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챙이 (양장)

올챙이 (양장)

$15.13
Description
개구리가 되어 두 번째 삶으로 점프하는 올챙이처럼
슬픔을 안고서 폴짝 내딛는 아이의 성장 이야기!
『올챙이』는 부모의 이혼으로 아빠와 따로 살게 된 어느 아이의 성장 이야기입니다. 보스턴 글로브-혼 북 상,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상 수상 작가 맷 제임스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작가는 뜻밖의 슬픔에 맞닥뜨린 아이를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에 빗댑니다.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어 연못 바깥의 뭍으로 오르듯, 부모의 이혼은 슬프지만 그 슬픔을 안고서 내일로 한 걸음 내딛는 아이의 모습을 절제된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긴 봄장마 속에서 아이와 아빠가 함께 보낸 다정한 하루는 기쁨과 안도의 기억으로 마음에 오래 남을 것입니다.
저자

맷제임스

저자:맷제임스

보스턴글로브-혼북상,마릴린베일리그림책상,뉴멕시코도서상,캐나다총독상등유수의상을받은캐나다작가입니다.폴하브리지가쓴『달이뜰때』,자엘리차드슨이지은『돌던지는사람』등에그림을그렸습니다.처음으로글과그림을함께작업한『행복한장례식』은뉴욕타임스와뉴욕공립도서관우수그림책상,에즈라잭키츠상을받았습니다.캐나다토론토에살고있습니다.



역자:황유진

어른들이그림책과글쓰기로마음을살피도록돕습니다.또그림책읽기교육‘아이와부모가함께행복한그림책시간’을진행합니다.쓴책으로『어른의그림책』과『너는나의그림책』이있고,옮긴책으로『작은빛하나가』,『내머릿속에는음악이살아요!』,『언니와동생』,『나의친구아그네스할머니』,『딕브루너』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개구리가되어두번째삶으로점프하는올챙이처럼
슬픔을안고서폴짝내딛는아이의성장이야기!

『올챙이』는부모의이혼으로아빠와따로살게된어느아이의성장이야기입니다.보스턴글로브-혼북상,뉴욕타임스우수그림책상수상작가맷제임스가글을쓰고그림을그렸습니다.작가는뜻밖의슬픔에맞닥뜨린아이를알에서깨어난올챙이에빗댑니다.올챙이가개구리가되어연못바깥의뭍으로오르듯,부모의이혼은슬프지만그슬픔을안고서내일로한걸음내딛는아이의모습을절제된글과그림으로표현했습니다.긴봄장마속에서아이와아빠가함께보낸다정한하루는기쁨과안도의기억으로마음에오래남을것입니다.

★미국주니어라이브러리길드추천도서
★보스턴글로브-혼북상수상작가맷제임스가전하는다정한희망

개구리가되어두번째삶으로점프하는올챙이처럼
슬픔을안고서폴짝내딛는아이의성장이야기!

『올챙이』는부모의이혼으로아빠와따로살게된어느아이의성장이야기입니다.보스턴글로브-혼북상,뉴욕타임스우수그림책상수상작가맷제임스가글을쓰고그림을그렸습니다.작가는뜻밖의슬픔에맞닥뜨린아이를알에서깨어난올챙이에빗댑니다.올챙이가개구리가되어연못바깥의뭍으로오르듯,부모의이혼은슬프지만그슬픔을안고서내일로한걸음내딛는아이의모습을절제된글과그림으로표현했습니다.긴봄장마속에서아이와아빠가함께보낸다정한하루는기쁨과안도의기억으로마음에오래남을것입니다.

세상엔절대로변하지않는것도있단다
엄마와이혼한아빠가이사를나갔습니다.아이는쓰레기가득한들판의버려진창고에들어가서아는욕이란욕은다퍼붓습니다.아빠가더이상자기를사랑하지않을것같아두려웠거든요.하지만아빠는말했습니다.“세상엔절대로변하지않는것도있단다.”
봄장마가한달가까이계속됩니다.들판에생겨난물웅덩이가점점커지더니넓은연못이되었습니다.아빠는이연못을‘반짝연못’이라고부릅니다.봄에반짝나타났다가여름이면사라져버리기때문입니다.아이가아빠와만나는날에도비가내립니다.둘은쌍안경과양동이를들고반짝연못으로가서올챙이를관찰합니다.아이는그물채로올챙이를잡아서양동이에담기도하고,올챙이꼬리를잡고가만히지켜보기도합니다.
시간이얼마나지났을까요?아이는양동이에담아둔올챙이를연못으로되돌려보냅니다.다음에왔을때올챙이는어떻게변해있을까요?아빠와손을잡고돌아가는길,어느새비가그치고구름이걷혔습니다.그런데신기하게도길에서올챙이가보입니다.아빠와헤어지고집으로향할때는하늘에서도올챙이가보입니다.

슬퍼도괜찮아
이제는더이상올챙이가아니니까
계절을인생에비유한다면,봄은유년기라고할수있습니다.겨우내웅크렸다가일제히피어나는생명들처럼,아이들도끝을모르고뻗어나가죠.그렇지만해맑기만할것같은아이의세계에도슬픔은있습니다.어른에게혼나기도하고,친구와다투기도하고,아끼던반려동물과헤어지기도하고,이유없이그냥슬픈날도있지요.그럴때는마음에구름이끼고비가내립니다.대부분한두시간내리다그치지만,여러날동안계속그럴때도있습니다.
봄이되면,북아메리카동부에는기나긴봄비가내립니다.많은비로군데군데생겨난연못들은여름이되면말라사라집니다.그래서봄의연못(책에서는‘반짝연못’)이라는이름이붙었지요.봄의연못은여러생물에게작은오아시스와같은곳입니다.특히나무숲산개구리에게봄의연못은유일한번식처입니다.봄의연못에서알을낳고,알에서올챙이가깨어나고,올챙이에다리가나고,꼬리가없어지고어른개구리가되어서땅위로오릅니다.이렇게개구리는연못시절을끝내고,물과뭍을오가는두번째삶을시작합니다.
『올챙이』에서아이는부모가이혼하고아빠가따로나가살면서큰슬픔에빠집니다.그렇지만아빠는아이를향한자신의사랑은절대로변하지않는다고말하며아이를안심시킵니다.아이와아빠는만남을지속하며관계를이어나갑니다.봄장마가계속되던어느날,이둘은반짝연못으로가서올챙이를관찰합니다.아빠는이것저것알려주기도하고,옆에서우산을받쳐주기도합니다.집으로돌아오는길,아이는길에서도올챙이를보고하늘에서도올챙이를봅니다.자신을향한아빠의사랑이변하지않았음을확인하고서기쁨이하늘까지차오른듯합니다.
부모의이혼으로마음에고인슬픔의연못에서지내던아이는,지금그시절을마감하는중입니다.아빠의변하지않는사랑이있었기에가능했을것입니다.하지만부모의이혼을받아들이더라도슬픔의연못은완전히사라지지않을지도모릅니다.그래도괜찮습니다.물과뭍을오가는개구리처럼슬픔과기쁨의두세계를오가며아이는제삶을일구어나갈것입니다.이제는더이상올챙이가아닐테니까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