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 편지 - 보랏빛소 그림동화 41 (양장)

매화꽃 편지 - 보랏빛소 그림동화 41 (양장)

$14.43
저자

문영숙

저자;문영숙
2004년제2회푸른문학상을수상하고,2005년제6회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수상하며본격적으로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현재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이사장과안중근홍보대사를맡고있으며,코리안디아스포라작가로인문학강연등을하며창작활동을하고있습니다.주로잊지말아야할우리민족의역사를어린독자들에게알리는글을쓰고있어요.
그동안쓴책으로《독립운동가의어머니,조마리아》,《종이신발》,《개성빵》,《검은바다》,《궁녀학이》,《꽁꽁가둬둔이야기귀신》,《잊혀진독립운동가의대부최재형》등이있으며,청소년문학으로《에네껜아이들》,《그래도나는피었습니다》등이있습니다.
《그래도나는피었습니다》는영어《TrampledBlossoms》로번역되기도했어요.동화,시,수필,청소년소설등해마다다양한글로친구들을만나고있어요.

그림:신진호
대학과대학원에서조형예술을공부하고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합니다.일상의소중함과인생의아름다움을담은그림을그리고있습니다.에세이《모든영감의순간》을출간했고,그림을그린책으로《어린이를위한역사의쓸모1,2,3》,《밤의끝을알리는》,《우리는벚꽃이야》,《여름맛》,《퓨마의오랜밤》,《그냥베티》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임진왜란,일본으로뽑혀간매화나무!
낯선땅에서400년의세월을견딘매화나무를통해
우리의아픈역사를돌아보는그림책

창덕궁선정전에는아름다운매화나무가궁궐을지키고있었어요.임진왜란당시궁궐에쳐들어온일본장수는매화나무를일본으로뽑아갔지요.선정전마당에는매화나무의꽃잎만이우수수수눈물처럼쏟아져있었어요.일본의절에심긴매화나무는낯선땅속에뿌리를내리고,섬나라의매서운태풍을온몸으로막으며봄·여름·가을·겨울,무수한시간을이겨냈어요.용이꿈틀거리는것처럼굳건하게뿌리를내렸지만여전히매화나무는바람에꽃잎을날립니다.우리에게전하고싶은편지가있는것처럼말입니다.아름다운매화꽃잎에실려온아픈역사이야기가담긴,못다전한편지에답장을남겨보세요.

어린후계목을고국으로보내다!
400년의세월을외롭게이겨낸매화나무에게기쁜소식이전해졌어요.새로온주지스님이매화나무의후계목을고국으로돌려보내기로한것이지요.다행스럽게도주지스님은과거의잘못을뉘우치는일본사람들중한명이었거든요.그렇게후계목은1999년안중근의사순국89년주기에맞춰남산안중근기념관에심겼어요.이그림책은이런역사적사실을바탕으로만들어진그림책입니다.
봄이되면일본의와룡매화는꽃잎을바람에날려보내고,남산에서는고국으로돌아온어린매화나무가꽃잎을바람에실어보내지요.바람에날아하늘에서라도서로만나길바라는것처럼요.서로안부라도전하는것처럼요.

우리의할일은무엇일까요?
일본으로뽑혀간와룡매화의후계목은1999년돌아왔지만,아직도일본에서돌아오지못한문화재와해결되지않은아픈역사적이야기들이많아요.당시끌려가돌아오지못한도예가와같은전통기술자들에대한사연은매화나무이야기와다르지않지요.《매화꽃편지》는단지슬픈매화나무이야기가아니라우리의아픈역사이야기입니다.우리의아픈과거를아이들과나누며기억하고,현재의우리를돌아보기위해만든그림책입니다.매화꽃이보낸편지에대한답장은지금을살아가는우리의몫이니까요.

누리과정연계
사회관계영역-<사회에관심가지기>
예술경험영역-<아름다움찾아보기>
자연탐구영역-<자연과더불어살기>
초등교과연계
1-1통합(봄1)2.도란도란봄동산
1-2국어7.무엇이중요할까요
2-2국어1.장면을떠올리며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