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를 느껴 봐, 태양을 느껴 봐

공기를 느껴 봐, 태양을 느껴 봐

$20.00
저자

이자벨미뇨스마르팅스

저자:이자벨미뇨스마르팅스

포르투갈리스본에서태어나리스본미술대학에서커뮤니케이션디자인을공부했습니다.어릴적부터단편소설과시,편지쓰기를좋아했습니다.자신이가장좋아하는일,즉글쓰기와이야기창작을위해젊은예술가들과뜻을모아플라네타탄제리나출판사를세워어린이를위한책과잡지를내고있으며,애니메이션과영화작가로도활동합니다.지금까지출판된수십편의작품들이여러나라에소개되었습니다.

지은책으로『바다의생물,플라스틱』(볼로냐라가치상수상작),『아무도지나가지마!』,『씨앗100개가어디로갔을까?』,『지도밖의탐험가』(볼로냐라가치상대상수상작)가있습니다.



그림:베르나르두카르발류

포르투갈리스본에서태어나리스본미술대학에서커뮤니케이션디자인을공부했습니다.만화책과여행,사진,바다를좋아하며,플라네타탄제리나출판사의구성원으로어린이와청소년책에일러스트를그립니다.

그린책으로『해변과바다』,『바다의생물,플라스틱』(볼로냐라가치상수상작),『아무도지나가지마!』,『지도밖의탐험가』(볼로냐라가치상대상수상작),『노란공』이있습니다.



역자:유민정

포르투갈어번역과강의를꾸준히해왔습니다.5년전부터는경기도용인에있는생태인문서점반달서림주인장으로도활동하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The바른브라질포르투갈어』,옮긴책으로『퉤퉤퉤,행운을빌어!』가있습니다.시와음악,책을사랑하고동물과식물에관심이많습니다.



감수:김추령

드넓은우주의작고푸른점행성지구에서,식물과동물,눈에보이지않는미생물은물론대기와바다,땅과숲과빙하까지무생물을포함한모든이웃과어울려살아가는일을매순간기꺼워하는지구인이자지구과학자.기후위기시대,미래세대가장가까이에서기후변화를이야기하며100년후지구를위해미래세대와함께행동하는과학교사.‘가치를꿈꾸는과학교사모임’에서과학과사회를,이론과삶을,전문가의영역과일상의영역을오랫동안세심히이어온시민과학자.

지은책으로『오늘의지구를말씀드리겠습니다』『내일지구』가있고함께지은책으로『지구가너무도사나운날에는』『정답을넘어서는토론학교과학』『과학일시정지』『과학리플레이』『지구생활자를위한핵,바이러스,탄소이야기』등이있다.

목차


[공기를느껴봐]
-바람은모든것을퍼뜨리고순환시켜요
-바람느끼기
-보퍼트제독님의풍력등급표를소개합니다
-바람일기를써요
-공기의무게는얼마인가요?
-모두를위한공기
-바람아,네가바라는건뭐니?(바람이생겨나는원리)
-바람을타고여행해보았나요?
-이런바람이름들어봤니?
-바람에이름을지어줘요
-아이올로스와바람주머니
-바람과관련한표현들
-바람은머리카락을사랑해
-마우나로아나와라,오버
-‘공기’를넣어말해봐요
-바람을사랑하는새
-바람이부네,모두밥먹을시간이야!
...

[태양을느껴봐]
-태양은정말로가장커요
-우리는태양과천생연분
-태양은어떻게생겨났을까?
-태양은얼마나멀리있을까?
-태양은무엇으로이루어졌을까?
-고체도,액체도,기체도아니라면?
-여기에도태양이있네!(태양그리기)
-태양은어떻게빛과열을내나요?
-지구의모든에너지는어디에서올까?
-햇살을그려봐요
-격언이태양과만나면?
-태양아래에서일어난작은혁명
-선크림바르는개구리
-가뭄은정말심각한문제!
-태양은식물도춤추게해
-꿀벌의춤에담긴비밀
-샛별아,밥먹게돋을볕좀부르렴!
-미션:태양을촬영하라!

