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참새 이야기 - 떡잎그림책 19 (양장)

작은 참새 이야기 - 떡잎그림책 19 (양장)

$16.53
저자

요나스가델

저자:요나스가델
1963년스웨덴에서태어났어요.1985년부터20여권의소설을써서큰성공을거두었고,지은책들이스웨덴어를비롯해20여개언어로출간되었습니다.이책은소설가이자신학박사이기도한지은이가어린이를위해쓴첫책입니다.

그림:마르틴야콥손
1978년스웨덴에서태어났어요.스웨덴의외레브로예술학교와말뫼미술아카데미를졸업했어요.스칸디나비아를비롯해세계여러곳에서다양한미술작품을전시했고,일러스트레이터로여러책에그림을그렸어요.이책은어린이를위해그린첫책입니다.

역자:홍재웅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스칸디나비아어(스웨덴어)를공부한뒤,스웨덴의스톡홀름대학교에서문학박사학위를받았어요.지금은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학생들을가르치고있어요.스웨덴,노르웨이,덴마크문학작품들을우리말로옮겨서책과연극으로북유럽문화교류에힘을보태고있어요.옮긴책으로《질문의책》《오줌에관한책》《안톤,난네가좋아!》《3부작》《나의형제들에게전화를거네》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아름다운정원을배경으로
공동체의삶을그린우화그림책

푸른박새와박새가사는아름다운정원에참새가이사를왔습니다.토박이박새와푸른박새는아름답고멋진외모로사람들에게사랑받는새들이었어요.하지만실상은서로뽐내면서잘난척하기일쑤인새들이었답니다.참새가정원으로이사를온날도둘은참새를흉보기바빴어요.
미처둥지를마련하지못한참새는둘에게도움을청했지만,정원구석에있는헐벗은나무로쫓겨나고말았어요.마른잎사귀나솔잎하나도구하지못한채가지만앙상한나무에서참새는자기털을뽑아둥지를지었어요.참새는한겨울추위에떨며밤마다울다가잠이들었지요.
긴겨울이지나고어느날아침,잠에서깬참새는마침내기다리던기적이일어났다고생각했어요.참새가사는나무에아름다운벚꽃이활짝피어난거예요.잎사귀한장없던벚나무는어여쁜꽃을피웠고,초여름에는달콤한열매를잔뜩달았어요.그러자염치없는박새와푸른박새가참새를찾아와머리를조아렸어요.맛있는버찌를먹고싶었기때문이지요.그림책은참새가어떻게해야할지독자에게물으며열린결말로끝이납니다.

이그림책은세상은우리눈에보이는것이전부는아니라는이치를일깨워줘요.아름답고사랑받는새들도,헐벗은겨울나무도보이는대로가전부는아니었지요.또처량하게만보이던참새의처지도요.이그림책은또한다양한생각거리도던지고있어요.

연대,친구,평등…다양한가치와윤리를말하고
새집짓기,탐조활동,나무관찰등정원을즐기게해요

이책은아이들에게학교나어린이집등크고작은공동체의가치와연결해다양한생각을불러일으킬수있어요.도움이필요한참새와외면하는토박이새들의모습을통해연대와협력이란무엇인지생각을나눌수있어요.또모두가행복하고즐거운정원이되려면어떻게해야할지얘기하다보면,자연스럽게아이들이속한공동체에서누구나동등하게누리는권리를생각해볼수있어요.

웅장한정원을멋지게그린마르틴야콥손작가는“그림책은어린시절이끝나면서잃어버린마법의세계로향하는창”이라고첫어린이책작업의소회를밝혔어요.우거진나무와멋진새그림을자세히본다음에쌍안경을들고숲으로가서새를관찰하거나나무를관찰하고새집만들기같은정원과숲체험활동에참고해도좋은그림책입니다.이런독후활동을통해서친구란무엇인지를또한번생각해볼수있을거예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