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장의사의 일기(큰글자책) (아오키 신몬 장편소설)

어느 장의사의 일기(큰글자책) (아오키 신몬 장편소설)

$28.00
Description
사자死者를 마주하며 삶의 의미를 되묻는 한 납관부의 체험적 기록
생生과 사死를 함께 떠올리며 꼭 읽어봐야 할 명상의 책!

1993년 일본 출간 이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 『어느 장의사의 일기(원제: 납관부 일기納棺夫 日記)』는 저자 아오키 신몬이 1973년 현재의 관혼상제회사에서 납관부로 일하면서 쓴 일기를 옮긴 작품으로 저자가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되묻는 아름다운 영혼의 기록이다. 납관부는 죽은 사람을 깨끗하게 씻겨서 마지막 작별의 화장을 해주고, 영원한 여행을 떠나기 위한 의상을 입혀 입관入棺하는 사람을 말한다. 장례회사에서 10년간 납관부로 일한 저자는 “납관부는 시체 처리사가 아니라, 죽은 이가 안심하고 사후의 세계로 갈 수 있게 돕는 사람”이라고 한다. 저자는 계속 납관부로 일하면서 이해하지 못하던 편안한 삶의 시심詩心을 깨우치게 된다.
저자

아오키신몬

1937년도야마현(富山)에서태어났다.와세다(早田)대학중퇴후도야마시내에서카페를경영했으나도산했다.신문에실린구인광고를보고관혼상제회사에취직하여전무이사를거쳐감사로근무했다.문예잡지'문학자'에소설을발표했으며,저서에시집'설원(雪原)'과에세이집'나뭇가지사이로햇살이비치는날의풍경'등이있다.

목차

제1장진눈깨비의계절………………9
제2장이런죽음,저런죽음………………53
제3장빛과생명………………97
『어느장의사의일기』를쓰고나서………………171
후기………………229
문고판을위한후기………………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