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임재 연습 : 단조로운 일상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국내 최초 완역본)

하나님의 임재 연습 : 단조로운 일상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국내 최초 완역본)

$12.00
Description
“성경과 더불어 시대를 뛰어넘는 불후의 명작!”
이 책은 모든 인간의 삶에 안성맞춤이라
그 사람을 부유하거나 가난하게도, 유식하거나 무식하게도
지혜롭거나 순박하게도 만드는 위대한 힘이 있다.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는 것은
감히 주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갈 만한 자격이 없다고
두려워하는 우리에게 허락하신 선물이다.

지금 당신의 손에 놓여 있는 이 책은 기독교 영성에 관한 고전이 되었다. 우리같이 허물어지고 저주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을 때 내면에서 용솟음치듯 흘러나오는 기쁨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렌스 형제는 하나님이 자신을 “속이셨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그것은 당연히 심판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 자리에서 오히려 은혜를 베푸심으로써 자신을 놀라게 하셨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치 아버지가 두 팔을 활짝 벌린 채 기다리고 있는 고향 집으로 돌아가는 탕자의 기쁨에 비길 만하다. 또한 그것은 아담 이래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갈라놓은 거대한 괴리에 짓눌려 있던 사람들이, 하나님이 그 간격을 메우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버리셨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난 후 맛보는 커다란 기쁨이다.
이 책은 1692년에 처음 발행된 후 수많은 사람에게 꾸준히 읽혀왔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마찬가지로 이 책 역시 시대를 뛰어넘는 불후의 명작이다. 오늘날 우리가 부딪치는 온갖 도전 속에서도 찬찬히 이 책을 읽어나간다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로렌스 형제는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가 세상에 지배당하지 않으면서 신실하게 세파를 헤쳐나가는 법을 배우려고 할 때 어디에서 최고의 스승을 찾아야 하는지를 상기시켜준다. 그것은 다름 아닌 땅을 기업으로 받을 온유한 사람들이다.
로렌스 형제는 까르멜수도회의 수사가 되기 전에 무슈 드 퓨베라는 저명한 은행가의 사환으로 일하기도 했다. 여기서 로렌스 형제는 자긍심 위에 세워진 왕국을 다스리는 권력자와의 상하관계를 몸소 체험했다. 그리하여 신앙생활에서도 몸에 배어 있던 이와 같은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집에서 감당해야 할 역할도 퓨베의 집에서 감당했던 자질구레한 허드렛일을 해내는 게 아닐까 상상하기도 했다.
로렌스 형제는 어떤 편지에서 이렇게 썼다. “나는 나 자신을 가장 형편없는 자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리저리 찢기고 악취를 풍기는 상처로 가득한, 그리하여 왕이신 하나님께 맞서 온갖 종류의 범죄를 저지른 사람처럼 말입니다.” 그런데도 놀라운 것은 로렌스 형제에게 그토록 커다란 기쁨을 가져다준 ‘속임수’는 바로 주님이 자신을 용서해주셨을 뿐 아니라 온종일 쉬지 않고 대화에 초대해 주셨다는 사실이었다.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는 것은 감히 주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갈 만한 자격이 없다고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허락하시는 선물이었다.
사실 이 책은 로렌스 형제가 직접 쓴 것이 아니다. 당시 교회 지도자였던 보포르 대수도원장이 로렌스 형제의 원고를 모아서 편집하고, 상당 부분을 직접 정리해서 기록한 것이다. 로렌스 형제가 우리 시대에 허락해준 선물을 제대로 이해하려고 할 때 이 책은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하나님의 사람인 로렌스 형제는 부엌뿐 아니라 수도원의 온갖 허드렛일을 하면서 대부분의 수도생활을 보낸 겸손한 수도사였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위해서 수많은 고뇌의 시간을 보냈다. 매일 삶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고 또 연습한 결과, “하나님의 길에서는 우리의 온갖 생각들이 매우 보잘것없는 것으로 여겨지게 된다”라고 고백하게 되었다.
로렌스 형제에게는 모든 것이 한결같이 같았다. 모든 장소와 모든 일이 전혀 다르지 않았다. 이 착한 형제는 어디에서든지 하나님을 발견했다. 부엌에서 허드렛일을 하든지, 낡고 닳은 신발들을 수선하든지, 골방에서 기도하든지, 다른 형제들과 함께 기도하든지 간에 언제 어디서나 상관없이 하나님과 동행했다.
로렌스 형제는 특별히 경건의 시간을 갖거나 별도로 피정을 떠나고 싶어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일상의 일과를 수행하면서도 깊은 고독 가운데 만나는 분과 같은 하나님을 만나서 얼마든지 사랑과 경배를 올려드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여겼으므로 무슨 일을 맡든지 하나님을 위해 할 수 있다면 로렌스 형제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로렌스 형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상은 일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이었기 때문이다.
아주 실제적인 정직함, 단순함, 다정함으로 가득한 이 책은 각종 취사도구로 넘쳐나는 부엌에서도, 그리고 정신없이 바쁜 삶 속에서도 얼마든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러니까 평범하고 단조로운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을 통해서도 충분히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다는 진리를 몸소 체험으로 가르쳐준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홀로 내버려져 있다고 느끼는 세상에서, 참된 능력은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의 말씀 안에 있으며,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기로 결단한 사람들의 인생 안에 자리 잡고 있다는 진리를 로렌스 형제는 가르쳐준다.
저자

