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빛 하나가 (양장본 Hardcover)

작은 빛 하나가 (양장본 Hardcover)

$14.66
Description
짙은 구름이 해를 가리고 빛을 몰아냅니다. 어둡고 어두운 어둠 속에서 아이들이 하나둘 손에 식물을 들고 나타나서는 힘을 모아 그 식물들을 정성껏 심어 가꿉니다. 점점 자라난 식물들이 어둠 속에서 작고 작은 제빛을 내다 이윽고 세상이 환히 빛납니다.
『작은 빛 하나가』는 어떤 어둠과 맞닥뜨리든 언제나 희망이 있다고, 희미하게 깜박거릴지라도 분명히 빛이 있다고, 그 작은 빛으로도 자신감을 기르고 자기 앞의 세상으로 충분히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작고 연하지만 결코 스러지지 않을 연녹색 싹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생명을 마주할 때 차오르는 충만함과, 이 생명이 계속 자라날 거라는 믿음에서 오는 안심 같은 것이지요. 그림 작가가 ‘작은 빛’을 ‘식물’로 표현한 건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글 작가 캇 예의 한 편의 시와 같은 글, 『어른의 그림책』을 쓴 황유진 번역가의 잔잔한 울림이 있는 번역, 볼로냐 라가치 상을 받은 그림 작가 이자벨 아르스노의 인간 내면의 깊은 정서를 드러내는 그림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그림책입니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캇예

그림책『친구배』,『사랑스러워』,『마법붓』의글을썼습니다.청소년소설로는『트윙키파이의진실』,『베아트리스에게가는길』을썼습니다.가족과함께미국필라델피아에서살고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작은빛하나가온하늘을밝힐순없어도…
작은시작이되어줄거야!”

이책은어둠을다루고있어요.그어둠은불을다끈뒤아이혼자잠자리에누워있을때와같은말그대로어둠일수도있고,풀이죽거나외롭거나절망하거나위험할때아이마음에깃든어둠일수도있습니다.
어떤어둠과맞닥뜨리든언제나희망이있다고글쓴이는말합니다.희미하게깜박거릴지라도분명히빛이있다고,그작은빛으로도자신감을기르고자기앞의세상으로충분히나아갈수있다고말이죠.우리안에서조용히반짝이는작은빛을기억하기만한다면요.어쩌면이런희망의메시지는아이보다는어른에게더진실한울림을줄지도모릅니다.수십년살아오면서크고작은힘든시간들을건너지금에이르렀을테니까요.
그럼어떻게해야이책이전하는희망의메시지를더잘나눌수있을까요?아마도아이와어른이함께마주보고읽을때,아이가그어른을믿고따를때,책을읽으며둘이각자의감상과느낌과경험을꺼내놓고도란도란얘기할때,두사람의마음속에자리한희망의빛이더잘눈에띌것입니다.
그렇게마음의눈으로자기안의빛을분명히보았다면,그빛을결코잊을수없을수없겠죠.어려울때한걸음내디딜힘이날것입니다.‘내안에빛이있어.비록지금어둠속에있지만,가장깊은어둠속에,가장어두운어둠속에있지만,이작은빛으로길을밝힐수있어.앞으로나아갈수있어.’하고말이지요.

한편의가슴벅찬시와같은책

『작은빛하나가』를보고있자면,작고연하지만결코스러지지않을연녹색싹을마주한듯한느낌이듭니다.식물을길러봤다면알거예요.가만히바라보기만해도충만해지고안심되는게무엇인지를.환하지만조금은허무한희망과는다른단단한느낌을.여기생명이있고,이생명은계속자라날거라는믿음의느낌을.그림작가가‘작은빛’을‘식물’로표현한건결코우연이아닐것입니다.
책은짙은어둠이해를가리는장면으로시작합니다.그어둡고어두운어둠속에서꽃으로표현된점하나크기의빛이반짝이고,손에작은식물을든아이들이하나둘모여함께그식물들을정성껏심어가꾸고,식물들이발하는작고작은빛들의자리가점점넓어지다가,이윽고어둠이물러나고환한빛으로가득한세상이펼쳐지지요.
그빛의세상은여러색깔이제빛을드러내는곳입니다.그래서식물의색깔과모양,아이들의피부색과성별도다양하게표현되어있어요.헤어스타일도저마다다르고요.남의빛을부러워할필요없어요.제안의작은빛,저마다의바람을소중히보듬고가꿔나갈때비로소각자의빛깔들이모여아름답게빛나는환한세상이온답니다.
『작은빛하나가』는글작가캇예의한편의시와같은글,『어른의그림책』을쓴황유진번역가의잔잔한울림이있는번역,볼로냐라가치상을받은그림작가이자벨아르스노의인간내면의깊은정서를드러내는그림이어우러진감동적인그림책입니다.
덧붙여,기후위기의시대에아이들이다른무엇이아닌식물을심는다는점도눈여겨볼포인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