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살아 있다는 것 그 자체가 기적이다
『살아 있다는 것』은 더없이 섬세하고 체계적이며, 저마다의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상처를 딛고 나아가며, 끝없이 다투며 공존하는 살아 있다는 것의 특징과 감각을 직관적인 언어로 새롭게 정의하는 책이다. 30여 년째 자연과 생명을 가까이에서 관찰한 김성호 선생님은 다채로운 생물들이 치열하고 간절하게 살아가듯 나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가자고 힘주어 말한다. 2024년 화이트레이븐스 리스트(『물결을 닮았나 봐요』)에 선정된 유해린 작가의 투명하고 따스한 수채화가 생명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한다.
『살아 있다는 것』은 살아 있는 것의 특징으로 먼저 둥지에서 떨어진 큰오색딱따구리 새끼를 안았을 때 느낀 따듯함과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움직이는 것을 든다. 동물뿐 아니라 식물도 성장할 뿐 아니라 햇빛과 물, 외부 자극에 반응해 능동적으로 움직인다. 베이면 독특한 냄새를 뿜어 주변에 경고하고, 균류와 특정 박테리아와 공생하는 등 식물의 생존 전략과 냄새와 소리, 화학물질, 색깔과 생김새, 맛, 배설물 등 자기를 표현하는 다채로운 방법들도 흥미롭다. 저자는 세포부터 모든 기관과 조직이 이루는 시스템이 지극히 섬세하고 체계적이고, 동물과 식물에 공통된 20종의 아미노산 벽돌을 어떻게 쌓느냐에 따라 단백질이 달라진다면서 대사, 항상성, 번식 등 주요 개념을 직관적이고 명확한 서술형 표현과 풍부한 비유로 감각적으로 이해하게 해 준다.
생명과 관찰의 힘을 다룬 책을 여러 권 쓰고 학교 교실, 도서관에서 수많은 십대들을 만나 온 김성호 선생님은 “나는 살아 있다!”라는 감각을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썼다. 한 번의 실수도 없이 순서와 체계대로 세포 분열이 일어나 만들어진 100조 개의 세포가 서로 소통하며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존재가 바로 나이다. 이전에도 없고 이후에도 없는 나, 그리고 내 옆에 수없이 많은 생명들도 그렇게 존재하는 이 기적을 실감하며 나로 살아가자고, 또 살아 있다는 것을 실감하려면 살아 있는 것들과 눈 맞추자고, 그것이 살아 있음의 의미라고 말한다.
삶의 전환기, 치열한 경쟁과 자극적 매체에 익숙해진 십대뿐 아니라 모든 세대의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이다. 십대를 위한 인문학 너머학교 열린교실 23번째 책이다.
『살아 있다는 것』은 더없이 섬세하고 체계적이며, 저마다의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상처를 딛고 나아가며, 끝없이 다투며 공존하는 살아 있다는 것의 특징과 감각을 직관적인 언어로 새롭게 정의하는 책이다. 30여 년째 자연과 생명을 가까이에서 관찰한 김성호 선생님은 다채로운 생물들이 치열하고 간절하게 살아가듯 나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가자고 힘주어 말한다. 2024년 화이트레이븐스 리스트(『물결을 닮았나 봐요』)에 선정된 유해린 작가의 투명하고 따스한 수채화가 생명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한다.
『살아 있다는 것』은 살아 있는 것의 특징으로 먼저 둥지에서 떨어진 큰오색딱따구리 새끼를 안았을 때 느낀 따듯함과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움직이는 것을 든다. 동물뿐 아니라 식물도 성장할 뿐 아니라 햇빛과 물, 외부 자극에 반응해 능동적으로 움직인다. 베이면 독특한 냄새를 뿜어 주변에 경고하고, 균류와 특정 박테리아와 공생하는 등 식물의 생존 전략과 냄새와 소리, 화학물질, 색깔과 생김새, 맛, 배설물 등 자기를 표현하는 다채로운 방법들도 흥미롭다. 저자는 세포부터 모든 기관과 조직이 이루는 시스템이 지극히 섬세하고 체계적이고, 동물과 식물에 공통된 20종의 아미노산 벽돌을 어떻게 쌓느냐에 따라 단백질이 달라진다면서 대사, 항상성, 번식 등 주요 개념을 직관적이고 명확한 서술형 표현과 풍부한 비유로 감각적으로 이해하게 해 준다.
생명과 관찰의 힘을 다룬 책을 여러 권 쓰고 학교 교실, 도서관에서 수많은 십대들을 만나 온 김성호 선생님은 “나는 살아 있다!”라는 감각을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썼다. 한 번의 실수도 없이 순서와 체계대로 세포 분열이 일어나 만들어진 100조 개의 세포가 서로 소통하며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존재가 바로 나이다. 이전에도 없고 이후에도 없는 나, 그리고 내 옆에 수없이 많은 생명들도 그렇게 존재하는 이 기적을 실감하며 나로 살아가자고, 또 살아 있다는 것을 실감하려면 살아 있는 것들과 눈 맞추자고, 그것이 살아 있음의 의미라고 말한다.
삶의 전환기, 치열한 경쟁과 자극적 매체에 익숙해진 십대뿐 아니라 모든 세대의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이다. 십대를 위한 인문학 너머학교 열린교실 23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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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다는 것 : 내가 나인 것은 왜 기적일까? - 너머학교 열린교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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