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사연과함께만들어진
단하나의참여형에세이
우리는각자모두고민과실패,그리고사연을가지고있다.그내용은나이와성별에따라다르지않다.인생을살아가는사람이라면누구나한번쯤은겪었을법한,겪어보지않았다면앞으로한번쯤은겪게될이야기다.
<따뜻한참견드림>은<덕담소>라는이름으로YES24단독이벤트를진행했다.독자의사연을모집한뒤일부에답하는형식으로만들어진에세이가지금의<따뜻한참견드림>이다.우리는모두각자저마다의사연을가지고있었지만,우리의고민과사연은다른듯닮아있다.결국,이책에담겨있는이야기는우리모두의이야기다.
당신에게부치는따뜻한참견
인생에서고민이없는시기는없다.특히나모든것이발달하고복잡해진요즘과같은세상에서고민의갈래는더욱많아지고,우리앞에놓인선택지도더욱다양할수밖에없다.변하지않은건선택할수있는사람은오직나,단한명뿐이라는거다.그렇기에누군가에게고민을털어놓기도애매하다.말하는이와듣는이모두가조심스럽다.누군가의삶에관여하는멘토,누군가의잔소리,참견같은것역시점차사라진다.이복잡한세상에서선택은자신의몫이라는걸모두가알아버렸기때문이다.
이책에는다양한사연이있다.연애부터불안,꿈,가족,자신의삶까지,우리의인생을완성하는조각들이부서진채모여있다.죠지는부서진조각을자신의이야기로열심히이어붙인다.그조각들이다시모여하나의인생이될수있도록,죠지는따뜻한참견을아끼지않는다.상담을해주거나멘토가되어주는것이아니라,당신이선택할수있도록친구처럼죠지만의이야기와고민을들려준다.고민을털어놓으면서나도모르게해결책을찾게되는것처럼,죠지는자신의이야기가당신에게가닿아하나의힘이되기를바란다.
네가내손을잡으면우리는함께야
<따뜻한참견드림>은시들어버린당신의오늘을피우기위한죠지의기록이다.당신의이야기에비판의말로정신을번쩍들게하는‘상담’이아니라,당신스스로생각해볼수있도록자신의이야기만살포시얹는다.너무나별일아니지만내게는고민인사연부터요새내삶에가장중요한고민의사연까지.당신의이야기라면그어떤것이든듣고,죠지는솔직한이야기를꺼내줄것이다.
우리에겐서로의이야기가필요하다.때로는참견처럼들릴지라도,서로를믿고건네는이야기는곧내가나를사랑할수있는힘이되고,서로에게사랑을건넬수있는거름이되어준다.서로를비난하고,무엇인가를혐오하고미워하는것으로도모자라결국엔누군가를해하는일까지벌어지는세상에서,그사랑이우리를연결하는힘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