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8~20세기에 티베트를 찾은 다섯 서양인의 이야기
방랑을 선택한 여인 알렉산드라 다비드 넬, 식물에 미친 수집가 조지 포레스트, 길을 잃은 산악인 하인리히 하러, 지도에 몰두한 탐험가 스벤 헤딘, 라싸로 간 예수회 수사 이폴리토 데시데리. 이 다섯 주인공은 모두 티베트에 대한 열정과 집착으로 무장한 도전자이자,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실패와 좌절을 경험한 실패자였다. 젠체하는 공적인 겉모습을 버리고 안락한 사생활을 포기한 시대의 역행자였다. 행위의 노련함이나 의도적으로 드러나는 학식, 어설픈 재능을 자랑하기보다는 여정에서 목격하거나 발견되는 풍경과 사건을 쫓아다니는 추적자였다.
이 책은 이들이 티베트로 향한 배경과 이유, 노정과 성취, 실패와 좌절 등을 따라가며 그들이 남긴 흔적과 고백을 살핀다. 다섯 명의 개별적 이야기를 따로 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들이 마주했던 경이로운 자연과 다양한 인종에 관한 혼잣말, 죽음에 가까운 사건과 사고에 대응했던 태도와 몸짓에 관한 정신적 탐구서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들이 티베트로 향한 배경과 이유, 노정과 성취, 실패와 좌절 등을 따라가며 그들이 남긴 흔적과 고백을 살핀다. 다섯 명의 개별적 이야기를 따로 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들이 마주했던 경이로운 자연과 다양한 인종에 관한 혼잣말, 죽음에 가까운 사건과 사고에 대응했던 태도와 몸짓에 관한 정신적 탐구서라고도 할 수 있다.
티베트로 향한 사람들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