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관, 갑옷을 입다 : 강감찬과 현종 - 케이 미스터리 k_mystery

문관, 갑옷을 입다 : 강감찬과 현종 - 케이 미스터리 k_mys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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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고려와 거란의 3차 전쟁
70년간 문관이었던 강감찬이 갑옷을 입었다.
고려의 현종은 왜 모두의 반대에도 강감찬에게 갑옷을 입혔을까?
〈문관 갑옷을 입다〉는 강감찬과 대량원군(현종)의 숙명적인 만남을 통해 문란했던 고려 왕실과 왕권을 둘러싼 권력 암투, 왕권을 강화하려는 조정과 지방 호족들의 불만으로 발생한 사건, 안융진 전투에서의 악연으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 강조의 정변, 고려와 거란의 1차, 2차, 3차 전쟁 등 고려 초기의 혼란스러웠던 시대상을 그려내고 있다.

안융진 전투의 악연

993년 10월 발생한 1차 고려와 거란 전쟁에서 분수령이 되었던 안융진 전투에서 낭장 박진은 침입이 예상되는 길과 매복 작전을 주장하고 실행하여 승리하였으나 알 수 없는 사유로 전사를 하였고, 다른 침입 경로를 주장하다 뒤늦게 전쟁에 합류한 김치상, 김치득 형제와 양주의 호족 김웅, 김현 형제가 큰 공을 차지하게 된다.

안융진 전투에 참여했던 이들의 악연은 무엇일까?

양주의 호족 김현 살인사건

강감찬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던 양주 지방의 호족 김웅의 동생인 김현이 이른 아침 강감찬을 찾아와 양주 지방 호족이 모두 대역죄인이 될 수도 있는 일이 생겼다고 직접 뵙기를 청하였고, 강감찬이 잠옷을 평상복으로 갈아입는 사이 김현이 광증을 보이다가 봉천 물에 뛰어들었는데 그만 바위에 머리를 부딪혀 머리가 깨져 죽게 되고, 그가 마신 술잔에서 검은 가루가 발견된다.

김현은 왜 갑자기 광증을 일으켰을까? 검은 가루는 무엇일까?

양주 목사 김치상 살인사건

김현의 장례식에 아들 무원과 함께한 강감찬은 무원의 동문 사형인 박재훈을 만나게 되었고, 광종의 중앙집권을 위한 무자비한 지방 호족의 숙청으로 장례와 같은 일이 아니면 호족들이 모임을 할 수가 없었다.

강감찬과 양주 호족들이 민감한 주제로 모임을 하는데 양주 목사인 김치상이 갑자기 방문한다. 술 한잔을 마신 김치상이 광증을 보이며 날뛰다가 말에 차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그가 마신 술잔에서는 김현과 같이 검은 가루가 발견된다.

김현과 김치상의 죽음의 원인이 같아 보이는데 우연일까? 동일범에 의한 연쇄살인일까? 범인은 누구일까?

강감찬과 대량원군의 숙명적인 만남

환갑의 나이로 사직서를 준비하던 강감찬이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근친 간 불륜, 사생아, 고아라는 출생의 멍에를 짊어진 채 암살의 위협까지 받는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던 어린 시절의 대량원군(현종)을 만나게 된다.

강감찬이 신혈사에서 만난 대량원군은 비상(비소) 중독으로 서서히 독살되고 있음을 간파하고 범인을 잡게 되는데 대량원군이 믿었던 사람의 소행이라 충격을 받게 되지만 대량원군 독살 시도는 계속된다.

강감찬과 대량원군은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리면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대량원군의 애민 정신과 총명함을 알게 되고 성군이 될 분이라 판단하여 목숨을 다하여 지키고자 한다. 대량원군 또한 강감찬이 환갑의 나이이지만 문관으로서의 기개와 지략에 탄복하게 된다.

강감찬과 대량원군(현종)의 만남은 위기의 고려를 구하고 중흥기를 이끌게 된다. 강감찬은 1019년 72세의 나이에 거란의 3차 침입 때 상원수[현재의 군단장]로 임명이 되어 귀주대첩을 통해 거란을 물리치면서 위기의 나라를 구하고, 대량원군(현종)은 고려의 8대 황제가 되어 고려의 중흥기를 이끈 명군이 된다.

〈문관 갑옷을 입다〉는 역사 팩션에 미스터리를 더한 소설이다. 안융진 전투에서 시작된 악연으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은 의외의 인물로 밝혀지고, 문란했던 고려 왕실과 왕권을 둘러싼 권력 암투, 왕권을 강화하려는 조정과 지방 호족들의 불만으로 발생한 사건, 강조의 정변, 고려와 거란의 1차, 2차, 3차 전쟁 등 고려 초기의 혼란스러웠던 시대상을 그려내고 있다.

