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는 꿈속의 꿈-찰나와 영원에 대한 명상
비움이 채움이라고 깨우치는 역설의 화엄
비움이 채움이라고 깨우치는 역설의 화엄
이태수 시인이 스물네 번째 시집 『후창』(문학세계사)을 냈다. 「함월산含月山」, 「달 판타지아」, 「적멸궁 한 채」, 「풍경, 늦가을 황혼」, 「수선화 필 무렵」, 「지금 여기 2」, 「후창後唱」, 「오래된 탁상시계」, 「맥문동꽃」 등 시집 『마음의 길』 이후의 시 78편을 실었다. 그의 시어들이 펼쳐 보이는 시적 공간은 꿈의 공간 그 자체이다. 삶이 곧 꿈이고 시는 그 꿈속의 꿈이며, 비움이 곧 채움이라고 깨우치는 시인은 찰나와 영원에 대한 명상으로 가역성을 내포한 대상들이 지니는 역동적 힘이 확대돼 조화와 생성의 철학, 궁극적으로는 화엄의 사상에까지 이른다.

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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