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에이, 이거 그냥 소설이에요”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억울하게 당하는 아이들, 선생님들이 왜 여전히 이렇게 많은지!
억울하게 당하는 아이들, 선생님들이 왜 여전히 이렇게 많은지!
현직 교사가 쓰고 그린 학교폭력의 오해와 진실
학교폭력 문제의 핵심을 관통하고 있는 소설
교사, 학부모, 교육관계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현직 초등학교 교사 셋이 모여 오늘의 교실 현장을 글로 쓰고 그림으로 그렸다. 테마는 요즘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인 ‘학교폭력’이다.
《학폭교사 위광조》는 어디까지나 픽션이다. 실제 사건들을 담을 수 없어 ‘그림 소설’의 형식을 차용했다. 주인공은 한 초등학교의 학교폭력 담당 교사이고 그가 맞닥뜨리는 사건들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허구라고는 하지만 실제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을 현장에서 목격하고 처리해야 하는 교사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이것이 진짜 현실이다!”
우리가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학교폭력과 실제의 학교폭력 현장 사이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무엇보다 가해와 피해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사건의 경위나 내막에 앞서 ‘신고’에 의해 가해자와 피해자가 나뉘며, 가해와 피해의 사실은 모호해도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는 건너기 힘든 거대한 사막이 하나 놓인다. 문제는 누구나 가해자도 피해자도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메롱’이라고 놀리고 도망간 것, 방학에 다른 동네에서 또래 아이와 말다툼을 한 것, 체육 시간에 피구를 하다가 공에 맞은 것, 간식을 나눠주다가 개수가 부족해 주지 못한 것이 학교폭력에 해당할까, 그렇지 않을까? 법의 정의에 따르면, 모욕 등 정신적 피해가 발생했다면 ‘그렇다’는 것인데 이런 사사로운 사건(?)에서 자유로운 아이가 얼마나 될까. 그러니 당신의 자녀는 언제든 학폭의 가해자도 피해자도 될 수밖에 없다.
사건이 학교 밖에서 일어나도, 심지어 방학에 해외에서 일어난 일이어도, 학원에서 일어나도 ‘학교폭력’으로 다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어떤 증거도 없이 일단 신고하고 피해를 주장하면, 상대 학생을 최대 7일간 교실에서 쫓아낼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한다. 그 사이에서 아이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병들어가고, 교사는 아이들을 보호할 수 없으며, ‘진짜 학교폭력’ 피해자는 왜 교사가 우리를 지켜주지 못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상처 속에 방치되는 사건들이 반복되고 있다.
저자 ‘끔몽글’이 주목하는 것은 바로 그런 모호한 개념으로 갈등을 부추기는 학교폭력의 실상과 학교를 무너뜨리는 학교폭력예방법의 모순, 학교 밖 사람들의 막연한 예상과는 너무도 다른 학교폭력의 민낯이다. 묘사가 너무도 생생하고 리얼리티가 살아 있어 학폭을 기록한 그 어떤 공식문건보다 더 실제에 가깝다는 평이지만, 저자는 다만 회복과 성장이 있는 학교를 꿈꾸며 말한다. “이 글은 소설입니다. 그리고 이 글은 소설로만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라고.
학교폭력 문제의 핵심을 관통하고 있는 소설
교사, 학부모, 교육관계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현직 초등학교 교사 셋이 모여 오늘의 교실 현장을 글로 쓰고 그림으로 그렸다. 테마는 요즘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인 ‘학교폭력’이다.
《학폭교사 위광조》는 어디까지나 픽션이다. 실제 사건들을 담을 수 없어 ‘그림 소설’의 형식을 차용했다. 주인공은 한 초등학교의 학교폭력 담당 교사이고 그가 맞닥뜨리는 사건들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허구라고는 하지만 실제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을 현장에서 목격하고 처리해야 하는 교사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이것이 진짜 현실이다!”
우리가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학교폭력과 실제의 학교폭력 현장 사이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무엇보다 가해와 피해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사건의 경위나 내막에 앞서 ‘신고’에 의해 가해자와 피해자가 나뉘며, 가해와 피해의 사실은 모호해도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는 건너기 힘든 거대한 사막이 하나 놓인다. 문제는 누구나 가해자도 피해자도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메롱’이라고 놀리고 도망간 것, 방학에 다른 동네에서 또래 아이와 말다툼을 한 것, 체육 시간에 피구를 하다가 공에 맞은 것, 간식을 나눠주다가 개수가 부족해 주지 못한 것이 학교폭력에 해당할까, 그렇지 않을까? 법의 정의에 따르면, 모욕 등 정신적 피해가 발생했다면 ‘그렇다’는 것인데 이런 사사로운 사건(?)에서 자유로운 아이가 얼마나 될까. 그러니 당신의 자녀는 언제든 학폭의 가해자도 피해자도 될 수밖에 없다.
사건이 학교 밖에서 일어나도, 심지어 방학에 해외에서 일어난 일이어도, 학원에서 일어나도 ‘학교폭력’으로 다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어떤 증거도 없이 일단 신고하고 피해를 주장하면, 상대 학생을 최대 7일간 교실에서 쫓아낼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한다. 그 사이에서 아이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병들어가고, 교사는 아이들을 보호할 수 없으며, ‘진짜 학교폭력’ 피해자는 왜 교사가 우리를 지켜주지 못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상처 속에 방치되는 사건들이 반복되고 있다.
저자 ‘끔몽글’이 주목하는 것은 바로 그런 모호한 개념으로 갈등을 부추기는 학교폭력의 실상과 학교를 무너뜨리는 학교폭력예방법의 모순, 학교 밖 사람들의 막연한 예상과는 너무도 다른 학교폭력의 민낯이다. 묘사가 너무도 생생하고 리얼리티가 살아 있어 학폭을 기록한 그 어떤 공식문건보다 더 실제에 가깝다는 평이지만, 저자는 다만 회복과 성장이 있는 학교를 꿈꾸며 말한다. “이 글은 소설입니다. 그리고 이 글은 소설로만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라고.
학폭교사 위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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