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웅의 도시 성장 이야기 (함께 사는 따뜻한 미래 도시를 만든다)

강태웅의 도시 성장 이야기 (함께 사는 따뜻한 미래 도시를 만든다)

$20.00
Description
함께 사는 따뜻한 미래 도시를 만들어간다
이 책은 서울시에서 30년간 근무하며 도시 성장 전문가로 일해온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모두 잘사는 복지도시, 함께 성장하는 미래도시, 편리하고 쾌적한 지속가능한 도시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왔고 또 만들어가고 싶은지를 담은 책이다.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 같이 잘사는 세상을 만들어보겠다
저자인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30년 공직자로 살며 서울이란 대도시의 성장에 기여해 왔다. 그런 그가 정치인으로 살아가며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 같이 잘사는 세상을 만들어보겠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이 책은 크게 3개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우선 어린 시절부터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항상 공부하시던 아버지의 가르침이 평생의 태도가 된 이야기와 일하시던 어머니의 등을 곧게 펴 드리고 싶었던 마음이 고단한 짐을 지고 가는 다른 사람에게까지 확대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의 삶의 뿌리와 철학적 기반이 되었던 산동네 살면서 도시락 2개를 들고 다니며 용산중학교와 용산고등학교에서 공부하며 성장한 내용이 담겨 있다.
그다음은 서울시에서 30년간 근무하면서 복지도시, 미래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를 설계하고 실행해갔던 이야기이다. 그는 모든 일의 중심에 공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누구에게 이익이 되는지를 살폈다. 공익의 기준은 개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사회와 광범위한 공동체의 이익이 돼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진정 살고 있다고 행복하게 말할 수 있는 도시는 불평등과 불공정이 없는 곳이다. 그 과정에서 힘을 쏟은 것이 포용적 노동시장을 구축하는 것이었다. 그 일환의 여러 정책 중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서울시 청년기본계획이 있다. ‘송파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직접 찾아가고자 했던 것이다.
미래도시는 함께 잘사는 위코노믹스로 서울의 경제지도를 새로 그려 가고자 했다. 공정하게 그리고 함께 잘사는 경제민주화 정책을 펼쳤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시민 간, 세대 간 존재하는 불균형을 해소하고 불공정한 거래 관행을 개선하고 노동의 존엄성을 보장하는 등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고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속가능한 도시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태양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를 내세우며 태양광 지원센터를 설립했고, 자원순환도시 서울 비전 2030을 수립했다. 또한 서울 재활용플라자 건립, 플라스틱 프리 도시 선언,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종합 계획 발표 등이 있었다. 또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정책을 펼쳤다. 대중적으로는 ‘따릉이’ 사업이 대표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은 서울시 일꾼에서 용산시 일꾼으로의 각오와 계획을 담고 있다. 공익의 가치를 실현하고 약자를 보호하고 더 나은 사회로 만드는 데 헌신하겠다는 것이다. 용산에서 중고등학교를 보내고 성장했기에 더욱 용산에 애정을 가지고 30년간의 행정 경험을 용산의 발전에 쓰려고 한다. 최근 용산은 정치적으로 핫한 곳이 됐다. 저자는 도시 성장 전문가로서 산적한 용산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저자

강태웅지음

1963년전북군산출신으로용산중학교,용산고등학교,서울대학교독어독문학과를졸업했다.서울대학교행정대학원과미국오레곤대학교대학원에서행정학석사학위를받았고서울시립대학교에서행정학박사학위를받았다.1989년제33회행정고시에합격하여서울시에서행정국장,대변인,경제진흥본부장,기획조정실장등을맡았다.2020년행정1부시장으로퇴임하기까지30년간기획,예산,자치행정,언론등을거치면서시정전반을총괄하는업무를담당했다.아울러경제,일자리,복지,보건,문화,관광등의계선조직에서폭넓은시정도경험했다.
1995년지방자치가시행되면서‘시·자치구간권한에관한기준’을마련했고‘시·자치구간재원분담에대한기준’도만들었다.2008년재정분권을위해‘조정교부금제도’를개선하여시·자치구간상생협력의틀을만들었다.2019년시민참여예산제도에예산규모와참여인원을대폭늘려숙의예산제도를도입함으로써직접민주주의요소를강화했다.2기지하철,내부순환도로,한강교량,물재생센터등사회간접자본을조성하는데참여해서울의근간을만들었다.그리고서울시민의삶을잘챙기기위해복지전달체계개편과동행정체계전환을가져왔던‘찾아가는동주민센터’사업의기틀을마련했고청년에게공정한출발선을보장하는‘청년수당’제도확대에도기여했다.서울의미래먹거리를위해도심제조업과스타트업이함께성장하도록‘혁신성장프로젝트’를수립했고신용카드의결제관행을개선하여소상공인들의수수료를낮추는‘제로페이’를도입했다.지역불균형해소를위한‘강남북균형발전프로젝트’를수립했다.그외에도여성,장애인,자영업자,노동자등사회적약자를위한다양한계획을수립하여서울시가공공행정에있어혁신이라는새길을개척하는데참여했다.
급변하는행정환경에필요한학문적지식을습득하여현장에접목했다.2012년미국듀크대학교에서직무훈련하면서뉴욕시예산변화를분석하여서울시의미래행정수요를예측하는연구를수행했다.행정학이론과실제를바탕으로도시문제의쟁점을다룸으로써서울시가글로벌선진도시로성장하도록노력했다.
좋은정치는보편적공익을넓히고사회안전망을만드는일이라고생각하며2020년정치에입문했다.용산에서더불어민주당후보로국회의원총선에출마했으나0.66퍼센트차이로석패했다.DMZ평화탐방,삼각지청년정치스쿨,더용산아카데미등을통해당원과소통하면서민주당의가치를공유했다.청년·여성·노인위원회의동별회장과조직도구축했다.정치의기본은국민목소리의경청이라생각하고30년의행정경험을바탕으로현장에서문제에대한해답을얻고자뛰고있다.

