥아카데미수료후바른번역소속번역가로활발하게활동중이다.옮긴책으로는《여름날,바다에서》,《베르토를찾아서》,《미래를위한지구한바퀴》,《책이란》,《키다리아저씨》등이있으며,철학잡지<뉴필로소퍼>번역작업에참여하고있다.

목차

Chapter1
엉망인게왜문제야?

Chapter2
너도엉망이야?

Chapter3
엉망이란무엇일까?

Chapter4
엉망을관리하는법또는적수바로알기

Chapter5
정리하지않고도정리하는법

Chapter6
정리정돈의신

Chapter7
엉망인사람에게는진화상이점이있다

Chapter8
포기해야할때

Chapter9
구원

출판사 서평

세계적인베스트셀러《초인종을누르면》의작가
이번엔엉망에관한모든것을정리했다!
어질러진인생을위한엉망관리법

사람은태어날적부터엉망이다.그러므로인간은엉망으로태어나엉망으로죽는다.이책의저자에이나트차르파티는이렇게말한다.엉망은후천적으로주어진것이아니라선천적으로주어진것으로,마치언제터질지모를폭탄이내차례에서터지듯이숙명처럼엉망으로태어난다는것이다.선택권은애초부터없었다.사람들은지저분한사람을보면서저렇게태어나고싶지않았을거라고짐작하지만,저자는그런차원의문제가아니라고말한다.
이책의목적은체계적인사람이되는법을알려주는게아니다.저자는엉망인사람으로서더수월하게살아가는법을말해주고자한다.이책을읽는다고해서체계적이고깔끔한사람이될수있는것은절대아니고,그저혼란한삶을더혼란하게살지않기위하여,체계적이고깨끗한생활을욕망하여정리정돈하느라애쓰며살지않기위해직접쓰고그렸다.

너도엉망이야?

이책은적어도인생만큼은지저분해지지않기를바라는마음에서만들어졌다.저자는자신이경험한여러가지방법중유용한방법을일종의팁처럼공유하면서엉망을관리하는법을알려준다.하루아침에깨끗하고체계적인사람은될수없으나적어도내인생의일부인엉망을미워하고비난하면서살지는않도록도와주는것이다.가방에서맹렬히울리는휴대폰을찾아야하는공포감,욕실과침실그리고부엌을정리하지않고도정리한것처럼보이게해주는방법등엉망인사람들이현실적으로실행할수있는유용한방법을전하고있다.
게다가이책은엉망으로태어난사람들이가지고있는외로움을건든다.엉망진창으로구는것이전부다내잘못인것만같고,내가부족한탓인것같다는자학에빠져살게된다.엉망은나의의지와는상관없는일이라는사실을이해하지못하는사람들속에서,여전히엉망인채로산다는것은외로운일이다.이책은그고충을누구보다이해하며엉망은우리의잘못이아니라는걸충분히인정하도록도와준다.동시에엉망인사람이건깔끔한사람이건누구나스스로엉망이라고생각한다는사실을깨닫게해주면서,그러므로세상에당신혼자인것처럼외로워하지않아도된다고엉망인자들의마음을어루만진다.
또한엉망인사람뿐만아니라주변에서그를이해하기위해애쓰는사람들을위한지침서가되어주기도한다.친구,연인,부부,가족등가까이에있는엉망인사람들을이해할수있도록도와준다.애초에엉망인사람들의문제가아니라는것부터그들이어느부분에취약한지등을알려주며그들과함께살아갈수있는발판을마련해준다.

엉망에관한모든것

엉망으로태어나지저분하게사는사람은스스로힐난하고미워하기쉽다.왜지저분한사람은깔끔한사람보다자기를믿지못하고사랑하지못하는경우가많은걸까?여기서또한가지의문이생긴다.그렇다면엉망으로태어난사람은평생자신을믿지못하고사랑하지못하는걸까?엉망으로태어나모든것을지저분하게만드는재주를타고났다면,평생그런자신을저주하며살아야하는걸까?
이책은엉망인사람들에게어떻게하면자신을덜미워하면서엉망을받아들이고살수있는지에관해얘기하고있다.엉망인사람에게스스로자신에대해들여다보고인정하고받아들여,이엉망을비난하며사는것이아니라어떻게다루어함께살아갈수있을지생각해볼기회를준다.저자의실제경험담을풀어낸만큼엉망에관한솔직한이야기가당신에게위로를선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