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전날 밤 (양장)

크리스마스 전날 밤 (양장)

$16.80
Description
산타클로스는 언제 우리 집에 와서 어떻게 선물을 놓고 가는지 궁금하다고? 그럼 온 동네가 고요한 어둠에 묻힌 12월 24일 밤, 너희가 잠든 사이 우연히 산타클로스를 만난 아빠 이야기를 한번 들어볼래?
반세기 넘게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 온
그림책의 거장 로저 뒤바젱의 명작

오랜 세월 한국 독자들은 만날 수 없었던 크리스마스의 보물 로저 뒤바젱의 그림책 『크리스마스 전날 밤』(미디어창비 2024)이 출간되었다. 로저 뒤바젱은 1955년, 1961년, 1973년 뉴욕타임스 우수그림책에 선정되고, 1948년 칼데콧 대상, 1967년 칼데콧 명예상을 수상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피튜니아 시리즈」와 『행복한 사자』로 널리 알려진 그림책 작가다. 로저 뒤바젱은 오늘날 산타클로스 이미지를 만든 클레멘트 클라크 무어의 시(詩) 「크리스마스 전날 밤」을 세로가 길쭉한 독특한 판형과 원색 위주의 강렬한 채색, 아름다운 구도 등 그만의 매혹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며 크리스마스의 밤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산타할아버지는 대체 언제 양말 속에 선물을 놓고 가는 걸까?
시간을 뛰어넘어 사랑받는 크리스마스 고전

빨간 옷을 입은 산타클로스가 순록이 끄는 썰매를 타고 우리 집 굴뚝으로 내려와 양말 속에 선물을 넣고 간다는 이야기는 매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많은 양육자가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단골 이야기 중 하나다. 그런데 전 세계 사람들의 상식이 된 이 산타클로스 이야기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1820년대 클레멘트 클라크 무어는 아픈 딸을 위로하기 위해 쓴 시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서 산타클로스를 빨간 옷을 입은 흰 수염의 뚱뚱한 할아버지로 묘사했다. 이후 여러 광고와 이미지 작품에서 이 시를 차용하며 산타클로스 이미지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오늘날까지 서양의 많은 가정에서 크리스마스이브마다 읊어지고 있다. 이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고전인 클레멘트 클라크 무어의 시가 그림책 작가 로저 뒤바젱의 그림을 만나 보석 같은 크리스마스 그림책으로 탄생했다.

로저 뒤바젱의 『크리스마스 전날 밤』은 1954년에 출간된 책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만큼 참신하고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12월 24일 밤, 트리 곁에 놓인 크리스마스 양말 속에 넣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그림책의 길고 날씬한 판형은 아이들에게 전통적이면서도 근사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러한 세로가 길고 홀쭉한 외형은 굴뚝을 따라 내려오는 산타클로스를 묘사하거나, 밤하늘을 나는 썰매를 표현하는 데에도 탁월한 구도이다. 로저 뒤바젱 특유의 빈티지하면서도 강렬한 원색의 색채들 역시 여전히 매혹적이다. 이 책은 1954년 처음 출간된 후 현재까지 여러 번 재출간되며 계속 독자들을 만나고, 중국, 프랑스, 일본, 영국 등에도 수출되며 크리스마스 고전 그림책으로 다시 한번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출간된 지 70년이 지나서야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로저 뒤바젱의 숨겨진 보물 『크리스마스 전날 밤』을 꼭 만나보길 권한다. 산타클로스를 만나고 싶은 아이들이나 크리스마스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완벽한 선물이 되어 줄 것이다.

저자

클레멘트클라크무어

저자:클레멘트클라크무어
1779년뉴욕에서태어난미국의학자이자문학가이다.자신의아홉자녀를위해지은시「크리스마스전날밤」은오늘날가장사랑받는크리스마스이야기의원형이다.

그림:로저뒤바젱(RogerDuvoisin)
1904년스위스제네바에서태어났다.미술학교를졸업한후벽화와무대배경,포스터,도서삽화등여러분야를넘나들며그림작업을이어갔다.이후미국으로이주해아들에게보이려고만든그림책을시험삼아출판사에보낸것이그림책작가로데뷔하는계기가되었다.아내루이제파쇼와함께여러권의그림책을출간했으며,지혜를얻기위해책을가지고다니는오리이야기‘피튜니아’시리즈와어느날우리에서빠져나온사자이야기『행복한사자』는오늘날까지전세계어린이들에게많은사랑을받고있다.읽기쉬운우화형식으로어린이들에게자신감과교훈을주는『당나귀덩키덩키』는출간후100만부가팔리는경이적인판매기록을세우기도했다.1955년,1961년,1973년뉴욕타임스우수그림책에선정되고,1948년칼데콧대상,1967년칼데콧명예상을수상하며그림책발전에큰영향을미쳤다.

역자:정화진
서강대학교영문학과를졸업했다.1987년『전환기의민족문학』에단편소설「쇳물처럼」을발표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고,장편소설『철강지대』와소설집『우리의사랑은들꽃처럼』,어린이책『슬픈노벨상』등을썼다.지금은농사를지으며글쓰기와번역을하고있으며,옮긴책으로그림책『아기곰가족의여름휴가』『알로,잠들지못하는사자』『뒤죽박죽생일파티대소동』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산타할아버지는대체언제양말속에선물을놓고가는걸까?
시간을뛰어넘어사랑받는크리스마스고전

빨간옷을입은산타클로스가순록이끄는썰매를타고우리집굴뚝으로내려와양말속에선물을넣고간다는이야기는매년크리스마스즈음에많은양육자가자녀들에게들려주는단골이야기중하나다.그런데전세계사람들의상식이된이산타클로스이야기는어떻게시작되었을까?1820년대클레멘트클라크무어는아픈딸을위로하기위해쓴시「크리스마스전날밤」에서산타클로스를빨간옷을입은흰수염의뚱뚱한할아버지로묘사했다.이후여러광고와이미지작품에서이시를차용하며산타클로스이미지가널리알려지게되었고,오늘날까지서양의많은가정에서크리스마스이브마다읊어지고있다.이대표적인크리스마스고전인클레멘트클라크무어의시가그림책작가로저뒤바젱의그림을만나보석같은크리스마스그림책으로탄생했다.

로저뒤바젱의『크리스마스전날밤』은1954년에출간된책이라는사실을믿을수없을만큼참신하고모던한디자인이돋보이는작품이다.12월24일밤,트리곁에놓인크리스마스양말속에넣을수있도록디자인된그림책의길고날씬한판형은아이들에게전통적이면서도근사한아름다움을선사한다.이러한세로가길고홀쭉한외형은굴뚝을따라내려오는산타클로스를묘사하거나,밤하늘을나는썰매를표현하는데에도탁월한구도이다.로저뒤바젱특유의빈티지하면서도강렬한원색의색채들역시여전히매혹적이다.이책은1954년처음출간된후현재까지여러번재출간되며계속독자들을만나고,중국,프랑스,일본,영국등에도수출되며크리스마스고전그림책으로다시한번전세계어린이들의사랑을받고있다.출간된지70년이지나서야우리나라에처음소개되는로저뒤바젱의숨겨진보물『크리스마스전날밤』을꼭만나보길권한다.산타클로스를만나고싶은아이들이나크리스마스를사랑하는사람에게완벽한선물이되어줄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