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시집 홍범도가 왔다 개마고원 아리랑 소년 독립군 홍범도 마지막노래 육군사관학교 외로움이 아프다 역사의 길가에 전야 삼수갑산 갑세 백두산 홍범도
한지성 시집 조국의 별 한지성 별의 눈물 성주에 가면 영웅생가에서 하룻밤 별은 빛나고 별밭에서 별빛 아래서 파송의 노래 꿈속의 귀향 한지성대장기념사업회 우사 김규식 시집 만포진의 눈보라 속 정읍사 새 물결 흐르다 우사 시편 여고 동창생 아내가 만든 태극기 파란 눈의 어머니 겨레의 영원한 외교관 미래로의 항해 만국기 하늘 받치기 수혈
이육사시집 대한민국 젊은이여! 무서운 진화 폭탄공장 공장장 동아줄 빨강 얼굴 이육사 윤동주와 나 셋이서 까불지마 자연대학교 재학생 고독한 날에 오라, 새봄이여! 민주주의여! 시인의 이별 한용운시집 독립시인들의 아버지 두견새는 백담사 가는 길 묵언에 대하여 그곳에 그리움이 있었네 1944 일기 독립마을에 눈 내리면 사랑하세 천년사랑 망우리 묘지에서 태극기를 말리며
이봉창시집 내가 떠나도 한번쯤은 제1호 부둥켜 인사 목줄 신독립군을 네게 보낸다 나는 내 희망에 산다 마음속 누이에게 달리기 할 때는 너도 이봉창이다 이봉창을 만나려면
세종임금 시집 길을 열지마라 해물별 시계 영릉에 내리는 비 세종대로에서 빗나가다 겨레 스승의 날 안약을 넣으며 하늘 땅 사람 골빈 자들의 노래 세종대왕 찬가
김시민ㆍ논개 시집 진주성의 깃발 가전리에서 아우내 영웅들 남강의 노래 논개의 강 꿈꾸는 진주성 논개바위에서 의기사 빈기사 남강교에 걸린 가락지 논개 연인증
강우규 시집 강우규의사를 올려다보며 1919 서대문 형무소 아들과 두루마기 강우규가 이봉창에게 늙은이들 서울역에서 명동성당까지 삼십분 걸어서
별책부록 징검돌이 되어 독도와 이어도 독립삼님매 하늘비 산신령 이사가는 날 이육사 윤동주, 님들이 계셨더라면
겨레시집 시리즈를 시작한다.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 서정시집 10권을 내면서 30년이 흘렀고 8권 애국시집을 내면서 10년이 흘렀다. 매년 한권씩 순국영웅 헌시를 올려드리기로 했는데 출판비가 없고 게을러서 2년을 건너 뛴 것이 아쉽다. 내 나이가 어느새 일흔 셋… 요즘 나이로 72세라고 하는데 나는 옛날 나이가 좋다. 한 살이라도 더 많으면 그만큼 비워지고 부지런해져서 얼마 남지 않은 최소한의 젊음의 날에 시 한편이라도 더 써야하는 압박감이 좋다. 그런 피 끓는 긴장감으로 겨레시집 시리즈에는 한 권에 독립투사 열 분께 헌시를 올릴 생각이다. 신독립군들과 유관순애국시단이 있어 출판비가 도움이 되기에 매년 한 권씩 출간할 것을 약속한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아직도 목깃 세우는 친일파 밀정 매국노가 왜 그리 많은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아무런 대가 없이 목숨과 재산과 삶을 통째로 바친 독립투사를 부정하고 엄연히 존재하고 헌법에 명기된 임시정부와 3.1정신마저 부정하며 1948년 8월 15일이 건국일이고, 일본이 우리나라 발전을 도왔으며 일제강점기에 우리 국민은 없었다는, 일본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족속들은 대체 어느 나라 사람들인가? 물론 남이 노래 부르니 따라 부르고 남이 춤추니 덩달아 엉덩이 흔드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젊은 학생과 청년들을 잘못된 역사의 길로 이끄는 악마의 손길은 막아야 한다.
나의 겨레詩는 일본에게 나라를 되찾기 위해 가정을 떠나고 고행을 하고 끝내 목숨 바친 분들, 싸우고 만세 부르고 항거하다 잡혀서 감옥에 갇히고 순국한 순국영웅 독립투사 그리고 독립운동가에서 출발했다. 독립삼남매 안중근 유관순 윤봉길… 그러나 이 땅엔 수많은 독립삼남매가 계셨고 지금도 눈물로 그 길을 가는 수많은 애국자들이 버티고 있기에 결코 무너지진 않겠지만 그 가슴 아픈 역사와 삶을 나는 詩로 기록하고 싶은 것이다. 내 시는 대부분 과거에 머물렀고 웬만하면 현재의 정치나 인사들을 끌어오고 싶지 않았지만 이제는 조금씩 말하고 비판하고 혼내주겠다는 생각이다.
나는 일본사람을 미워하진 않는다. 아직도 반성이나 사죄 없이 독도를 노리고 침략근성을 버리지 않는 영원한 원수들을 심하게 미워한다. 나는 무슨 정당을 싸잡아 미워하지 않는다. 그 속에 숨어서 배암의 빨간 혓바닥을 날름거리는 청산되어야 할 친일파 밀정 앞잡이와 자신의 출세, 욕구를 위해서 민족을 팔아먹고 미래 교육과 청소년마저 건드는 파렴치한 잡배들을 불같이 미워한다. 우리민족을 침략한 일본인들도 용서할 수 없지만 독립투사를 밀고하고 잡아 가두고 고문하고 죽인 껍데기만 동포였던 사람들은 결코 용서할 수 없다. 지금도 그들이 어둠속이 아닌 대낮에도 우리 목을 조르고 있기에 나는 나의 詩마다 이렇게 외칠 것이다. 이 땅에 침략을 든 일본인은 오지마라! 이 땅에 매국노 밀정 앞잡이는 오지마라! 이 땅에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공산당은 오지마라!
아프고 슬픈 역사 그리고 아린 목숨을 풀잎처럼 던진 님들 앞에 가슴을 저미는 사랑의 연가여! 나의 시혼을 불태우며 다시는 외롬타지 않으려했는데 또 외롬병이 도졌다.
겨레시집 하나 (성재경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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