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그래 이만하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잊어. 잊는 게 상책이야.”
얼룩덜룩한 기억이 가득한 스마일 마켓입니다
오랜 폭력에 불안한 당신을 환영합니다
얼룩덜룩한 기억이 가득한 스마일 마켓입니다
오랜 폭력에 불안한 당신을 환영합니다
2013년에 단편소설 「모크샤」로 계간 〈불교문예〉에서 작품활동을 시작하고 법계문학상, 한국소설작가상, 직지소설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이종숙의 신작 소설집 『스마일 마켓』이 교유서가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과거의 폭력이 오늘날까지 메아리치는 상황을 드러낸다. 그리고 그 소리에 고통받는 인물들이 있다. 그들은 폭력의 기나긴 순환을 영원히 맴돌아야 할까? 이 소설집은 인종차별과 국가폭력에 상처받은 사람들을 묘사하며 그 트라우마에 집중한다. 트라우마의 기억은 느닷없이 그들을 공격하지만, 그들은 트라우마에 대항하기 시작한다. 그들에게는 과거보다 소중한 오늘이 있다. 그렇기에 광범위한 폭력에 맞서는 일이 무의미해 보일지라도 저항을 멈추지 않는다.
☞ 선정 및 수상내역
2023 경기예술지원 문학창작지원 선정작
2023 경기예술지원 문학창작지원 선정작
스마일 마켓 : 2023 경기예술지원 문학창작지원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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