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언제나계획대로되지않는법
해외로인턴을떠난니니의조지아이야기
만약우리나라에서길을걷던행인에게“조지아라는나라에대해알고있나요?”라고묻는다면자신있게대답할수있는사람은많지않을것이다.저자도언급했듯많은이들이‘조지아’라는단어를들으면‘커피’를먼저떠올리고,그다음에는미국의한주인‘조지아’를생각한다.오히려‘그루지야’라는이름이더익숙한이들도많다.저자니니도마찬가지였다.하지만미래는한치앞도알수없는것.어느새그는조지아에푹빠지게된다.조지아는자세히천천히들여다볼때더매력있는곳이다.니니를따라조지아의매력에스며들어보자.
크베브리와인과정교회,그리고맛있는음식들
조지아의일상에늘함께인것들
조지아를설명할때빠질수없는것들이있다.바로조지아와인과정교회다.조지아는와인을최초로만들기시작한나라다.이를테면와인의고향이라고할수있다.정교회역시빼놓을수없다.조지아는아르메니아와더불어기독교의시작을함께한나라다.조지아사람들의삶에는정교회가깊숙이자리잡고있다.저자는크베브리항아리로만드는조지아와인과늘와인과함께하는조지아사람들의일상을소개하고정교회가조지아사람들에게어떤의미인지를그가보고겪은일들을통해보여준다.
조지아의맛있는음식도매력적이다.조지아음식은러시아,중동,페르시아등여러문화권의영향을받아‘신이선물한천국의식탁’이라고불릴만큼다채롭고독특하다.조지아를사랑한푸시킨은조지아음식을마치‘시’와같다고표현했다.이책은조지아의맛있는음식을소개하면서각음식을더맛있게먹는요령과저자의경험을생생하게담았다.덕분에독자들은책을읽는것만으로도음식의맛을짐작할수있다.
지하철부터마르슈뜨까,택시,기차까지
조지아를샅샅이여행하는모든방법
조지아의교통수단과다양한방법으로조지아를여행하는법도알려준다.그가출퇴근시간에이용했던조지아의지하철은바쁜일상속에서잠시핸드폰을내려놓고쉬어갈수있는공간이었고,우리나라에는없는마르슈뜨까라는버스에서는조지아에서만할수있는독특하고정겨운경험을할수있다.
저자가알려준교통수단은트빌리시를비롯한사랑스러운주변도시들을여행할때유요한정보가된다.걸어서이곳저곳을여행할수있는‘트빌리시’와웅장한자연의아름다움을볼수있는‘스떼판츠민다’,동굴도시가있는‘우플리스치헤’,스탈린의고향인‘고리’등조지아곳곳에숨겨진보물같은도시들을함께둘러본다.게다가조지아는튀르키예,러시아,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와국경을접하고있다.순례지를따라,혹은실크로드를따라여행하고싶은이들에게조지아는더할나위없이좋은여행의시작점이될것이다.매력적이고이국적인조지아의주변국가로의여행도꼭도전해볼만하다.
일년살기충분한조지아어배우기
이책은저자니니가일년동안고군분투하며조지아어를배우며얻은조지아어팁도담고있다.한마디라도더많이하려고발품을팔고시행착오를겪으면서터득한‘니니의비밀요약노트’를따라조지아어를쉽게,즐겁게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