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영상은 재생만 하면 되는데
글자는 읽으면서 생각해야 하잖아요.”
보고 읽을거리가 넘쳐 나는 콘텐츠 시대에서
문자 언어를 가르치는 이들을 위한 웹소설 수업 이야기
릴스와 쇼츠, 웹툰, 게임 등 콘텐츠를 향유하는 시대가 되며 읽기의 대상과 양상이 크게 바뀌었다. 아이들은 이제 문자 언어 대신 이미지·영상 언어를 읽고, 서사를 구조적으로 읽는 대신 선형적으로 읽는다. 되풀이하며 지속적으로 읽지 않는다. 콘텐츠 역시 ‘서사’이지만, 이것을 읽음으로써 이야기의 경로를 따라가고 돌이켜 보는 서사적 역량이 길러지기는 어렵다.
웹소설은 이러한 흐름에서 등장한 새로운 콘텐츠 중 하나이자 서사와 콘텐츠 사이의 긴장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 주는 매체다. 웹소설을 국어 수업에 들여왔을 때 기대할 수 있는 교육의 효과와 전망은 무엇일까? 이 책은 웹소설을 제재로 한 창작·문학·고전·진로 수업의 설계와 학생들의 변화를 가장 현실적으로 전달한다. 기존 문학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소재와 형식을 같이 읽고 쓸 때 국어과의 어떤 목표들을 달성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웹소설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탐색과 비판적 접근은 곧 종이책을 바탕으로 한 전통적인 서사교육(독서교육) 이후를 고민하는 작업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 매체 영역 수업 준비에 유용한 사례들이기도 하다. 웹소설이 낯선 동교과 교사들과 함께하는 법, 원활한 수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각종 팁도 곳곳에 담겨 있다.
서사교육을 핵심에 둔 전국국어교사모임 연수국과 한국 콘텐츠 창작의 산실이자 선두 기관인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기획한 ‘콘텐츠 리터러시 시리즈’의 첫 권으로, 이후 《연극》과 《웹툰》 편이 예정되어 있다.
글자는 읽으면서 생각해야 하잖아요.”
보고 읽을거리가 넘쳐 나는 콘텐츠 시대에서
문자 언어를 가르치는 이들을 위한 웹소설 수업 이야기
릴스와 쇼츠, 웹툰, 게임 등 콘텐츠를 향유하는 시대가 되며 읽기의 대상과 양상이 크게 바뀌었다. 아이들은 이제 문자 언어 대신 이미지·영상 언어를 읽고, 서사를 구조적으로 읽는 대신 선형적으로 읽는다. 되풀이하며 지속적으로 읽지 않는다. 콘텐츠 역시 ‘서사’이지만, 이것을 읽음으로써 이야기의 경로를 따라가고 돌이켜 보는 서사적 역량이 길러지기는 어렵다.
웹소설은 이러한 흐름에서 등장한 새로운 콘텐츠 중 하나이자 서사와 콘텐츠 사이의 긴장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 주는 매체다. 웹소설을 국어 수업에 들여왔을 때 기대할 수 있는 교육의 효과와 전망은 무엇일까? 이 책은 웹소설을 제재로 한 창작·문학·고전·진로 수업의 설계와 학생들의 변화를 가장 현실적으로 전달한다. 기존 문학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소재와 형식을 같이 읽고 쓸 때 국어과의 어떤 목표들을 달성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웹소설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탐색과 비판적 접근은 곧 종이책을 바탕으로 한 전통적인 서사교육(독서교육) 이후를 고민하는 작업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 매체 영역 수업 준비에 유용한 사례들이기도 하다. 웹소설이 낯선 동교과 교사들과 함께하는 법, 원활한 수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각종 팁도 곳곳에 담겨 있다.
서사교육을 핵심에 둔 전국국어교사모임 연수국과 한국 콘텐츠 창작의 산실이자 선두 기관인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기획한 ‘콘텐츠 리터러시 시리즈’의 첫 권으로, 이후 《연극》과 《웹툰》 편이 예정되어 있다.
웹소설로 국어 수업 : 매체 기반 수업 설계부터 리터러시 역량까지, 콘텐츠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서사교육 이야기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