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들썩들썩 보건실의 하루 (양장)

와글와글 들썩들썩 보건실의 하루 (양장)

$17.00
Description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한
초롱꽃 초등학교 보건실의 왁자지껄 우당탕탕 하루!
교육기관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담은 그림책 『와글와글 들썩들썩 보건실의 하루』가 미디어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초등학교의 ‘보건실’은 몸과 마음에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이 모여드는 사랑방 같은 곳으로, 초등 교사 출신의 글쓴이 첼시 린 월리스는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이 보건실이라는 공간에 생생하게 녹여냈다. 현장에서 일하며 오랜 시간 아이들과 함께 호흡해 온 작가는, 별일 아니라며 넘어갈 수 있는 일들 속에 숨은 어린이들의 고민을 헤아리고 다독여 준다. 그림을 그린 앨리슨 파렐은 다양한 상황에 놓인 아이들의 이야기를 드라마틱한 뮤지컬의 한 장면처럼 연출해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책을 완성했다. 이러한 두 작가의 세심한 노력 덕에 자칫 엉뚱하거나 우스꽝스럽다고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가 생명력을 얻어 반짝이고, 독자들의 마음까지 움직인다. 특히 어린이 독자는 다양한 상황 속에 놓인 등장인물의 감정을 간접 경험하며 자연스레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한편, 건강한 자아 형성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쾌한 학교 생활 이야기는 학생과 교사는 물론 초등 생활이 궁금한 4-7세 유아 혹은 새학기 증후군을 겪는 어린이들에게도 색다른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피트리 선생님이 지키는 초롱꽃 초등학교의 보건실은 오늘도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수업 시작 전부터 찾아와 배고프다고 하소연하는 아이, 과자를 먹다 이가 흔들려 한달음에 달려온 아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집에 가고 싶다는 아이, 심지어는 종이에 손을 베인 교장 선생님까지! 과연 피트리 선생님은 모두에게 딱 맞는 처방을 내릴 수 있을까?

저자

첼시린월리스

저자:첼시린월리스(ChelseaLinWallace)
교육학석사학위를받은뒤초등학교교사로일했다.아이들에게글쓰기를가르치다전문작가가되었고,현재어린이책과시를쓰며SCWBI(어린이책작가·일러스트레이터협회)회원으로활동하고있다.쓴책으로『맙소사,나의나쁜하루』『월터라는이름의집AHomeNamedWALTER』이있다.

그림:앨리슨파렐(AlisonFarrell)
대학에서미술교육을,대학원에서예술교육을전공한후그림책작가,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다.쓰고그린책으로『나만의산체험하기』와『자전거도시』가,그린책으로「동물이야기보드북시리즈AnimalStoryBoardbookseries」가있다.

역자:공경희
1965년서울에서태어나서울대학교영문학과를졸업하고성균관대학교번역TESOL대학원겸임교수를지냈으며서울여자대학교영어영문학과대학원에서강의했습니다.
소설,비소설,아동서까지다양한장르의좋은책들을번역하며현재명실상부한국내최고의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몸과마음에보살핌이필요한어린이에게건네는다정한위로
모두의사연에귀기울이는사려깊은보건선생님을만나보아요!

오늘도초롱꽃초등학교보건실은아이들로북적댄다.첫번째환자메이블은“온몸이덜덜떨리고,기운도없어서”보건실을찾았다고호소한다.이어서찾아온찰리는“이가흔들리는데,아무리해봐도빠지지않는다”며난처해한다.다음으로보건실을찾은거스는“아침마다가족들과헤어지는게힘들다”며마음의고통을호소한다.이후에도보건실에는수많은학교구성원들이쉴새없이찾아와자신의증상을털어놓는다.콧물이멈추질않는그레타,모서리에팔꿈치를부딪힌베니,놀다가부상을입은아미라와아몰,코피가멈추지않는록산,그리고손에가시가박힌교장선생님까지.어느새초롱꽃초등학교의보건실은하나둘늘어난방문객들로문전성시를이룬다.

그리고잠시후,보건실을찾은개성만점등장인물들의증상을귀담아듣던피트리선생님은선생님은모두에게적합한처방을내리기시작한다.배고픈아이에게는사과를건네고,혹이난아이에게는얼음찜질을해준다.마음의병이있는거스에게는‘엄마의사랑’이담긴하트모양의메모지를전하며품에꼭안아주기도한다.세번이나보건실을찾은찰리의이뽑기도결국엔성공이다!어떤환자가찾아와도당황하지않고,다정한눈빛으로그들을바라보며꼭맞는처방을내려주는프로페셔널한선생님,자신의일에대한애정을갖고진실한마음으로학생들을대하는친절한어른의모습은어린이는물론현장에서일하는선생님,그리고아이를키우는양육자들에게도따뜻한감동을전한다.동시에어린이독자들은피트리선생님이내리는애정어린처방에고개를끄덕이며자신이처한문제에대한해결책을얻을수있을것이다.

★서로를돌보며살아가는우리모두를위한이야기

어느새보건실을찾아온학교구성원들이모두떠나고,피트리선생님도집으로돌아갈준비를한다.오늘하루정신없이바빴던피트리선생님에게도위로가필요할터.때마침반려견나비가집으로돌아온선생님을향해달려와품에안긴다.하루종일학교구성원을보살피던선생님이자신의강아지에게위로받으며끝맺는이이야기는,누구나―심지어누군가를치료하고돌보는사람에게도―보살핌은필요하다는메시지를유쾌하게전하며,우리는모두서로를돌보며살아가는존재임을깨닫게한다.

추천평

“모든학교의보건선생님들에게보내는따뜻한찬사”
-[커커스리뷰]

“모든연령대의독자들을즐겁게해줄유쾌한학교생활이야기”
-[스쿨라이브러리저널]

“학교내에서잘알려지지않은구성원을재조명한재미있고유머러스한책”
-[퍼블리셔스위클리]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