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처럼 (김성애 시집)

민들레처럼 (김성애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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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온갖 생각, 그리고 여려 느낌들, 이 모든 것들이 글을 쓰면서 정리되곤 했습니다. 그렇게 글을 쓰며 나도 모르게 내가 조금씩 자라고 있다고 생각한 젊은 날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나를 자라게 한 글들, 나와 함께 자라서 시가 된 글들을 묶어서 인사드리려 합니다만, 언 듯 부끄러운 생각이 듭니다.

이제 나이에 맞게 성숙되었느냐고 스스로 물어보아도 선 듯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용기를 내는 건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일이요, 그것은 끝이 없이 노력해야 하는 필생의 숙제라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정체성을 굳건히 하기 위하여 거짓 없고, 또 아름다운 시를 쓰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입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저자

김성애

경남창원시성주동출생
부산여자고등학교졸업
호:연정(蓮庭)

[수상경력]
2006년?문예사조시부문신인상수상
2009년?부산아동문학인협회동시부문신인상수상

목차

시인의말/6

석류/8
녹차밭/10
訴請/12
백합/15
구조조정/16
處暑/18
낚시꾼/20
삶/22
겨울바람/24
裸木/26
선산에서/28
파도/30
민들레처럼/32
거울앞에서/34
싸락눈/36
길을찾아서/38
우리어버이/40
가을/42
그날을위하여/44
고향/46
아기/49
詩作/50
김삿갓에게/52
나팔꽃/54
알콩달콩/55
구름/58
원기회복/60
소국/63
민들레/64
팽이/66
어떤생활/68
庭園石/70
봉숭아의노래/73

출판사 서평

시를쓴다는건,사물과현상에대한새로운의미의창작이자예술활동이다.그점에서김성애시인의시적안목과작품은‘시란무엇인가’를알게한다.

시한구절,한구절시인의고독과얼과마음이느껴진다.詩만이독자에게줄수있는언어의美와절제미도탁월하다.시를배우고자하는이들이나시의흥취에빠져보고자하는이들에게아낌없이추천한다.

간간이삽화를넣어책을읽는재미를부여하였다.
시를사랑하는사람은아름다운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