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어른의 영어공부,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
막막한 어른들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영어수업!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
막막한 어른들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영어수업!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쉬운 문제였다. 수업을 듣거나, 듣지 않거나다. 그러다 학교를 졸업하고, 어른이 되고, 어느 날 불현듯 ‘영어를 시작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우리는 예상치 못한 혼란에 빠진다. “영어공부는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다들 문법이 중요하다니 토익 문법 책을 한 권 사본다. 어마어마한 두께에 기가 눌려 슬그머니 밀어둔다. 중요한 건 실전이니 유튜브에 ‘영어회화’를 검색해본다. 스크롤을 아무리 내려도 추천 동영상이 끝이 없다. 모든 언어 공부의 핵심은 단어라고 하니 단어장 앱을 깔아본다. 외우라니 외우는데, 도무지 이 단어들을 써먹을 날이 올 것 같지가 않다. 온갖 동영상과 책, 무료 애플리케이션까지, 그 어느 때보다 영어를 공부하기 쉬운 시대라고들 한다. 그런데 많은 선택지가 도리어 발목을 잡는다. 도무지 어떻게 영어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어른들을 위한 제대로 된 영어공부법을 담은 책, 『딸에게 들려주는 영어수업』이 나왔다.
26살에 처음 영어를 시작해 베테랑 번역가가 되기까지,
온몸으로 터득한 영어공부법을
15일간의 특별한 수업에 녹이다!
툭 치면 나올 정도로 문법과 단어를 달달 왼 뒤에도 긴 영어문장만 마주하면 머리가 텅 비는 경험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이는 읽는 과정과 이해하는 과정이 별개로 작동했기 때문에 벌어지는 해프닝이다. 저자는 영어공부는 반드시 ‘글을 읽으며 이해하기’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읽기부터 시작하는 이유는 읽고 듣는 능력이 쓰고 말하는 능력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읽고 듣기 능력이 향상되면 쓰고 말하기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영어 초보자들에게는 영어 읽기부터가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글을 읽으면서 영어를 배워야 하는데, 글을 읽기 전 준비과정이 너무 길다. 필요하다는 문법 지식도 너무 많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깨우치면 될 지식까지 모두 이해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니, 글을 읽기도 전에 지치기 십상이다. 그러다 보니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게 된다. 「프롤로그」에는 영어학습자이자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이에 대한 저자의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영어공부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지? 『성문 종합영어』처럼 명사부터 가르치나? 『성문 기본영어』처럼 to부정사부터? 대학에서,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기는 했지만 그건 영어가 아니라 시험을 위한 과정일 뿐이었다. 그저 교재에 따라 진도를 빼기 바빴다. 진짜 영어공부를 위한 방법과는 거리가 있었다는 얘기다.”
-「프롤로그」 중에서
영어는 구조, 즉 생김새로 읽어야 하는 언어다. 일단 영어의 생김새를 그릴 수 있게 된 뒤에는 곧바로 읽기 훈련에 돌입하는 것이 최고의 공부법이다. 이를 위해 DAY 01부터 DAY 15까지, 총 15일간의 수업을 통해 영어의 밑그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고심하여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매 수업에서는 ‘왜’ 이런 규칙이 생겼는지, 실제로는 어떻게 활용되는지 풍부한 예문과 함께 살펴본다. 하루의 수업이 끝나면 ‘실전 연습하기’에서 배운 내용을 바로 복습해볼 수 있다. 저자가 직접 엄선한, 낯설고 다양한 지문이 수록된 ‘독해 연습하기’는 이 책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다. 모르는 단어나 문법이 있어도 괜찮다. 중요 단어와 독해 포인트를 참고하여 직접 번역까지 시도해보면 더욱 좋다. 이 책에 수록된 모든 영어 지문에는 저자가 직접 번역한 ‘아빠의 번역’이 붙어 있어, ‘나의 번역’과 비교해볼 수 있게끔 했다.
딸을 위해 차근차근 들려주는 수업이라는 콘셉트에 맞는 쉬운 설명과 부드러운 어투는 영어에 대한 마음의 벽을 누그러뜨리는 데 한몫한다. 조곤조곤 친절한 설명을 따라 매일 공부를 하다보면, 어느새 영어라는 언어와 성큼 가까워져 있을 것이다.
