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은 없고 취향은 있습니다 : 취향이 곧 브랜드가 되는 공간 이야기

컨셉은 없고 취향은 있습니다 : 취향이 곧 브랜드가 되는 공간 이야기

$16.49
저자

이우준,권영혜

부산의한골목에서카페네살차이를운영하고있습니다.일상에서발견한여러취향을마음맞는사람들과공유하기를좋아합니다.이에카페뿐만아니라‘201’호실이라는온라인빈티지가구점을함께운영중이며추후카페네살차이를닮은작은스테이운영을꿈꾸고있습니다.순간순간의소중함을새기며오늘을닮은내일을만들고자합니다.
인스타그램@4years_apart

목차

프롤로그

PART1컨셉은없고취향은있습니다
좋아하는것을담은공간이고싶습니다
컨셉이란말대신취향
일상을담은공간
오늘도교감합니다
선율에서전해지는이야기
유행을따르지않습니다
손으로직접만든것을기록합니다
취향을공유하는소중한시간
나의감정을기록합니다
좋았던추억은재방문으로이어집니다

PART2사장은배우,손님은관객이되는카페
일부러찾아주길바라는공간
유행은따르는것이아니라만드는것이다
할수있는일,잘할수있는일
운영자의가치를담다
작은사회를만듭니다
공간속중재자가되어야합니다
각자의특기를가진멀티플레이어
예약제시스템을도입하다
오늘도혼자만의센서를켭니다
아침식사하러오세요

PART3여행지에서의아침을팝니다
내가할수있는일을합니다
국내최초스팀식빵의탄생
메뉴도점점진화합니다
가장평범한것이특별한이유
재방문할이유를주는메뉴
극호가되고자집중합니다
메뉴의선택과집중

출판사 서평

“그저좋아하는걸할뿐이에요.”

부산의조용한골목에위치한카페네살차이는그흔한눈에띄는간판조차없습니다.밖에서안을들여다볼수있는창문은모두흰천으로가려져있죠.그럼에도카페네살차이의테이블은매번만석입니다.

종종방문자들이던지는“여기는컨셉이뭐예요?”라는물음에“잘모르겠어요.그저좋아하는걸할뿐이에요.”라고답하는카페지기.카페네살차이는유행을좇기보다유행을만듭니다.일과일상을구분하지않고공유와교감을중요시합니다.또한카페를단순히물리적인장소로만한정하지않고그속에서끊임없이다양한모습을표현하며손님과교류합니다.이런단순한관심에서시작된취향의교집합은재방문의이유가되고이는곧사람들에게오래도록사랑받는공간이됩니다.

“유행은따르는것이아니라만드는것이다”

사람들이꾸준히찾는카페는어떤매력을지니고있을까요?
공간운영자라면누구나한번쯤이런물음을가져봤을것입니다.깔끔한인테리어와아름다운뷰,친절한서비스와다양한메뉴,훌륭한커피맛과접근성등등재방문의이유에는여러가지가있지만결국오래도록사랑받는곳에는운영자와방문자간의취향공유와교감이존재합니다.뿐만아니라오롯이그공간에서만경험할수있는색다른이야기는사람들에게그곳의매력을더하는요소가되며,내가만들어가는브랜드의정체성을정립하는데중요한부분이되기도합니다.직접만든조명과의자,자리마다비치된짐바구니,카운터옆에마련된소품진열장,외부의시선을차단하는천등카페네살차이는그곳에서만경험할수있는새로운이야기를끊임없이들려줍니다.

“우리만의다름을보여줄수있는방법”

카페운영에있어메뉴개발은필수적입니다.오늘도수많은카페에서는자신들만의시그니처메뉴를개발하기위해노력하고있습니다.대표메뉴는그만큼카페운영에있어서중요한부분이죠.카페네살차이에서는음료를통해방문자에게동일한이미지를각인시킵니다.일관된이미지를통해카페의정체성을드러내는데집중합니다.오롯이이곳에서만만들어지는장면,이곳에서만맛볼수있는메뉴를통해이미지만보아도자연스레카페네살차이가떠오르도록합니다.
원하는공간을그저‘상상’만해본이들에겐이처럼취향을거르는일이필요합니다.가장‘나’다운공간을만들고싶은사람이라면카페네살차이가전하는취향이야기에주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