로렌스형제

BrotherLawrence
로렌스형제(1611-1691)의본명은니꼴라에르망이다.그의나이38세에프랑스파리의맨발의까르멜수도회에들어갔고‘부활의로렌스형제’라는수도명으로불리기시작했다.이후그는이곳에서평생을평수사로지내면서부엌일과샌들수선하는일을하며하나님의임재를연습했다.아무리힘들고비천한일이라도푸념하지않았으며오히려주님의일로서감당하여말년에는그누구도넘볼수없는그리스도성품의사람,그속에분명히하나님이임재하시는하나님의사람이되었다.로렌스형제의이책은자아와세상의명성을추구하는데함몰된우리의영적현실에큰각성제가되며,모든그리스도인이가야할올바른신앙의길을보여준다.로렌스형제의자아는그리스도와더불어십자가에못박혀죽었다.그리하여그안에살아있는것은자신이아니라바로그리스도였다(갈2:20).또한그는그리스도와더불어한번만죽은것이아니라날마다죽었다(고전15:31).자아는죽고그리스도는매일살아나는것,이것이바로로렌스의길이자복음의길이며우리가가야할길이다.

목차

프롤로그
들어가면서_지금우리는로렌스형제를다시생각해야한다

Part1.편지/로렌스형제의격려편지들
하나님의은혜는급류와도같다
하나님의거룩한임재안에머물라
하나님안에서참된자유를누리라
하나님은훨씬가까이에계신다
오직믿음만으로기뻐하고만족하라
하나님과동행함으로평안을누리라
오직자기마음을하나님께올려드리라
우리의지는모든능력의원천이다
거룩한훈련을통해하나님을생각하라
하나님을혼자내버려두지말라
십자가를지고고난받는것에익숙하라
하나님께속하지않은모든것을포기하라
우리의정화를위해서고통을허락하신다
전적으로하나님의섭리에자신을맡겨라
포기하지말고주님의문을두드리라
하나님을아는것을본분으로삼으라

Part2.조언/영성생활에필요한여러가지조언들
그리스도인의완전에이르는길
일상에서하나님과동행하는법
영과진리안에서하나님을예배하는법
우리영혼이온전히하나님과연합하는법
일상에서하나님의임재를연습하는법
하나님의임재에도달하기위한수단들
하나님의임재연습에서얻는유익들

Part3.대화/로렌스형제와함께나눈대화들
자신을하나님께완전히맡기라
오직하나님만을사랑하라
하나님을높이는것이영성생활의시작이다
하나님과지속적으로대화를나누라