저자

조동신

2010년단편《칼송곳》으로〈제12회여수해양문학상〉소설부문에서대상을수상했으며,2012년〈제1회아라홍련단편소설〉공모에서가작,2017년〈제2회테이스티문학상〉공모에서우수상,2017년〈제3회부산음식이야기공모전〉에서동상,2018년〈제4회사하구모래톱문학상〉에서최우수상,2019년〈제주신화콘텐츠공모〉에서우수상,2019년추리작가협회황금펜상을수상한바있다.

발표한작품으로단편소설집《깨진유리창》에〈참수〉로그외《짜장면》,《혼숨》등다수에참여했으며,장편으로는《백수의크리스마스》,《까마귀우는밤에》,《내시귀》,《필론의7》,《세개의칼날》,《금화도감》,《아귀도》,《수사반장》,《칼송곳》인문서로《초·중학생을위한동양화읽는법》,《청소년을위한서양화읽는법》을출간했다.

목차


프롤로그_안융진전투8
1.귀주성16
2.아침의소동23
3.모임39
4.똑같은증상54
5.신혈사로66
6.대량원군76
7.독살의연속82
8.반갑지않은사람93
9.일본인촌103
10.깜부기114
11.신혈소군125
12.버드나무밑에서137
13.논란149
14.호랑이사냥161
15.이상한일174
16.천년도전에나온말184
17.제2의독살시도196
18.탈출208
19.또다른참극220
20.여진족229
21.비밀동국238.
22.피신249
23.대역죄259
24.정변275
25.귀환288
26.기이한인연297
작가의말302

출판사 서평

안융진전투의악연
993년10월발생한1차고려와거란전쟁에서분수령이되었던안융진전투에서낭장박진은침입이예상되는길과매복작전을주장하고실행하여승리하였으나알수없는사유로전사를하였고,다른침입경로를주장하다뒤늦게전쟁에합류한김치상,김치득형제와양주의호족김웅,김현형제가큰공을차지하게된다.

안융진전투에참여했던이들의악연은무엇일까?

양주의호족김현살인사건
강감찬과는사이가좋지않았던양주지방의호족김웅의동생인김현이이른아침강감찬을찾아와양주지방호족이모두대역죄인이될수도있는일이생겼다고직접뵙기를청하였고,강감찬이잠옷을평상복으로갈아입는사이김현이광증을보이다가봉천물에뛰어들었는데그만바위에머리를부딪혀머리가깨져죽게되고,그가마신술잔에서검은가루가발견된다.

김현은왜갑자기광증을일으켰을까?검은가루는무엇일까?

양주목사김치상살인사건
김현의장례식에아들무원과함께한강감찬은무원의동문사형인박재훈을만나게되었고,광종의중앙집권을위한무자비한지방호족의숙청으로장례와같은일이아니면호족들이모임을할수가없었다.

강감찬과양주호족들이민감한주제로모임을하는데양주목사인김치상이갑자기방문한다.술한잔을마신김치상이광증을보이며날뛰다가말에차여사망하는사건이발생하는데그가마신술잔에서는김현과같이검은가루가발견된다.

김현과김치상의죽음의원인이같아보이는데우연일까?동일범에의한연쇄살인일까?범인은누구일까?

강감찬과대량원군의숙명적인만남
환갑의나이로사직서를준비하던강감찬이살인사건을해결하는과정에서근친간불륜,사생아,고아라는출생의멍에를짊어진채암살의위협까지받는매우열악한환경에서지내고있던어린시절의대량원군(현종)을만나게된다.

강감찬이신혈사에서만난대량원군은비상(비소)중독으로서서히독살되고있음을간파하고범인을잡게되는데대량원군이믿었던사람의소행이라충격을받게되지만대량원군독살시도는계속된다.

강감찬과대량원군은여러가지사건에휘말리면서해결하는과정을통해대량원군의애민정신과총명함을알게되고성군이될분이라판단하여목숨을다하여지키고자한다.대량원군또한강감찬이환갑의나이이지만문관으로서의기개와지략에탄복하게된다.

강감찬과대량원군(현종)의만남은위기의고려를구하고중흥기를이끌게된다.강감찬은1019년72세의나이에거란의3차침입때상원수[현재의군단장]로임명이되어귀주대첩을통해거란을물리치면서위기의나라를구하고,대량원군(현종)은고려의8대황제가되어고려의중흥기를이끈명군이된다.

<문관갑옷을입다>는역사팩션에미스터리를더한소설이다.안융진전투에서시작된악연으로시작된연쇄살인사건의범인은의외의인물로밝혀지고,문란했던고려왕실과왕권을둘러싼권력암투,왕권을강화하려는조정과지방호족들의불만으로발생한사건,강조의정변,고려와거란의1차,2차,3차전쟁등고려초기의혼란스러웠던시대상을그려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