영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오랜 숙제를 풀다
저자 조영학은 집안 사정으로 남들이 공부할 때 공장에서 일하다가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자격을 땄고, 남들 졸업할 나이인 26세에 한양대학교 영문과에 입학했다. 4년간 등록금 면제라는 혜택 때문에 선택한 전공이었다. 시험 성적을 잘 받기 위해 단어와 문법을 암기하는 영어공부만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모든 것이 생소했다. 단어는 다 아는데 영문 칼럼 한 줄 읽기도 힘든 정도였다. 그때 아는 선배의 도움으로 영어공부에 눈을 떴다. 영어는 단어나 숙어가 아니라 구조, 즉 생김새로 읽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새기며 영어를 공부하는 습관을 들였다. 영어라는 커다란 숲을 보며 공부를 하니 영어에 재미가 붙었고, 대학원에 진학해 박사 과정까지 수료했다. 이후 생활비를 벌기 위해 대학교의 교양영어 강의를 10여 년 하면서, 토익, 토플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도 간단한 영어 예문 하나 번역하기 버거워하는 현실을 목격했다. 그간 학생들이 공부해온 방식이 ‘진짜 영어공부’와는 거리가 있었다는 얘기였다. 그때부터 ‘영어,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는 저자의 숙제로 자리잡았다.
중학교 영어 교사인 엄마와 영어 전문번역가인 아빠를 두었지만, 딸의 영어 실력은 보통 수준 그 이하였다. 하지만 학창 시절 내내 영어와 담을 쌓아도 불안하지 않았다. 저자의 경험상 공부는 하고 싶을 때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어라면 내내 질색을 하던 딸이 취업을 앞두고 ‘마침내’ 영어를 가르쳐달라는 부탁을 해왔다. ‘때’가 찾아온 것이다. 영어공부의 때. ‘나의 경험으로 영어학습법 책을 쓴다면 먼저 우리 아이들에게 적용해 성공해보리라’ 하는 오랜 숙제를 풀기 위해 딸의 청을 흔쾌히 수락했다. 26살 처음 ‘진짜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을 때와 대학교 교양영어 강의를 하며 느낀 문제의식을 딸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체계화했다.
‘대학생인데 영어실력은 중학생 수준…’
전혀 문제 없어
중요한 건 ‘공부할 때’를 놓치지 않는 것!
흔히 ‘공부에는 때가 있다’고들 한다. 어른이 되어 시작하는 영어공부가 유독 힘겨운 이유이기도 하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끝없이 드는 스스로에 대한 의심과도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공부에는 분명 때가 있다. 그런데 이 ‘때’는 지나가버리면 돌아오지 않는 그런 고정된 시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바로 ‘공부할 때’다. 저자는 스스로를 이 말의 증인으로 세워 보이며 딸의, 그리고 독자의 의지를 북돋는다.
“영어 배우기에 늦지 않았느냐고? 대학생인데 영어실력은 중학생 수준이고? 글쎄다. 아빠는 영어에 수준이 있다는 말을 믿지 않아. … 나는 네 나이 때 영어를 전혀 못했어. … 그러니 공부가 늦었다는 핑계는 접어두기로 하자. 걷다 보면 언젠가 목적지에 이르듯이, 꾸준히 하다 보면 눈이 보이고 귀가 열리는 법이야. 자, 그럼 시작해볼까?”
-본문 중에서
저자의 독특한 이력은 이 격려에 강한 설득력을 부여한다. 스티븐 킹, 존 르 카레의 소설 등 100여 권의 문학과 인문서를 번역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베테랑 번역가이자, 어른이 되어서야 ‘공부할 때’를 맞이한 동지이기 때문이다.
영어라는 언어를 총체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면 공부는 끊임없이 벽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목적은 소박하다. 지엽적인 문법과 영어 단어는 모두 제외하고, 저자가 직접 영어를 독학하며 체득한, 영어공부를 시작하기 위한 ‘최소한의 준비’를 갖추어주고자 했다. 이 책을 통해 영어공부를 시작할 동력과 낯선 영어 지문을 읽을 용기를 얻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제 시작할 때가 됐다.