목차

추천사
일의경중과완급을가릴줄아는믿음직한일꾼이다
-이해찬,전더불어민주당대표

문제해결전문가,도시성장전문가,서울시행정가다
-서순탁,전서울시립대학교총장

30년도시성장전문가경험을고향용산성장에헌신한다
-윤준병,국회의원

서문더불어함께사는세상,같이잘사는세상을만들고싶다

1장정치는삶에대한태도다

1.아버지의가르침이평생의태도가되었다
나의삶의뿌리는아버지의삶에닿아있다/고달픈현실에매몰되지않고배움의끈을놓지않았다

2.개인의비극은사회전체의비극이된다
아스피린한알이생명을구할수있었다/어려움을겪을때도움을요청할곳이있어야한다/왜우리가사회안전망을지키려고노력해야하는가

3.용산중학교,용산고등학교에서성장했다
사당동산22번지가나의정치적지향의토대다/어머니가싸준두개의도시락으로할수있었다/어머니의굽은등을곧게펴드리고싶었다

4.아버지가계셨던자리에아들이왔습니다
아버지와어머니와나는서울시청을두고연결된다/서울시에서정규직으로근무하고싶다는꿈을이루다/나를키우고응원해준용산의목소리에응답하고싶다

2장서울시와함께성장하다

1.도시성장전문가로서울시와함께성장하다
나는모든일의중심에‘공익’을두었다/사회전체의이익인공익이가장중요하다/도시행정은도시문제를해결하는것이다/누구에게이익이되는가를생각해야한다

2.누가도시정책을결정해야하는가
좋은도시는어떤곳이고누가만드는가/누가정책을결정하는가/도시거버넌스와주민참여제도가필요하다

3.서울시는어떻게글로벌도시로성장했는가
서울시의아이콘은혁신과성장이다/성장과후퇴를반복하면서나아갔다/불평등과불공정을해소하고자했다/미래를위한지속가능한도시를추구했다/시민들의적극적참여를이끌어냈다

3장모두잘사는복지도시다

1.무상급식논쟁은보편적복지의시작점이다
선별주의인가,보편주의인가/어떤사회를지향해야하는가/보편적복지를확대해야한다

2.찾아가는동주민센터로사회안전망을실현하다
동주민센터의감축은시대변화에역행한것이다/튼튼하고촘촘한복지생태계를만들다/‘찾동’으로시민이마을의주인이되다

3.서울형기초보장제도로복지사각지대를줄이다
서울형기초보장제도를도입하다/사각지대에있는서울시민을찾아내다/행정기관의역량과의지가필요하다

4.청년에게시간과공간과기회를주다
남의문제가아니라우리집문제다/청년스스로무엇을할지를정한다/서울시청년기본계획을실행하다/청년이살아야미래가산다

4장함께성장하는미래도시다

1.서울의경제지도를새로그리다
함께잘사는‘위코노믹스’다/혁신성장프로젝트로혁신하다/모두가잘사는경제도시를만들자

2.함께잘사는경제민주화를꿈꾼다
공정하게그리고함께잘사는것이다/사람중심의경제도시를만들고싶었다/경제민주화는사회기틀의뼈대가된다

3.시민참여예산제도로시민이주인되다
정책실현은예산문제다/시민참여예산제도를시행하다/시민숙의예산제도로참여를보장한다

4.서울을문화도시로만들어간다
문화를공기처럼숨쉬다/문화권이보장돼야한다

5장편리하고쾌적한지속가능한도시다

1.교통문제는인권문제다
보행권과이동권은복지의중요조건이다/대중교통체계개편과버스준공영제를하다/나는시민들의이동권을책임지고싶었다

2.따릉이로환경,공유,교통을결합하다
서울공공자전거따릉이4만대시대가열리다/서울시공감정책3년연속1위를차지하다/좋은정책은주민의삶을편안하게만든다

3.도시의공원이삶의풍경을바꾼다
공원하나만있어도삶의질이달라진다/지속가능하고생활하기좋은공간을만든다

4.지속가능한환경도시가돼야한다
기후문제는우리모두의문제이다/기후변화의주범은온실가스농도변화이다/대기질혁명을선도해나가겠다고선언하다

6장서울시일꾼에서용산의일꾼이되다

1.용산이키운아들,용산으로돌아오다
30년행정경험은철저한준비과정이었다/초짜정치인이지만베테랑용산인이다/용산을위해어떤쓰임이될것인가/용산출마를결정하다

2.0.66퍼센트의뼈아픈차이로패하다
표하나에하나의삶이들어있었다/선거에서패배한그순간진짜정치인으로태어났다

3.동트기전이가장어둡다
30년공직생활을돌아보다/공원벤치에앉아서생각하다

4.다시용산에서시작하다
용산의문제들을풀고싶었다/용산구지역위원장에선출됐다/작은모래알갱이때문에멈출순없다

5.용산의성장에헌신하고싶다
용산이변하면서울이변한다/오직민심을받들어용산을바꾸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