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두 고등학생 단짝 친구가 쓰고 그린,
사랑을 떠나보낸 모든 마음에게 전하는 그림책
사랑을 떠나보낸 모든 마음에게 전하는 그림책
엄마, 아빠, 희망이와 함께 살아가는 강아지 맑음이. 특기는 기다리기다. 희망이가 손바닥을 내밀면 맑음이는 기다린다. 행복하게 지내던 어느 날, 식구들이 비행기 여행을 떠나고 맑음이는 혼자 집에 남아 식구들이 오기를 기다린다. 여러 날이 지나도록 식구들은 돌아오지 않고 맑음이는 외로움 속에서 점점 지쳐 간다. 희망이의 내복 위에서 잠든 어느 밤, 애타게 기다리던 엄마, 아빠, 희망이가 돌아와 이제부턴 바람과 달빛과 눈송이가 되어 늘 함께할 거라고 약속한다. 맑음이는 이 약속을 기억하며 살아갈 힘을 회복한다.
두 고등학생 단짝 친구가 쓰고 그린 『맑음이』는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식구를 모두 잃은 강아지 푸딩이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그림책이다. ‘기다림’으로 시작해서 ‘기억’으로 마무리되는 이 이야기는, 상실은 끝이 아니라 기억이라는 형식의 사랑이 될 수 있다고 독자에게 말한다. 사랑을 떠나보낸 모든 마음에 온기가 깃들길 바라며 이 책을 내놓는다.
두 고등학생 단짝 친구가 쓰고 그린 『맑음이』는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식구를 모두 잃은 강아지 푸딩이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그림책이다. ‘기다림’으로 시작해서 ‘기억’으로 마무리되는 이 이야기는, 상실은 끝이 아니라 기억이라는 형식의 사랑이 될 수 있다고 독자에게 말한다. 사랑을 떠나보낸 모든 마음에 온기가 깃들길 바라며 이 책을 내놓는다.

맑음이 (양장본 Hardcover)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