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세탁소 - 책내음 창작 16

바퀴 세탁소 - 책내음 창작 16

$10.13
저자

이성자

저자:이성자
전남영광에서태어나명지대학교대학원에서문학박사학위를받았으며,동아일보신춘문예에당선되었습니다.방정환문학상,한국아동문학상,어린이문화대상,한국문학백년상등을수상했습니다.
쓴책으로는동시집《너도알거야》《키다리가되었다가난쟁이가되었다가》《입안이근질근질》《손가락체온계》《엉덩이에뿔났다》《피었다,활짝피었다》《기특한생각》,동화집《펭귄날다!》《못말리는까미황마훔》《두근두근묵정밭》《이름을불러주세요》《비밀씨앗》《최엄지,손엄지》등여러권이있습니다.광주교육대학교와동대학원에서오랫동안동시와동화창작을강의했고,현재는‘이성자문예창작연구소’와‘신일작은도서관’을운영하고있습니다.

그림:윤소진
어릴때부터그림그리기와이야기짓기를좋아했습니다.대학에서애니메이션을공부하다가그림책을만나게되었습니다.
《밍키미용실》《똥싸고잠안자고시끄럽지만키우고싶어!》를쓰고그렸습니다.

목차

작가의말…6
숲속옹달샘을지켜라!…9
우철씨의바퀴세탁소…27
특별한선물…43
낙타미모경연대회…59

출판사 서평

잘마른빨래처럼포근하고,
햇살향이날것같은네가지이야기

‘바퀴세탁소’는커다란트럭에최신형세탁기와대형건조기를싣고다니는세탁소예요.한달에한번,시골을돌아다니며세탁을도와주지요.시골에는몸이편찮아커다란이불빨래를하기힘든어른들이많거든요.세탁소가멀리있는경우도있고요.
이세탁소는더러운때는깨끗하게빨아주고,추억이담긴얼룩은남겨주어요.참신기한세탁소지요?
《바퀴세탁소》에는이렇게누군가를생각하는고운마음이담긴이야기4편이담겨있어요.아무도나를생각해주는것같지않을때,문득혼자인것같을때이책을펼쳐보세요.잘마른빨래처럼향긋하고포근한이야기들이내마음을따듯하게덮어줄거예요.

‘걱정마!내가곁에있잖아.’
토닥토닥마음을쓸어주는이야기

숲속옹달샘을지켜라!
두륜산중턱에사는‘물’은천천히흐르며물속동물,바위,풀들과노는걸좋아해요.그런데어느날,딱따구리의사에게옹달샘이마르고있다는이야기를들어요.샘이마르면주변생명들이점점사라지게된다는것도알게되지요.물은아래로내려가옹달샘을채우기로마음먹어요.하지만옹달샘을채우는건쉽지않은일이에요.높은폭포에서뛰어내려야하고,샘을가로막고있는무시무시한킹코브라도지나가야하거든요.물은힘든여정을해내고,옹달샘을채울수있을까요?

우철씨의바퀴세탁소
‘바퀴세탁소’는커다란트럭에최신형세탁기와대형건조기를싣고다니는세탁소예요.한달에한번,시골을돌아다니며세탁을도와주지요.
바퀴세탁소는우철씨의소망을담고있는세탁소이기도해요.간절한소망을담은바퀴세탁소는매일몽글몽글비눗방울처럼고운추억들을안고달린답니다.

특별한선물
서윤이가가장아끼는인형이었던초코는벌써두달째책꽂이구석에박혀있어요.고양이포비가집에온뒤로,서윤이가포비랑만놀았거든요.그래도초코는서윤이를여전히좋아해요.포비를돌보는서윤이의마음도이해하고있죠.초코는서윤이에게무슨일이생
기면가장먼저달려가고,서윤이를도울거예요.
곰돌이인형이어떻게움직이냐고요?초코는특별한사람이준,특별한선물이니까가능해요!

낙타미모경연대회
코코는샤우마을에사는쌍봉낙타예요.요즘코코는무척바빠요.가을에낙타미모경연대회가열리거든요.코코의단짝친구승승이도곁에서코코를도왔어요.코코는사실이대회에서두번이나아슬아슬하게우승을놓쳤어요.왜그랬는지고민하던코코에게멋쟁이쌍봉낙타가오더니‘낮은코’때문이라고말해요.코코는멋쟁이쌍봉낙타의말만듣고,코를고치러가요.승승이가말려도소용없었지요.코를고친코코는대회에서우승할수있을까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