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열리는 나무 - 보랏빛소 그림동화 38 (양장)

이야기가 열리는 나무 - 보랏빛소 그림동화 38 (양장)

$16.08
저자

클라우디오고베티

저자:클라우디오고베티
이탈리아의중부도시,폴리뇨에서태어나우르비노대학에서문학과철학을공부했습니다.대학졸업후밀라노로건너가대학원에서문예창작을공부한뒤,여러주요광고대행사에서일했습니다.현재는방송작가이자밀라노에있는대학에서교수로일하고있습니다.최근몇년간어린이책에열정을쏟아여러책을지었으며그의책은유럽과북미,남미,아시아등세계곳곳에서출간되었습니다.

그림:디야나니콜로바
불가리아의수도소피아에있는국립미술원에서일러스트와그래픽디자인을,이탈리아밀라노에서커뮤니케이션디자인을공부했습니다.이후유명광고회사에서그래픽디자이너와미술감독으로일했으며,최근에는어린이책일러스트레이션작업에전념하고있습니다.그린책으로『내가안아줄게!』,『사슴에게문제가생겼어요!』등이있습니다.

역자:김영옥
대학에서독어독문학과를전공하고글밥아카데미출판번역과정을수료했으며현재는바른번역소속번역가로활동중입니다.문화와언어의차이를넘어원작의감동을고스란히독자의가슴에전하고자노력하고있습니다.옮긴책으로는『뉴턴과세상을바꾼사과』,『크리스마스할아버지와나』,『마지막호랑이』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우리를사로잡는이야기는
어디에서올까요?

책이만들어지고,읽히고,
이야기로기억되는과정을담은그림책

책장을펼치면“이책은모든‘이야기’에관한이야기”라는문장으로시작돼요.그후여느동화처럼‘옛날옛적’,어느‘이름모를’땅을배경으로본격적인이야기가펼쳐지지요.그세상에는나이가아주많은노인이있었어요.노인은글자를적은종이를들고알맞은장소를찾아다녔어요.드디어알맞은장소를찾은노인이종이를땅에심고며칠간정성껏돌보았지요.그랬더니어느새종이에서싹이돋더니나무로자라났어요!나무에종이잎이주렁주렁달리자노인은종이잎을잔뜩따서수레에한가득싣고집으로돌아와요.이윽고종이를한장한장엮고,종이위에표지를꿰매고나니……멋진책이뚝딱완성되었어요!

거기서그치지않고,이후책의여행이시작되며이야기는비로소궤도에오릅니다.아무리멋진책이있어도읽는사람이없다면아무소용이없다는듯,완성된책이한어린아이에게가닿는여정도아름답게그려내지요.앞서노인이책이라는‘형태’를만들어놓았다면,이아이는책속이야기라는‘내용’이빛을발하게하는인물이랍니다.아이는책을만나고어떤변화를맞이할까요?

사람의손끝에서탄생하고,사람의마음깊이남는‘책’의여정을따라가보아요.‘책은어떻게만들어지는걸까?’라는,누구나한번쯤떠올릴법한질문에실제책이만들어지는과정과는다르지만,조금은엉뚱하고상상가득한대답을내놓는그림책이랍니다.책이우리가평소만나는‘이야기’가어떻게우리에게오는지생각해보고,책과이야기만이줄수있는위대하고신비한힘을느낄수있을거예요!

종이가열리는나무,새처럼훨훨나는책…
상상력을자극하는글과그림의조화

이탈리아에서그림책을쓰며세계여러나라의독자를만나고있는작가,클라우디오고베티는어린이들의머릿속에있는고민과문제등추상적인소재를그림과함께시각화하며용기와희망을전해온작가입니다.《이야기가열리는나무》에서는책과이야기를소재로한상상속세계를펼쳐놓습니다.옛날이야기를들려주듯친숙한문장을사용하면서도독특한이야기구성과은유로독자들이이야기를읽는재미를느끼게해주지요.

여기에그림작가디야나니콜로바는아름답고환상적인풍경속에익숙한사물과낯선장면을조화롭게녹여내며묘한느낌을선사해요.종이잎이빽빽이돋아난나무,한장한장코끼리나말을탄기사같은형상으로변하는종이잎,책장을펄럭이며새처럼날아가는책등등…현실에서는볼수없는기묘한장면들이신비로운환상속세계로들어선것같은분위기를자아낸답니다.

누리과정연계
의사소통영역-<책과이야기즐기기>
예술경험영역-<창의적으로표현하기>
초등교과연계
1학년2학기국어1.소중한책을소개해요
2학년1학기국어11.상상의날개를펴요
2학년2학기국어7.일이일어난차례를살펴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