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5 : 왼팔이 가려운데 오른팔을 긁어? (양장)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5 : 왼팔이 가려운데 오른팔을 긁어? (양장)

$13.00
Description
무거운 엉덩이와 가벼운 엉뚱함으로
이그노벨상을 수상한 연구에서 뽑아낸 생활 밀착형 수학 이야기!
수학적 사고력이 자라는 폭소 유발 수학책!
왼팔이 가려운데 오른팔을 긁으면 된다고?
친구들과 놀다가 왼팔을 다쳐서 깁스를 하게 된 나는 불편한 건 참겠는데 왼팔이 가려운 건 도저히 못 참겠다. 괴로워하는 내게 파이쌤은 엉뚱하게도 가려운 왼팔 대신 오른팔을 긁으란다. 반신반의한 나는 속는 셈치고 긁어봤지만 하나도 안 시원하다. 야속하게 쳐다보는 나에게 파이쌤은 2016년 이그노벨 의학상을 받은 ‘왼팔이 가려울 때 거울을 보고 오른팔을 긁으면 가려움증이 해소된다’에 관한 연구에 대해 들려준다. 우리 몸이 대칭이라는 걸 알고 거울을 활용한다면 가려움 해소는 물론 심한 통증을 느끼는 환자 치료도 가능하다니! 덤으로 거울과 몸의 대칭을 이용해서 우리 몸을 뚱뚱하게도 날씬하게도 만들 수 있고, 공중부양도 가능하단다.

생활 속 숨은 수학을 쏙쏙 파헤치다!
이 책에는 왼팔이 가려운데 오른팔을 긁으라고 하는 이유와 대칭의 관계, 가랑이 사이로 가꾸로 보면 착시를 극복할 수 있는 이유, 웜뱃의 정육면체 똥을 중심으로 우리 생활 속 다양한 입체도형 찾아보기, 똥을 얼려서 칼을 만들면 정말 사용할 수 있는지와 어떤 모양으로 칼을 만들어야 하는지, 별이 별 모양인지 아닌지, 고양이가 정말 액체인지와 같은 우리가 한번쯤 궁금해 하거나 호기심을 가져볼 만한 엉뚱한 질문과 연구로 가득하다. 이런 아주 사소하고도 친근한 그야말로 생활밀착형 궁금증을 이그노벨상과 함께 알아보다 보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도형과 측정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수학과 친해지고 세상을 수학적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는 두 주인공이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우리 동네 최고의 참견쟁이이자 호기심과 솔직함, 실행력으로 무장한 초등학교 4학년 ‘나’와 수학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언제라도 찾아가는 무한한 호기심을 가진 수학 덕후 ‘파이쌤’이 그 주인공이다. 열 마디 말보다 내 마음을 더 잘 표현하는 이모티콘과도 같은 두 주인공의 표정, 인포그래픽처럼 핵심과 원리만 쏙쏙 뽑아 쉽고 간결하게 원리를 전달하는 그림과 디자인은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를 읽는 책이 아닌 보는 책으로 만들어 주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

남호영

서울대학교수학교육과를졸업하고이학박사학위를받은수학자이자작가이다.고등학교와대학교에서수학을가르쳤고,인간의역사와얽히고설키며발전해온수학을그역사속에서생생하게볼수있도록하는작업을계속해나가고있다.수학동화『달려라사각바퀴야』를비롯해서이그노벨상에서수학을뽑아낸만화동화『황당하지만수학입니다1바닥에떨어진사탕먹어도될까?』,『황당하지만수학입니다2하루에거짓말몇번이나하니?』,『황당하지만수학입니다3어디가제일간지럽게?』,『황당하지만수학입니다4펭귄은똥을발사한다고?』,『황당하지만수학입니다5왼팔이가려운데오른팔을긁어?』,수학의관점에서여행과문화를녹여낸『수학끼고가는이탈리아』,『수학자와함께걷는실크로드-우즈베키스탄여행기』,『수학끼고가는서울1』,과학의역사에서동양과신비주의의역할을복원한『코페르니쿠스의거인뉴턴의거인』과『영재교육을위한창의력수학I,II』,『7차수학교과서』등을썼다.번역한책으로는『문제해결로살펴본수학사』,『손안의수학』등이있다.

