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말투만바꿔도아이는달라집니다’
사랑하지만때때로이햐할수없는우리아이
아이와의소통을도와주는엄마의말나침반
‘아이에게감정적으로굴면안된다고했는데.’
‘한번더차분하게설명해줄걸그랬네.’
‘아이의감정을알아주는일이왜이렇게힘이들지?’
‘나는너무부족한엄마인가봐.’
아이를사랑하는마음이큰부모들은아이를보며쉽게죄책감에휩싸인다.사랑하니까잘되라고모진말도내뱉고,어디가서예의없다는이야기를들을까무섭게혼을내서라도버릇을고쳐야겠다는마음을먹는다.아이의감정을읽어주느라다정하게만대하면버릇없다는소리를들을까걱정도되고,무섭게혼내면자존감이낮아질까전전긍긍하게된다.아이를잘키우고싶어서열심히공부하는데욱할때마다아이가엄마의눈치를보고주눅들어있는것이마음이아프다.
아이가자라는만큼엄마도자란다.내일은화내지말아야지하고아무리다짐해도아이의떼와울음,핑계앞에서무너지는일이버겁다면이책이필요하다.아이에게해주는말뿐아니라엄마스스로를다독일수있는문장으로엄마의성장을응원한다.피곤하고힘든하루를보내는엄마가매일쓰던말을단번에바꾸는것은쉽지않다.하지만그시간은단순히말을바꾸는시간이아니라아이의말을경청하고공감하는방법을배우는기간이다.아이의부정적인감정을부모가여유로운태도로받아줄때아이는사랑받는다는안정감을느끼며자존감과회복탄력성을익히게된다.또한부모의단단한사랑의말을바탕으로책임감,자기조절력,타인과의원만한관계를키워나갈수있게될것이다.
‘아이는부모의말을통해사랑과안정감을느낍니다’
마음이건강한아이로키우는
엄마의34가지존중의말연습
두아이를키우는엄마이자학교에서아이들을가르치는저자는아이들을위해서한말이아이에게상처가되고있었음을깨달았다.너무사랑해서,걱정해서한말이니아이가다이해해줄것이라는생각이자신의착각이었다는것을알게된저자는아이들에게직접물어보았다.아이들은어떤말을들을때엄마가자신을사랑하지않는다는느낌이드는지,상처를받는지솔직하게답을해주었다.
‘자꾸말안들으면너놓고간다’,‘엄마가그렇게하지말라고몇번말했어’,‘그만하라고했지’등협박,충고,판단,무시,비난의말을아이에게상처를주고있었다.그때부터아이에게인정,공감,존중,사랑,배려의말을할수있게되었다.아이와말을바꾸는과정을SNS에공유하고있고많은엄마들의공감을받게되었다.
아이를키우는일중에쉬운건하나도없다.오히려매순간인내심을시험받는느낌을받고있을것이다.아이는언어로자신의마음을이야기하는능력이미숙하여울음,떼,짜증등으로표현한다.하지만엄마는이해할수없는이유로아이가떼를쓸때스트레스를받는다.참고참다가욱하며기분대로아이에게화를낸다.아이를사랑하는마음으로열심히책도읽고강연을들어도아이와보내는일상이변하지않는다고느낀다면‘말연습’이필요한때다.아이의감정을알아주는말,자존감을높여주는말,책임감을길러주는말,형제자매와자꾸싸우는아이에게필요한말,아침에준비물을까먹었다고발을동동구르는아이에게필요한말등아이에게해줄말을연습해야한다.부모의말이바뀌면아이가달라지는놀라운경험을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