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엄마를 미워하면 안 되는 걸까요?”
한 번은 누군가의 딸이었을 모든 여성을 위한 그림책
한 번은 누군가의 딸이었을 모든 여성을 위한 그림책
베란다 구석 그늘진 화분에서 태어난 선인장 ‘인’은 엄마 ‘연’을 통해 먹는 법, 자는 법, 말하는 법, 생각하는 법을 배우며 자란다. 그러던 중 창가에서 만난 라벤더 ‘길’을 통해 세상 모든 이야기를 품고 있는 곳 ‘바다’와 이야기를 들어줄 존재를 찾아온다는 ‘새’에 대해 알게 되고, 엄마의 반대에도 ‘길’과 함께 바다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엄마와 아무리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심리적으로는 독립하지 못한 상태가 계속되며 괴로워한다. 시간이 흘러 ‘숨’의 엄마가 된 ‘인’은 자신이 점점 엄마 ‘연’과 닮아감을 느끼게 되는데….


검은 돌 (양장)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