Part4.추모/로렌스형제를기리는글
그토록사랑하던하늘아버지품에안기다

Part5.신앙과삶/로렌스형제의신앙과삶
매일쉬지않고하나님의임재를연습한사람

출판사 서평

로렌스형제는까르멜수도회의수사가되기전에무슈드퓨베라는저명한은행가의사환으로일하기도했다.여기서로렌스형제는자긍심위에세워진왕국을다스리는권력자와의상하관계를몸소체험했다.그리하여신앙생활에서도몸에배어있던이와같은경험을통해하나님의집에서감당해야할역할도퓨베의집에서감당했던자질구레한허드렛일을해내는게아닐까상상하기도했다.

로렌스형제는어떤편지에서이렇게썼다.“나는나자신을가장형편없는자로여기고있습니다.이리저리찢기고악취를풍기는상처로가득한,그리하여왕이신하나님께맞서온갖종류의범죄를저지른사람처럼말입니다.”그런데도놀라운것은로렌스형제에게그토록커다란기쁨을가져다준‘속임수’는바로주님이자신을용서해주셨을뿐아니라온종일쉬지않고대화에초대해주셨다는사실이었다.하나님의임재를연습하는것은감히주님의임재속으로들어갈만한자격이없다고두려워하는자들에게허락하시는선물이었다.
사실이책은로렌스형제가직접쓴것이아니다.당시교회지도자였던보포르대수도원장이로렌스형제의원고를모아서편집하고,상당부분을직접정리해서기록한것이다.로렌스형제가우리시대에허락해준선물을제대로이해하려고할때이책은매우중요한자료이다.

하나님의사람인로렌스형제는부엌뿐아니라수도원의온갖허드렛일을하면서대부분의수도생활을보낸겸손한수도사였다.그는하나님의임재를경험하기위해서수많은고뇌의시간을보냈다.매일삶속에서하나님의임재를연습하고또연습한결과,“하나님의길에서는우리의온갖생각들이매우보잘것없는것으로여겨지게된다”라고고백하게되었다.
로렌스형제에게는모든것이한결같이같았다.모든장소와모든일이전혀다르지않았다.이착한형제는어디에서든지하나님을발견했다.부엌에서허드렛일을하든지,낡고닳은신발들을수선하든지,골방에서기도하든지,다른형제들과함께기도하든지간에언제어디서나상관없이하나님과동행했다.

책속에서

“하나님은우리에게베푸실보화를무한정갖고계십니다.그러나우리는잠깐있다가쉽사리사라지는유형적인경건행위에안주하고맙니다.아,정말우리가얼마나눈이멀었는지요!이런식으로하나님의손발을꽁꽁묶어놓고,하나님의풍성한은혜를떡하니가로막고있으니말입니다.그러나하나님은살아있는믿음에푹잠긴영혼을만날때마다풍성한은혜를넘치도록부어주십니다.하나님의은혜는마치급류와도같습니다.평소에잘흘러가던물길이가로막히면또다른출구를찾아냅니다.마침내다른물길을찾아내면거기로맹렬하게넘치듯이흘러내려갑니다.”
---p.35,「로렌스형제의격려편지들」중에서

“정해진기도시간에는큰소리로기도하지말라고말씀드리고싶습니다.오랫동안중언부언하다보면길을잃는경우가종종생깁니다.마치말못하는불쌍한장애인이나부잣집대문앞에선중풍병자거지처럼하나님앞에단단히달라붙어있으세요.하나님의임재안에머물러있도록마음을지키는데만분주해지십시오.때로는이리저리헤매거나움츠러든다고해도전혀염려하지마십시오.염려는우리마음을하나님께로되돌리기보다는오히려더욱산만하게만들뿐입니다.그럴때마다의지가우리마음을부드럽게불러들여야합니다.…그러니까일과중에도하나님의임재안에머물도록마음을단단히붙잡아두어야합니다.마음속에서그런식으로자꾸만되풀이해서익숙해지다보면기도시간에평온함을유지하는것이나적어도방황하는마음을다시불러들이는것이훨씬수월해질것입니다.”
---p.63,「로렌스형제의격려편지들」중에서