출판사 서평

볼로냐라가치상수상작가
이자벨미뇨스마르팅스,베르나르두카르발류의신작

자연으로부터멀어진아이들이
공기와태양을제대로느낄줄안다면
세상이달라질거라는희망을전하는책!

『바다의생물,플라스틱』과『지도밖의탐험가』로볼로냐라가치상을수상한이자벨미뇨스마르팅스,베르나르두카르발류가공기와태양에관한특별한책『공기를느껴봐,태양을느껴봐』를들고돌아왔다.
이책은앞뒤가구별되지않는다.한쪽은공기로시작하고다른쪽은태양으로시작하여가운데서공기와태양이만나뒤섞이는독특한구성이눈에띈다.공기와태양이조화롭게어울릴때지구위모든삶이이어질수있다고얘기하는것만같다.
과학관또는현대미술관에서‘공기와태양특별전’을열면이책과닮았으려나?두저자는어린이가이책을통해공기와태양에관한과학을알아가는동시에,공기와태양을직접느낄수있도록다양한방식으로초대한다.다시말해바람이생겨나는원리,바람을이용해꽃가루받이하는식물들,대기중이산화탄소농도증가와기후변화,태양에서빛과열이나는원리,식물이빛을향해움직이는이유,새와벌이태양을나침반으로이용한다는사실등을설명하는사이사이에관찰하기,발견하기,그림그리기,글쓰기등직접‘하는’여러활동으로어린이를안내한다.두저자가예술가적상상력과자유로움을맘껏펼쳐놓은덕분에,책과함께하는시간내내재밌고예술적인놀이를하는듯한즐거움이넘친다.

알고,하고,느끼고,깨닫고!
이책을펼친어린이는목소리를테니스공이라상상하며벽을향해던지거나,밖에서책을펼쳐두고바람이책장넘기는것을가만히바라보거나,기억에남는바람에이름을붙이고그바람에대해글을쓰게될것이다.그리고아이스크림을녹이는태양,지붕과담장사이를고양이처럼슬그머니지나가는햇살을그리거나,책의빈페이지를펼친다음아무물건이나올려놓고햇빛을받아생겨난그림자를관찰하거나,해와공기에관한단어로(미래의)아이이름을지을것이다.(읽기만하는게아니라글을적고그림을그리거나,가만히펼쳐두는등의활동에활용하는책이다보니잘펼쳐지고튼튼해야해서,이책은실로꿰맨다음풀로붙여만들었다.)
또인류의삶에공기와태양이어떻게스며들었는지보여주는신화와옛이야기를읽고,속담과격언,표현과이름에담겨있는오래된지혜와만날것이다.이러한활동을통해우리가공기와태양으로부터떨어지려야떨어질수없는존재임을,우리삶과문화에공기와태양이깊숙이자리하고있음을자연스럽게깨닫게된다.

그만책을덮고바깥으로나가볼까?
『공기를느껴봐,태양을느껴봐』는두저자의실험적인시도가돋보이는책이다.검정물감을묻힌붓으로굵은선을재빠르게그림을그린다음,그위에공기는파란색으로,태양과햇빛은노란색으로심플하게표현한것도멋있고,글도재치가넘친다.특히우리가평소경험하면서도무심코놓치곤하는일상의빛나는순간들을발견할수있도록안내한다는점이반갑다.
이책의또다른매력은풍부한여백이다!앞서소개했듯이저자들은책곳곳을비워두고독자가그위에무언가를할수있도록안내한다.덕분에책이술술넘어가는것도좋은데,저자들은책을디딤돌삼아공기와태양을어서느껴보라고독자를책바깥으로계속데리고나간다.‘지금책만볼때가아냐.책을덮고얼른나가자!’야호,신난다!
저자들이이러는데는이유가있다.우리가공기와태양으로부터너무멀리떨어져버렸기때문이다.지구가망가진건그때문이니,얼른우리와공기와태양의관계를회복해야한다고생각한것이다.저자들은손짓한다.“태양이기다리고있어요.어서가요.이제라도공기를흠뻑느껴봐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