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달려 너에게 점프! | 안전가옥 FIC-PICK 12

여름을 달려 너에게 점프! | 안전가옥 FIC-PICK 12

$16.00
Description
여름, 스포츠, 그리고 첫사랑…
젊은 영화감독들이 선보이는 애틋한 하이틴 로맨스 앤솔로지
안전가옥 옴니버스 픽션 시리즈 FIC-PICK의 열두 번째 책. 《여름을 달려 너에게 점프!》는 젊은 영화감독 3인의 생애 첫 소설이자 10대 청소년들의 명랑하고 싱그러운 사랑을 꾹꾹 눌러 담은 여름 맛 소설집이다. 500년 차 뱀파이어의 감동적인 이야기인 판타지 로맨스 영화 〈뷰티풀 뱀파이어〉의 정은경 감독, 〈환절기〉로 영화 신의 주목을 받으며 등장했던 이동은 감독, ‘성덕’에서 ‘실패한 팬’으로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문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성덕〉의 오세연 감독까지, 세 명의 작가는 영화적 구성에 탄탄한 문장을 더해 애틋하면서도 청량감 있는 하이틴 로맨스를 선보인다.
저자

정은경,이동은,오세연

저자:정은경
탁구,축구,풋살,농구,발야구,피구등공놀이는다좋아한다.글핑계로탁구장을다녔고,풋살을어떻게잘할수있을지궁리중이다.단편〈관객과의대화〉,〈오늘의뉴스〉,〈주홍헬멧〉과웹드라마/영화〈뷰티풀뱀파이어〉를만들었다.

저자:이동은
영화감독과그래픽노블작가로활동중이다.지은책으로는《하나의경우》,《진,진》,《요요》등이있다.《환절기》,
《당신의부탁》,《니나내나》는만화출간후같은제목의영화로도선보였다.현재는차기작〈최선을다해멸망중입니다〉를만들며틈나는대로산책을한다.하루평균1만2000보정도사부작사부작걷거나뛰고있다.

저자:오세연
1999년부산에서태어났다.다큐멘터리영화〈성덕〉을만들고필름에세이《성덕일기》를썼다.글을쓰고말을하고영화를만들며유머를잃지않고살아가고싶다.

목차

정은경두근두근꾸륵꾸륵7
이동은여름을찾아서71
오세연매실과짝피구151
작가의말204
프로듀서의말212

출판사 서평

여름,스포츠,그리고첫사랑…
젊은영화감독들이선보이는본격하이틴로맨스앤솔로지

안전가옥옴니버스픽션시리즈FIC-PICK의열두번째책.《여름을달려너에게점프!》는젊은영화감독3인의생애첫소설이자10대청소년들의명랑하고싱그러운사랑을꾹꾹눌러담은여름맛소설집이다.500년차뱀파이어의감동적인이야기인판타지로맨스영화〈뷰티풀뱀파이어〉의정은경감독,〈환절기〉로영화신의주목을받으며등장했던이동은감독,‘성덕’에서‘실패한팬’으로의이야기를담은다큐멘터리영화〈성덕〉으로문화계에센세이션을일으켰던오세연감독까지,세명의작가는영화적구성과상상력에탄탄한소설적문장과깊이를더해애틋하면서도청량감있는하이틴로맨스를선보인다.

투명하고맑고,청량한‘민초맛’첫사랑소설집

〈두근두근꾸륵꾸륵〉은귀엽고친숙한‘배탈’이라는소재와국민스포츠‘탁구’를엮어내10대소녀들의풋풋한사랑이야기를담아낸소설이다.주인공‘서현’의배속에서꾸륵꾸륵소리가들릴때마다,첫사랑의간질간질함이독자들의배속을간지럽히는귀엽고사랑스러운소설이다.〈여름을찾아서〉는한개인의‘기억’과‘상처’라는주제를SF적상상력으로엮어낸소설이다.가상현실체험인‘레미니스’를체험하는‘우림’을지켜보며우리가잊었던기억은무엇인지생각해보게되는수작이다.〈매실과짝피구〉는10대의마음을이보다더잘표현할수있을까싶을정도로‘첫사랑’의‘마음’과‘분위기’,그리고‘정서’를잘담아낸소설이다.주인공‘나영’의일기를훔쳐보는듯한구성또한소설의재미를배가시킨다.

“서울정선여고의현서현선수가시합도중바지에똥똥을지리는대형사고가발생했습니다.”(정은경,〈두근두근꾸륵꾸륵〉)
때는바야흐로1990년대.88서울올림픽여자탁구복식에서현정화-양영자조가만리장성을뚫고금메달을따내면서전국에탁구열풍이일고나서몇년뒤,한때제2의현정화로불렸던탁구부아이돌‘현서현’은중요한경기중에라이벌인‘유미’와마주하게되고,엎친데덮친격으로갑자기급똥의위험에처한다.예선1라운드탈락의고배를마신‘서현’은자신이배탈이난진짜이유를알게되는데…….

“나우림이좋아한다.우림이는내거다.”(이동은,〈여름을찾아서〉)
근미래,‘우림’은타임머신에비유되며과거에서휴식을즐길수있는,일명‘타캉스’라고불리는가상현실체험‘레미니스’를이용하게된다.과거기억속의거리를걸으며산책을즐기려고했던기대와달리,예상치못하게첫사랑인축구부‘지수’의몸속으로들어가게된다.그런데,‘지수’가되어바라본‘우림’의옆엔‘우림’이첫사랑이라는‘김민준’이라는애가나타나는데,‘김민준’이누구인지하나도기억이나지않는다….

“나는어떤사랑을하고싶을까?”(오세연,〈매실과짝피구〉)
초등학교6학년인‘나영’은어른스러운초등학생이다.‘금사빠’인‘나영’은새로부임한체육선생님에게한눈에반한다.잘보이고싶어갖은수를써보지만,정작체육선생님이주도한‘짝피구’때문에고통받는다.설상가상으로체육선생님이주말에동료여선생님과스테이크를먹었다는소식을듣곤짝사랑하던마음을접는다.그러던중,이별의아픔을겪고있던‘나영’은친구‘예원’이짝사랑하던‘민혁’과짝피구짝이되고마는데….아니근데민혁이가이렇게잘생겼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