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몬스터 : 나를 찾아서 - 노란상상 그림책 20

분홍 몬스터 : 나를 찾아서 - 노란상상 그림책 20

$14.00
Description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에요!
생김새도 색깔도 몸집도 다른 분홍 몬스터의
자아를 찾아가는 유쾌한 여정!
생김새도 색깔도 크기도 다른 분홍 몬스터, 자아를 찾아 나서다!
몸이 온통 분홍색인 몬스터가 있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흰색인데 혼자만 분홍색입니다. 친구들은 모두 비슷한 몸집인데 혼자만 큽니다. 크기도 색깔도 다르니 항상 눈에 띕니다. 나무 위에 올라가도 큰 덩치 때문에 금방 떨어지고, 숨바꼭질을 해도 질 수밖에 없습니다. 친구들은 튀어나온 부리 때문에 웃지 못하지만 분홍 몬스터는 늘 혼자만 웃고 다닙니다.
하늘도, 구름도, 집도, 나무도 모두 하얀 곳에서 살아가는 분홍 몬스터는 늘 튀는 존재가 되는데, 마치 다양함을 인정하지 않고 획일적인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는 것도 같습니다. 분홍 몬스터는 그 현실에 주저앉지 않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꿈꿉니다. 그리고 어느 날 같은 색깔만이 가득한, 익숙한 공간을 버리고 새로운 세상을 찾아 떠납니다.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서이지요. ‘지금,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용기를 내 길을 떠난 분홍 몬스터 앞에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요?
초등 교과 연계
국어 1-2 10.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해요
국어 2-1 3. 마음을 나누어요
국어 2-1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국어 3-2 1. 작품을 보고 느낌을 나누어요
누리과정: 책과 이야기 즐기기, 생활 속에서 탐구하기

저자

올가데디오스

저자:올가데디오스(OlgadeDios)
스페인산세바스티안에서태어나현재마드리드에살면서그림책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그래픽디자이너로활발히활동하고있다.첫책《분홍몬스터》로아우렐리오블랑코상과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황금바람개비상을수상했다.<몬스터마을>시리즈를통해다양성,나눔,환경등우리사회를더나은내일로이끄는가치들을이야기한다.쓰고그린책으로는《레오톨다》,《황금병아리삼형제는어떻게살았을까?》,《찾고싶어!》등이있다.

역자:김정하
어렸을때부터동화속인물들과세계를좋아했다.스페인문학을공부했고스페인어로된어린이책을감상하며우리말로옮기는일을하고있다.틈이나면동네를산책하고좋아하는오르간연주를하면서시간을보낸다.옮긴책으로는<몬스터마을>시리즈와《우리가태어났을때》,《지구의시》,《도서관을훔친아이》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스스로분홍몬스터라고생각한적이있던모든이들에게바치는그림책

몬스터마을시리즈의첫번째이야기《분홍몬스터》는스페인의작가인올가데디오스의첫그림책이기도합니다.작가는이책으로‘2013년스페인아필라신인상’,‘2013스페인아우렐리오블랑코상’과‘2013년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황금바람개비상’등을수상하면서큰주목을받았습니다.

분홍몬스터가진정한자신을만나기위해새로찾아간곳은어떤곳일까요?파란나라일까요?노란나라일까요?그도아니면분홍으로가득한분홍나라일까요?

새로운세상을찾기위해여러날,여러밤이지나고도착한곳에서가장먼저분홍몬스터를반긴것은하늘을가득채운무지개였습니다.그곳에는걷지않고굴러다니는‘까망공벌레’,날아다니면서노래부르는‘노란새’,사방을바라볼수있는‘세눈개구리’,팔이아주길어뭐든껴안을수있는‘파랑몬스터’도있었습니다.생김새도색깔도다른친구들이하루종일웃으면서어울리는곳이었지요.밤이되면각자자기에게맞는집으로돌아가잠을잤고요.이곳에서는누구라도웃을수있었기에,그리고자신의몸색깔따위는아무렇지않았기에분홍몬스터는이곳에서살기로마음먹습니다.

차이를인정하게도와주는그림책

누구나한번쯤은자신이속한곳에서튀는행동때문에난감했던기억이있을것입니다.아이들이라고해서다르지않지요.다양성을소재로한그림책《분홍몬스터》는각자가가진고유한개성을살려주기보다는모난곳을다듬어비슷비슷하게만드는일이현재우리교육의현주소는아닐지반성하게합니다.

다른것은틀린것이아니라고들말합니다.다른것을충분히발현하고살수있는세상이다양성이인정되는세상일것이고,각자의행복이보장되는사회일것입니다.산과물과사막을건너드디어분홍몬스터가찾아낸곳은다양한색깔과크기의생물들이무지개처럼어우러져살아가는공간입니다.우리가사는세상또한서로다름을인정하고그모습그대로자연스럽게살아갈수있어야함을작가는단순하지만인상적인구성과색감으로설득력있게그려내고있습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