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구하는 예술 놀이 (예술가들에게 배우는 10가지 기후 행동 | 양장본 Hardcover)

지구를 구하는 예술 놀이 (예술가들에게 배우는 10가지 기후 행동 | 양장본 Hardcover)

$17.00
Description
『지구를 구하는 예술 놀이 - 예술가들에게서 배우는 10가지 기후 행동』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해결 방법을 친구, 이웃들과 나누기 위한 음악과 영상, 그림 등 예술 활동과 놀이 10가지를 간결한 글과 유쾌하고 신선한 색채의 그림으로 담은 책이다. 1960년대부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를 알리는 예술 활동을 펼쳤던 전위 예술가 그룹(플럭서스)을 비롯한 전세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에서 영감을 받았다.
환경의 지속가능성과 공공 예술의 역할을 연구하고 교육해 온 프란체스코 스팜피나토 교수는 자연물만으로 자연에 작품을 만드는 랜드 아트, 재활용품으로 악기를 만든 파라과이 레시클라도사 카테우라, 오스트리아의 야채 오케스트라, 로스앤젤레스의 폴른 프루트 그룹, 볼로냐대학교 예술학과의 지역 사회 연극팀 등 예술가들의 핵심 문제의식을 간결하고 친절하게 들려 준다.
동네 공원에 떨어진 과일을 주워 잼을 만들고, 채소와 재활용품으로 만든 악기로 하는 합주를 하며 재사용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껴 보자. 환경 보호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을 더 널리 알리는 행진을 더 멋짖고 즐겁게 하는 법, 친환경적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그린 필름’ 지침, 나만의 ‘소리 도서관’을 만드는 법 등이 사람과 동물, 나무와 꽃 등이 어우러진 생동감 넘치는 그림에 생생하게 담겨 있는 이 책은 학교에서, 집에서, 동네에서 기후 문제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려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활동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기후 위기를 실감하면 자칫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기 쉽다. 그렇지만 창의적이고 즐거운 예술 놀이를 하며 지구를 더 아끼고 소비를 줄이고 자연이 주는 행복에 더 집중해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너머학교 톡톡 지식그림책 14번째『지구를 위한 분해 연습』은 쓰지 않는 가전 제품을 하나씩 분해하며 재미와 재사용의 의미를 새기는 사진 그림책으로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책 『지구를 구하는 예술 놀이』는 친절한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지식, 교양을 전하는 너머학교 톡톡 지식그림책의 15번째 책이다.
저자

프란체스코스팜피나토

글:프란체스코스팜피나토
현대미술과미디어와과학기술과문학을아울러공부해온볼로냐대학교예술학과현대미술사전임교수예요.유럽및아프리카의여러대학과함께환경의지속가능성을주제로새로운교육프로젝트를진행하고있어요.『함께하기:협동예술과디자인의부상기관으로서의예술』,『지역사회에서예술의사회적정치적가치』등여러책을썼어요.

그림:이레네리날디
로마에서태어나살고있는일러스트레이터이자화가예요.판화에깊은애정을가지고판화기법을활용한다채로운작업을하고있어요.『꼬리를무는베이트리체의동화』책에그림을그렸고,「뉴욕타임즈」,「워싱턴포스트」를비롯한세계의신문과잡지에도그림을그려요.

역자:주효숙
한국외대이탈리아어과와같은학교대학원을졸업하고,이탈리아페루자국립언어대학에서이탈리아어교사자격증을땄으며,한국외대에서비교문학박사학위를받았어요.지금은한국외대에서강의를하고있어요.옮긴책으로『돈까밀로와양떼들』,『돈까밀로와작은세상』,『돈까밀로의사계』,『돈까밀로힘내세요』,『시간의지도』,『색의지도』,『지구를위한분해연습』등이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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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예술놀이로지구와더가까워지자

해마다여름최고기온기록이바뀌고,폭우와가뭄이불규칙하게이어지고,산불등큰재난도자주일어난다.기후변화가가속화될수록가난하고힘이없는사람들,미래세대가더큰어려움을겪는다.이어려움을해결하기위해서는더많은사람들이이문제를알고목소리를내야한다.『지구를구하는예술놀이』는지속가능한환경을위해예술가들이시도해온다채롭고창의적인활동과행동을놀이처럼즐기며,이웃과친구들과소통하는방법을친절한글과유쾌하고아름다운그림으로알려주는책이다.
먼저,책에담긴지구,자연을더가까이하고즐길수있는다양하고기발한예술적인놀이를만나보자.동네공원이나숲,바다등가까운자연으로가서친구들과함께나무사이를걷고춤을추고,또어울리는시를낭송하거나노래를해보자.자연을무대로작은연극을해봐도좋다.어떤장소에가면그곳에서어떤소리가나는지,무엇이내는소리인지가만히듣고,좋아하는소리를휴대전화에녹음해보자.어딘가에갈때마다녹음하고메모를해두면나만의‘소리도서관’이생기고그곳에대한기억도풍성해질것이다.또공원에가서나뭇잎,나뭇가지,돌등을모양과색,크기별로정리해보고,그것으로그림이나조각을만들고기록한뒤,며칠후에다시가서변화를살펴보면자연의변화와힘을생생하게느끼게될것이다.
화가이레네리날디는사람과고양이,개구리,코끼리와나무와꽃이자연스럽게어울려글에서들려주는활동들을펼치는그림을유쾌하고도산뜻하게그려냈다.초록색을주된색으로삼고화면마다검정색과단한가지색만으로활력과생동감을준기법도흥미롭다.
이활동들은1960년대부터환경문제를선도적으로인식하고예술작품과활동을통해사람들에게알려온전위적예술그룹플럭서스,로버트스미슨등랜드아트,캐나다의작곡가레이몬드스카퍼등을비롯한전세계예술가들에게서영감을받아누구나할수있는비교적단순하고즐거운활동으로바꾼것이다.본문뒤에덧붙인각각의활동에영감을준예술가와예술가그룹소개는예술과예술가의사회적역할에대해서도한번더생각하게해준다.


예술놀이로기후문제를널리알리자

예술은박물관이나공연장에만있는것이아니라세상을생각하는하나의방식이며,어떤곳에서든누구나느끼고하며즐길수있는것이라는게저자의주장이다.특히기후문제처럼모든생명이관계된문제에대해예민하게먼저느끼고,그느낌과양상을예술활동을통해사람들에게널리알리는것은공공예술의역할이다.예술은사람들과소통하기에매우효과적인방법이도하다.
『지구를구하는예술놀이』에는기후위기해법에단초가되는여러기발한활동,놀이들이있다.동네에과일나무가있는지알아보고과일이익어땅에떨어지기전에이웃들과함께과일을따고잼을만들어나눠먹고,당근은플루트로,고추와애호박은트럼펫,가지로마라카스를만드는등야채를악기로만들어서합주를해보는것이다.다즐긴다음에는수프나국을끓여나눠먹으면즐거움이더커질것이다.재활용품으로악기를만드는재활용밴드도재미있는시도이다.이모두가로스앤젤레스와오스트리아,포르투갈에서예술가들과뮤지션들이여러해동안펼치고있는공연들이다.
영상에친숙한어린이들에게는환경을다룬영화를함께보고토론회를여는방법,친환경적으로영상,영화를찍는꼼꼼한규칙이반갑게다가갈것이다.마을과교실에서기후문제해결을위해과제를토론해보고그결과를멋지게디자인한피켓에쓰고,다양한의상을입고,정해진날행진을하며더많은사람들에게문제의식을전하는활동까지,즐기며기후를위해행동하는방법들을시도해보자.마침기후행동행진이9월27일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