목차

01왼팔이가려운데오른팔을긁어?
-가려움은대칭으로!
02가랑이사이로거꾸로본적있니?
-눈은믿을수가없어!
03바퀴특허를냈다고?
-바퀴는원이야!
04네모난똥도있다고?
-똥도품위있게정육면체로!
05똥을얼려칼을만든다고?
-칼은어떤모양일까?
06반짝이는별을그려봐!
-별은왜동그랄까?
07고양이가액체라고?
-액체와고체의차이
08인도코끼리의겉넓이재봤니?
-코끼리를도형으로나눠!
09방귀,새기전에막아라!
-배보다배꼽넓이가커진다
10자전거가그리는곡선
-원이그리는곡선

출판사 서평

수학,어렵다고포기하지말고
경험하고이해하면내것이된다!

『황당하지만수학입니다』에서다루는내용은기발하고엉뚱해서때로는“이게수학이야?”라는의문과호기심을자아낸다.그래서아이스스로혼자서끝까지읽어낼수있다.읽는데서그치는게아니라이해하고소화해서수학과친해지게해준다.다음의세가지전제에서출발한『황당하지만수학입니다』시리즈는수학적사고력과문제해결력은물론수학문해력까지키울수있도록구성했다.

1.수학은어디에나있다!
수학은교과서나어려운책이나연구실,컴퓨터속에만있는게아니다.우리가까이,어디에나있다.아침에일어나잠들때가지우리가접하는모든것에수학공식과원리가숨어있다.

2.수학역시엉뚱한상상에서출발했다!
지금까지수학의원리라고밝혀진것이나공식은모두나,주변,세상을이해해보려는호기심과보다우리생활을편리하게하고복잡한것을간단하게정리하려는노력에서출발했다.작은호기심,엉뚱한상상,이해해보려는노력에서출발한작은시도들이모이고쌓여수학공식과원리로입증된것이다.

3.수학은이해하면쉬워지고쉬워지면좋아진다!
수학을어려워하는아이들도재미있고친근한주제로접근하면수학을이해할수있어수학을좋아하게되고수학문해력을갖추게된다.

엉뚱한상상,괴짜연구의대명사이그노벨상으로
말랑말랑한수학을만나다!

『황당하지만수학입니다』는『엉뚱하지만과학입니다』와마찬가지로이그노벨상을수상한연구속에서수학을찾아내어재미있게재구성했다.이그노벨상은하버드대학교유머과학잡지[애널스오브임프로버블리서치]가과학에대한대중의관심을불러일으키기위해노벨상을패러디해서1991년제정한상으로,물리,화학,의학,수학,생물,평화등여러분야에걸쳐수상자를선정한다.선정기준은‘사람들을웃게하거나생각하게만드는연구를해서,과학에대한관심을높인연구자’다.그래서이그노벨상을수상한연구는엉뚱하고,기발하다.여기에서그치는것이아니라‘과학이재미있구나!’‘과학은우리생활속에있구나!’라는걸깨닫게해준다.

사실,역대이그노벨상수상연구중수학상은손에꼽을정도밖에없다.하지만수상연구의조사,실험,결과분석과정을살펴보면우리는자연스럽게수학을만나게된다.2001년기술상을받은‘순환운송촉진장치에대한혁신특허’를통해원의모양과성질을생활에적용할수있게되고,2001년생물학상을받은‘가스가배출되기전에제거하는교환가능한숯필터가달린밀폐형속옷을개발’에관한연구에서는반복되는구조프랙털을활용한다양한생활편의기술을경험하게된다.

『황당하지만수학입니다』시리즈는첫권수와연산편『바닥에떨어진사탕,먹어도될까?』를시작으로,패턴편『하루에거짓말몇번이나하니?』,규칙성과함수편『어디가제일간지럽게?』,통계편『펭귄은똥을발사한다고?』에이어이번에는도형과측정편『왼팔이가려운데오른팔을긁어?』가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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