“그렇기에우리는하나님을아는것을가장큰본분으로삼아야합니다.하나님을더많이알면알수록점점더많이하나님을알고싶어지기때문입니다.그리고우리가친밀감을기준으로사랑을평가한다면하나님과점점더깊고넓은친밀감을형성할수록우리사랑은점점더커질것입니다.하나님을향한사랑이한없이커진다면우리는고난당할때나위로받을때나한결같이하나님을사랑하게될것입니다.이미받은은혜나앞으로받을은혜가아무리광대하다고할지라도하나님이지금까지우리에게베푸신은혜로말미암아하나님을갈망하거나사랑하지않도록주의해야합니다.아무리그은혜가크다고할지라도믿음이단순한행위를통해하나님께로가까이인도하는만큼이러한은혜는절대우리를하나님께로가까이인도하지못합니다.그러니오직믿음으로하나님을자주찾아야합니다.하나님은우리안에계시므로다른곳에서하나님을찾아서는안됩니다.”
---p.89,「로렌스형제의격려편지들」중에서

“우리는자신을하나님께드리는행위가우리에게유익한동시에하나님도이와같은희생제사를기뻐하신다는사실을조금도의심하지말고믿으면서나아가야합니다.그것이하나님의뜻이라면어떤상황에처하든지,무슨유혹을당하든지,아무리극심한고난을당하더라도오직하나님을사랑하는마음으로자신을철저히포기해야합니다.그것은하나님의거룩하신섭리안에서일어나는자연스러운일입니다.이렇게우리의마음과영을하나님의뜻에완전히굴복시키지않으면아무런헌신도있을수없으며,온전함에이르는길로계속해서나아갈수도없습니다.”
---p.96,「영성생활에필요한여러가지조언」중에서

“처음부터우리는어떻게해서든하나님과끊임없이대화를나누는습관을기르고,우리가행하는모든일을하나님께올려드리는습관을형성하는일에온갖노력을기울여야합니다.한동안이일에세심한주의를기울이고나면아무런어려움없이하나님의사랑을깨닫게됨을스스로느낄수있을것입니다.로렌스형제는하나님이허락하시는축복의계절이지나가고나면이어서역경과고난을넉넉히감당해야할몫이기다리고있다는사실을잘알고있었습니다.그렇다고염려하지는않았습니다.왜냐하면스스로는아무것도할수없으므로우리가어떤고난을당하든지하나님이넉넉히이길수있는힘을반드시주신다는사실을너무나잘알고있었기때문입니다.”
---p.130,「로렌스형제와함께나눈대화들」중에서


로렌스형제는특별히경건의시간을갖거나별도로피정을떠나고싶어하지않았다.왜냐하면일상의일과를수행하면서도깊은고독가운데만나는분과같은하나님을만나서얼마든지사랑과경배를올려드릴수있었기때문이다.하나님께로나아갈수있는유일한수단이하나님을사랑하는마음으로모든일을수행하는것이라고여겼으므로무슨일을맡든지하나님을위해할수있다면로렌스형제에게는아무런문제가되지않았다.로렌스형제가중요하게생각하는대상은일자체가아니라하나님이었기때문이다.

아주실제적인정직함,단순함,다정함으로가득한이책은각종취사도구로넘쳐나는부엌에서도,그리고정신없이바쁜삶속에서도얼마든지하나님을만날수있다는사실을여실히보여준다.그러니까평범하고단조로운우리의일상에서일어나는여러가지사건을통해서도충분히하나님의임재를경험할수있다는진리를몸소체험으로가르쳐준다.너무나많은사람이홀로내버려져있다고느끼는세상에서,참된능력은육신으로오신예수님의말씀안에있으며,하나님의임재를연습하기로결단한사람들의인생안에자리잡고있다는진리를로렌스형제는가르쳐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