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태수 시인이 스물두 번째 시집 『은파』(문학세계사)를 냈다. 「느낌」, 「돌부처와 서천」, 「청노루귀」, 「연꽃 한 송이」, 「윤슬과 은파」, 「달빛 따라 걷다」, 「강물」, 「계영배」, 「꿈길에서」 등 지난해 낸 시집 『먼 여로』 이후의 시 78편을 실었다. 자연을 통해 순수를 포착하는 존재 탐구로 섭생攝生과 그 순리에 따르며 침묵의 언어에 천착하는 시인은 간결하고 담백하며 정결하고 고상한 시경詩境을 지향하면서 윤슬과 은파로 상징되는 심미적 경지를 추구한다. 시행의 구문 배치를 음악의 형식에서 가져오거나 대칭구조 같은 시각적 효과를 끌어오는 구성법을 일관되게 구사한다.

은파 (이태수 시집)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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