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불안에 관하여 (Z의 인터뷰 기록)

너의 불안에 관하여 (Z의 인터뷰 기록)

$17.00
Description
“다른 사람을 통해 나를 본다면 어떨까?”
4년의 인터뷰 기록, Z가 만난 Z들의 이야기
Z가 던지는 수십 가지 질문,
Z들이 들려주는 수십 갈래의 대답

그냥, 궁금했다.
너는 왜 불안한지
너는 언제 즐거운지
너는 혼자 무얼 하는지
어떤 기억이 너를 이루었는지
너를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다 보면
내 생각도 알게 되겠지.
저자

송지민

글을쓰고그림을그리는사람,무엇보다청자(聽者)다.순수미술을전공하다자퇴하였고,아라리오갤러리개인전,지인들과의그룹전등을진행했다.사람들의내면과감정,특히우울과불안에관심이있다.사람들,그중에서도또래의생각을듣기위해4년여간전역을거쳐가며인터뷰를진행했다.이책은그결과물이다

목차

프롤로그

햇빛같은사람이될수있을까
민증만어른인애새끼
힘들다고말할기회가별로없어서
건실한청년,그러나애매한인간
행복한희생자는없대
사춘기가끝났다고생각했는데
고통은살아있는느낌이라나쁘지않아
더높은데올라가고싶어
의미없는그시간이지금의나를만드는데기여했거든
아주조금씩이라도잘가고있다고
절대후회하지않아
가능성은보이는데실현을안하는사람
지금의나는지금의내가기준이니까
완벽하고싶지않아

에필로그|변화를많이하는사람
그리고,질문들

출판사 서평

4년의인터뷰기록,Z가만난Z들의이야기

내가지금잘살고있는게맞는지불안해질때면다른사람의삶이궁금해진다.나만불안한건지,SNS에서보이는사람들의삶은저렇게찬란하고명쾌한데나만모호하고뿌연상태인건지.
사람들은어떻게생각하며사는지궁금했던어느날,저자는SNS에인터뷰모집글을올렸다.전국어디든불러주시면찾아간다는글에학교친구도,SNS팔로어도,전혀모르던누군가도손을들었다.그렇게시작된4년여의여정.그림을그리고사진을찍고글을써도명쾌하게이해되지않던자신의내면을,저자는또래들과의대화를통해탐험해갔다.그중일부를갈무리한결과물이이책이다.


이름없는Z들이들려주는
불안한것,귀찮은것,즐거운것,인상적인것,열심인것

책에는열일곱고등학생부터대학생,사회초년생까지다양한Z세대들이인터뷰이로등장한다.저자가던지는질문은특정포커스랄게없이다양하다.최근만난인상적인사람을떠올려보고이유를생각해보는것,즐거움의체계를세워보는것,싫어하는인간유형을말해보는것,가족에대해생각해보는것,혼자일때의이미지를떠올려보는것,자신의인생을특정기점으로나눠보는것…‘뭐이런걸다묻나’싶게시시할수도,뭐라답해야할지모르게추상적일수도있다.
돌아오는대답도다양하다.더러는생각나는대로,때로는자신의SNS기록을확인해가며,가끔은오랜침묵끝에대답을한다.당황하거나부끄러워할지언정대답을회피하지는않는다.포장하지않은날것의대화는읽는이에게묘한공감과안도를준다.나만그런게아니구나,다들각자의불안이있구나하는.아울러기성세대독자에게는대화할기회가많지않은Z세대의속마음을읽고이해하게되는시간이된다.
이름석자실리지않는무명씨들은인터뷰가끝나고‘신기하다’고말한다.인터뷰란으레유명인들만하는줄알았는데하게되어신기하다말한다.누군가가자신의속마음을물어봐주는경험이신선하다말한다.무엇보다신기한것은자기자신을돌아보는시간그자체다.이야기를나누면서스스로를어떻게생각해왔는지,세상을어떻게바라보는지돌아보고자신에대해더파고들어가보는기회가되었다는것.
나다움을이야기하는시대,누구나자신만의고유함을찾고싶어한다.누구나갖고있다는현대인의불안도기실자신에대한해석이명확하지않아서인것은아닐까.그럴때인터뷰를해보면어떨까.친한친구와든,가족과든,스스로와든.책말미에수록한질문목록을건네고답하면서자신을바라보는해상도를높이는시간을가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