다들 문법이 중요하다니 토익 문법 책을 한 권 사본다. 어마어마한 두께에 기가 눌려 슬그머니 밀어둔다. 중요한 건 실전이니 유튜브에 ‘영어회화’를 검색해본다. 스크롤을 아무리 내려도 추천 동영상이 끝이 없다. 모든 언어 공부의 핵심은 단어라고 하니 단어장 앱을 깔아본다. 외우라니 외우는데, 도무지 이 단어들을 써먹을 날이 올 것 같지가 않다. 온갖 동영상과 책, 무료 애플리케이션까지, 그 어느 때보다 영어를 공부하기 쉬운 시대라고들 한다. 그런데 많은 선택지가 도리어 발목을 잡는다. 도무지 어떻게 영어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어른들을 위한 제대로 된 영어공부법을 담은 책, 『딸에게 들려주는 영어수업』이 나왔다.
26살에 처음 영어를 시작해 베테랑 번역가가 되기까지,
온몸으로 터득한 영어공부법을
15일간의 특별한 수업에 녹이다!
툭 치면 나올 정도로 문법과 단어를 달달 왼 뒤에도 긴 영어문장만 마주하면 머리가 텅 비는 경험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이는 읽는 과정과 이해하는 과정이 별개로 작동했기 때문에 벌어지는 해프닝이다. 저자는 영어공부는 반드시 ‘글을 읽으며 이해하기’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읽기부터 시작하는 이유는 읽고 듣는 능력이 쓰고 말하는 능력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읽고 듣기 능력이 향상되면 쓰고 말하기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영어 초보자들에게는 영어 읽기부터가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글을 읽으면서 영어를 배워야 하는데, 글을 읽기 전 준비과정이 너무 길다. 필요하다는 문법 지식도 너무 많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깨우치면 될 지식까지 모두 이해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니, 글을 읽기도 전에 지치기 십상이다. 그러다 보니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게 된다. 「프롤로그」에는 영어학습자이자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이에 대한 저자의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영어공부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지? 『성문 종합영어』처럼 명사부터 가르치나? 『성문 기본영어』처럼 to부정사부터? 대학에서,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기는 했지만 그건 영어가 아니라 시험을 위한 과정일 뿐이었다. 그저 교재에 따라 진도를 빼기 바빴다. 진짜 영어공부를 위한 방법과는 거리가 있었다는 얘기다.”
-「프롤로그」 중에서
영어는 구조, 즉 생김새로 읽어야 하는 언어다. 일단 영어의 생김새를 그릴 수 있게 된 뒤에는 곧바로 읽기 훈련에 돌입하는 것이 최고의 공부법이다. 이를 위해 DAY 01부터 DAY 15까지, 총 15일간의 수업을 통해 영어의 밑그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고심하여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매 수업에서는 ‘왜’ 이런 규칙이 생겼는지, 실제로는 어떻게 활용되는지 풍부한 예문과 함께 살펴본다. 하루의 수업이 끝나면 ‘실전 연습하기’에서 배운 내용을 바로 복습해볼 수 있다. 저자가 직접 엄선한, 낯설고 다양한 지문이 수록된 ‘독해 연습하기’는 이 책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다. 모르는 단어나 문법이 있어도 괜찮다. 중요 단어와 독해 포인트를 참고하여 직접 번역까지 시도해보면 더욱 좋다. 이 책에 수록된 모든 영어 지문에는 저자가 직접 번역한 ‘아빠의 번역’이 붙어 있어, ‘나의 번역’과 비교해볼 수 있게끔 했다.
딸을 위해 차근차근 들려주는 수업이라는 콘셉트에 맞는 쉬운 설명과 부드러운 어투는 영어에 대한 마음의 벽을 누그러뜨리는 데 한몫한다. 조곤조곤 친절한 설명을 따라 매일 공부를 하다보면, 어느새 영어라는 언어와 성큼 가까워져 있을 것이다.
