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쓰는 법 : 보이는 몸이 아닌 기능하는 몸을 위한 스포츠 이야기 - 쓰담문고 5

내 몸 쓰는 법 : 보이는 몸이 아닌 기능하는 몸을 위한 스포츠 이야기 - 쓰담문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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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보미

저자:김보미
1n년차요가인.생활체육인을꿈꾼다.2006년부터신문사기자로일하고있다.다양한세상을보고,기록하고싶어한다.〈경향신문〉에기획기사‘언니네체육관’을연재했고《슬기로운언어생활》《소셜미디어는인생의낭비일까요?》《반도체가그렇게중요한가요?》(공저)등을지었다.

목차


프롤로그_다이어트와바디프로필을넘어

1몸을움직인다는것
숨을한번쉬어볼까요
여기에근육과뼈,근막이있습니다
예쁜몸?기능하는몸!
내몸에집중하는시간
#인생운동찾는법

2싸움과경쟁사이
운동은나를위한나와의싸움
뇌와몸은경쟁하지않아요
잘쉬고잘자는것도운동
#운동생활의최대적,핑계와의싸움

3땀흘리는일
프로?아마추어?_운동을하는이유
프로선수처럼잘하지않아도됩니다_뉴스포츠의세계
선수가아니어도경기에설수있어요_스포츠전공과직업
응원과호루라기가없는게임_시각장애인축구와수어코칭
#스포츠의미래를만드는기술

4나의운동취향은?
혼자루틴을만들고싶다면
·내고양이를돌보는달리기_러닝
·자유롭게바람을가르는재미_자전거
·호흡의마법에빠지다_요가

함께하는스포츠,팀플레이
·따로똑같이경기흐름주도하기_축구/풋살
·빠른패스로하나가되는짜릿함_농구/넷볼
·작은키로날아오르는미들블로커_배구

승부의세계에나를던진다
·공부의빈틈을파고드는묘미_배드민턴
·주먹한번쥐러갔다가알게된것들_복싱

시키는대로하다보면끝
·소중한우리의허리를위해_수영
·저질체력,바벨왕되다_크로스피트

5이런운동은어때요?
근수저의국가대표도전기_사격
몸과머리를쓰는생존운동_스포츠클라이밍
인간의한계를시험해볼기회_마라톤풀코스
이길수도질수도있는즐거움_주짓수

에필로그_숨이턱까지차도록

출판사 서평

친구의사소한말에도신경이쓰이고,시험성적걱정에밥먹기도싫은날,학교와학원과집을오가며무기력해질때나를돌보는방법은무엇일까?《내몸쓰는법》은힘든일상을단숨에‘와,즐거운하루였다!’로바꾸는운동의놀라운힘을전한다.공부의빈틈을파고들어짜릿함을즐기는법,어쩌다넘어져도툭툭털고다시한발내딛는법을알려준다.미디어가비추는마른몸과프로선수너머의스포츠경험으로얻을수있는수많은가능성을펼쳐보인다.

운동은재능있는사람만하는것?
내가누구인지,무엇을좋아하는지찾는기회!
나의운동취향부터스포츠관련직업까지

처음보는게임도규칙과움직임의이유를알면재미있다.스포츠도그렇다.이책은오랫동안운동하고있는사람들과의인터뷰를바탕으로열네가지스포츠의매력을흥미진진하게풀어낸다.15년넘게요가를해온저자를비롯한여러생활체육인의생생한경험에각종목의특징과규칙이녹아있어,사연들을따라가다보면어느새주변에서볼수있는스포츠경기가자연스럽게이해된다.월드컵중계에서“자,이제흐름을만들어야해요!”라고외치는해설자의말이어떤의미인지바로알수있는것이다.

인간심판을대체한로봇심판,프로선수의활약뒤에있는또다른승리의주역들,국가대표로출전한간호사·소방관·경찰관·개발자의모습속아마추어정신의가치등풍성한스포츠이야기도담았다.경기의승패를예측하고최적의전략을짜는전력분석가와사람들이경기에열광하도록이끄는캐스터,체육강사·운동재활치료사·스포츠마케터·패럴림픽에서활약하는스포츠수어통역사와같은다양한진로와함께직업마다필요한능력과조건을설명했다.사격과스포츠클라이밍,마라톤풀코스와주짓수처럼조금낯선운동에대한소개도놓치지않았다.

청소년독자는스포츠라는세계곳곳을탐색하며몸을쓰는경험에관심을갖게될것이다.각각의스포츠로누릴수있는다채로운효과와재미속에서자신의취향을발견할수있을것이다.혼자움직이는게좋다면러닝과자전거가,여럿이함께하는게즐겁다면풋살과넷볼과배드민턴이,지루한게싫다면클라이밍과크로스피트가,정해진프로그램이있어야편하다면수영과복싱이안성맞춤이다.흥미가생기는스포츠에도전할때도움이될수있도록해당종목의베테랑과운동선수출신코치가전하는팁을실었다.

저질체력에공부하기도바쁘다?
일상의균형,작은성공,일단한번해보는힘을얻는시간!

운동하는사람들의각양각색이야기는작은키,근육이쉽게발달하는다리처럼이른바‘예쁜몸’으로분류되지않는자신의신체를있는그대로바라보는과정이담긴기록이기도하다.일상적인신체평가와극단적인식단조절,종아리축소수술과저체중이만연한한국사회에서도자기만의방식으로몸과마음을튼튼하게가꿔가는이들의목소리다.

사람의얼굴이저마다다르듯몸도다르다.체형과체질이갖가지이고,타고난근력과체력도천차만별이다.스스로걷고,뛰고,팔다리를벌리고,힘을써보지않으면내몸이어떤몸인지알수없다.다치지않게움직이고아프기전에쉬어가는법을모르면금방소진된다.

청소년다섯명중한명이우울을느끼는지금,내몸에집중하는시간은소중하다.자신이할수없는것보다할수있는것에몰두하고,때론실패해도툭툭털고일어나는힘을길러준다.의지와상관없이떠올라괴로운생각을희미하게,‘나는해낼수있는사람’이라는생각을선명하게만든다.스스로몸을움직이며이루어낸작은성공들은뭐든선뜻한발내딛어보는용기가된다.다른사람과힘을합치고상대의성공도진심으로축하하는마음을배우는공부이기도하다.책상앞에앉아있는시간만큼유용한,내몸쓰는법을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