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사라지지 않는 통증, 그 출구 없는 터널 속에서도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는 마음에 관하여!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스스로를 다독여온 모든 이들에게 띄우는 따스한 안부와 위로!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는 마음에 관하여!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스스로를 다독여온 모든 이들에게 띄우는 따스한 안부와 위로!
포기한다고 해도 누구도 비난하지 못할 상황 속에서도 끝내 포기하지 않는 마음 하나로 버텨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을 불굴의 의지라고 하거나 강인한 정신력이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저자는 가만히 그저 포기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속삭인다.
원인도 치료법도 없이 오로지 통증으로 인한 고통뿐인 병 섬유근육통. 몸이 우그러질 정도로 아프고 머리가 깨질 정도로 고통스러운데도 몸에는 조금도 이상이 없는 이상한 병이다. 원인을 찾을 수 없으니 치료법도 없고, 사회적 인정도 받기 어렵다. 오로지 통증과 고통만이 실재할 뿐이다. 교사 생활 중에 갑자기 찾아온 병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고 칩거해야만 했고, 홍대 앞 클럽에서 노래를 불렀던 만큼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재주도 많았던 삶은 그대로 멈춰버렸다. 누구도 대신 아파줄 수 없기에 오롯이 홀로 견뎌야만 했는데…. 저자는 그저 포기하지 않는 마음 하나로 그 시간을 버텨냈고 지금도 버텨내고 있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은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버텨낸 투병의 과정과, 그 힘든 가운데서도 조금씩이지만 앞으로 나아갔기에 기어이 또 성장한 기록을 담아낸 에세이이다. 사실 극심한 통증과 사회생활에서 한발 물러날 수밖에 없었던 고립 속에서 그녀가 선택한 일들 가운데 하나가 글쓰기였다. 통증의 시간을, 그 기약 없는 고통의 시간을 해독하기 위해 쓴 글이 하나의 책으로 엮여 나왔다.
통증이 극심할 때는 형광등의 불빛만 봐도 두통에 시달릴 정도로 힘든 시간 속에서도, 특정 재질의 옷이 아니면 아예 입을 수조차 없어서 아끼던 옷을 다 버려야 하는 암담함 속에서도, 거의 언제나 절인 배추처럼 축 늘어지는 몸을 간신히 추스르면서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지켜낸다. 글을 쓰고 문구를 만들어 팔아보고 재활 운동을 한다. 몸이 좋아지면 할 일들을 추리고, 아낌없는 헌신을 베풀어준 남편에게 애정을 표하고, 식물들에게 물을 주면서 때때로 몰려드는 억울함과 원망, 그리고 좌절감을 애써 털어낸다. 그렇게 보낸 5년의 생생한 기록을 때로는 일기처럼, 때로는 편지처럼 친숙하면서도 아름다운 문장에 담았다. 문장 하나하나에 스며든 아픔과 의지가 동시에 느껴져 이상하리만치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처음 발병하고 5년간 교단을 완전히 떠나고 다시 싱어송라이터가 되겠다는 목표를 내려두고 그저 지금 이 한 순간 한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하며 살아온 결과, 그녀는 이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수영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다. 여전히 오래 할 수 없고, 맘껏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5년 전의 무기력에서 계속 앞을 향해 헤쳐나온 자신을 본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스스로를 다독여 어떻게든 앞으로만 나아가려고 노력한 결과이다. 그리고 저자는 그것이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가져다준 성장이라고 믿는다.
각박하고 힘겨운 세상이다. 뭔가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인생이다. 마음속에 가득한 회환과 원망이 의지로 떨쳐내지지 않는 시절이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앞으로 나가려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기적과도 같은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그것이면 충분하다는 걸, 그렇게 계속 걸어나가면 된다는 걸, 머나먼 미래까지 바라볼 여력이 없어도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게 버텨나가면 된다는 걸, 이 책의 아름다운 문장과 단단한 정서가 호소한다. 지금 우리 시대에 주는 울림이 큰 책이다.
원인도 치료법도 없이 오로지 통증으로 인한 고통뿐인 병 섬유근육통. 몸이 우그러질 정도로 아프고 머리가 깨질 정도로 고통스러운데도 몸에는 조금도 이상이 없는 이상한 병이다. 원인을 찾을 수 없으니 치료법도 없고, 사회적 인정도 받기 어렵다. 오로지 통증과 고통만이 실재할 뿐이다. 교사 생활 중에 갑자기 찾아온 병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고 칩거해야만 했고, 홍대 앞 클럽에서 노래를 불렀던 만큼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재주도 많았던 삶은 그대로 멈춰버렸다. 누구도 대신 아파줄 수 없기에 오롯이 홀로 견뎌야만 했는데…. 저자는 그저 포기하지 않는 마음 하나로 그 시간을 버텨냈고 지금도 버텨내고 있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은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버텨낸 투병의 과정과, 그 힘든 가운데서도 조금씩이지만 앞으로 나아갔기에 기어이 또 성장한 기록을 담아낸 에세이이다. 사실 극심한 통증과 사회생활에서 한발 물러날 수밖에 없었던 고립 속에서 그녀가 선택한 일들 가운데 하나가 글쓰기였다. 통증의 시간을, 그 기약 없는 고통의 시간을 해독하기 위해 쓴 글이 하나의 책으로 엮여 나왔다.
통증이 극심할 때는 형광등의 불빛만 봐도 두통에 시달릴 정도로 힘든 시간 속에서도, 특정 재질의 옷이 아니면 아예 입을 수조차 없어서 아끼던 옷을 다 버려야 하는 암담함 속에서도, 거의 언제나 절인 배추처럼 축 늘어지는 몸을 간신히 추스르면서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지켜낸다. 글을 쓰고 문구를 만들어 팔아보고 재활 운동을 한다. 몸이 좋아지면 할 일들을 추리고, 아낌없는 헌신을 베풀어준 남편에게 애정을 표하고, 식물들에게 물을 주면서 때때로 몰려드는 억울함과 원망, 그리고 좌절감을 애써 털어낸다. 그렇게 보낸 5년의 생생한 기록을 때로는 일기처럼, 때로는 편지처럼 친숙하면서도 아름다운 문장에 담았다. 문장 하나하나에 스며든 아픔과 의지가 동시에 느껴져 이상하리만치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처음 발병하고 5년간 교단을 완전히 떠나고 다시 싱어송라이터가 되겠다는 목표를 내려두고 그저 지금 이 한 순간 한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하며 살아온 결과, 그녀는 이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수영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다. 여전히 오래 할 수 없고, 맘껏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5년 전의 무기력에서 계속 앞을 향해 헤쳐나온 자신을 본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스스로를 다독여 어떻게든 앞으로만 나아가려고 노력한 결과이다. 그리고 저자는 그것이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가져다준 성장이라고 믿는다.
각박하고 힘겨운 세상이다. 뭔가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인생이다. 마음속에 가득한 회환과 원망이 의지로 떨쳐내지지 않는 시절이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앞으로 나가려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기적과도 같은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그것이면 충분하다는 걸, 그렇게 계속 걸어나가면 된다는 걸, 머나먼 미래까지 바라볼 여력이 없어도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게 버텨나가면 된다는 걸, 이 책의 아름다운 문장과 단단한 정서가 호소한다. 지금 우리 시대에 주는 울림이 큰 책이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 : 오롯이 홀로 견뎌야만 하는 통증 속에서 빚어낸 작은 기적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