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고희수 시인은 슬픔을 아는 시인이다. 슬픔을 생명의 힘으로 견디고 희망으로 변화시키는 언어의 마술적 능력을 보여주는 시인이다. 그것은 타인의 슬픔을 들여다보는 따뜻한 마음과 그것을 구체적 삶의 계기로 포착해 낼 수 있는 예리한 눈을 가졌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런 그의 언어는 슬픔에 젖은 우리 모두의 삶에 생명력과 활기를 불어넣어 슬픔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바꾸어 준다.
- 황정산 시인. 문학평론가
- 황정산 시인. 문학평론가
시간은 그림자를 두지 않는다 (고희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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