영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오랜 숙제를 풀다
저자 조영학은 집안 사정으로 남들이 공부할 때 공장에서 일하다가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자격을 땄고, 남들 졸업할 나이인 26세에 한양대학교 영문과에 입학했다. 4년간 등록금 면제라는 혜택 때문에 선택한 전공이었다. 시험 성적을 잘 받기 위해 단어와 문법을 암기하는 영어공부만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모든 것이 생소했다. 단어는 다 아는데 영문 칼럼 한 줄 읽기도 힘든 정도였다. 그때 아는 선배의 도움으로 영어공부에 눈을 떴다. 영어는 단어나 숙어가 아니라 구조, 즉 생김새로 읽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새기며 영어를 공부하는 습관을 들였다. 영어라는 커다란 숲을 보며 공부를 하니 영어에 재미가 붙었고, 대학원에 진학해 박사 과정까지 수료했다. 이후 생활비를 벌기 위해 대학교의 교양영어 강의를 10여 년 하면서, 토익, 토플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도 간단한 영어 예문 하나 번역하기 버거워하는 현실을 목격했다. 그간 학생들이 공부해온 방식이 ‘진짜 영어공부’와는 거리가 있었다는 얘기였다. 그때부터 ‘영어,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는 저자의 숙제로 자리잡았다.
중학교 영어 교사인 엄마와 영어 전문번역가인 아빠를 두었지만, 딸의 영어 실력은 보통 수준 그 이하였다. 하지만 학창 시절 내내 영어와 담을 쌓아도 불안하지 않았다. 저자의 경험상 공부는 하고 싶을 때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어라면 내내 질색을 하던 딸이 취업을 앞두고 ‘마침내’ 영어를 가르쳐달라는 부탁을 해왔다. ‘때’가 찾아온 것이다. 영어공부의 때. ‘나의 경험으로 영어학습법 책을 쓴다면 먼저 우리 아이들에게 적용해 성공해보리라’ 하는 오랜 숙제를 풀기 위해 딸의 청을 흔쾌히 수락했다. 26살 처음 ‘진짜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을 때와 대학교 교양영어 강의를 하며 느낀 문제의식을 딸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체계화했다.
‘대학생인데 영어실력은 중학생 수준…’
전혀 문제 없어
중요한 건 ‘공부할 때’를 놓치지 않는 것!
흔히 ‘공부에는 때가 있다’고들 한다. 어른이 되어 시작하는 영어공부가 유독 힘겨운 이유이기도 하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끝없이 드는 스스로에 대한 의심과도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공부에는 분명 때가 있다. 그런데 이 ‘때’는 지나가버리면 돌아오지 않는 그런 고정된 시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바로 ‘공부할 때’다. 저자는 스스로를 이 말의 증인으로 세워 보이며 딸의, 그리고 독자의 의지를 북돋는다.
“영어 배우기에 늦지 않았느냐고? 대학생인데 영어실력은 중학생 수준이고? 글쎄다. 아빠는 영어에 수준이 있다는 말을 믿지 않아. … 나는 네 나이 때 영어를 전혀 못했어. … 그러니 공부가 늦었다는 핑계는 접어두기로 하자. 걷다 보면 언젠가 목적지에 이르듯이, 꾸준히 하다 보면 눈이 보이고 귀가 열리는 법이야. 자, 그럼 시작해볼까?”
-본문 중에서
저자의 독특한 이력은 이 격려에 강한 설득력을 부여한다. 스티븐 킹, 존 르 카레의 소설 등 100여 권의 문학과 인문서를 번역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베테랑 번역가이자, 어른이 되어서야 ‘공부할 때’를 맞이한 동지이기 때문이다.
영어라는 언어를 총체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면 공부는 끊임없이 벽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목적은 소박하다. 지엽적인 문법과 영어 단어는 모두 제외하고, 저자가 직접 영어를 독학하며 체득한, 영어공부를 시작하기 위한 ‘최소한의 준비’를 갖추어주고자 했다. 이 책을 통해 영어공부를 시작할 동력과 낯선 영어 지문을 읽을 용기를 얻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제 시작할 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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