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앤드류 머레이
19세기 남아프리카의 성자이자 기도와 성령의 사람인 앤드류 머레이는 240여 편의 주옥같은 글들을 남겼는데, 그 대부분이 그리스도인의 경건생활과 기도에 관한 것이다. 그가 쓴 저서의 특징은 신앙의 핵심을 찾아서 일목요연하게 해설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앤드류 머레이의 모든 저서는 머레이 자신의 경건과 기도생활 가운데 직접 깨닫고 체험한 것을 담고 있기에 더욱 놀라운 깊이가 있으며, 동시에 우리의 신앙생활과 직결되어 있다. 따라서 그 영향력 또한 매우 강력하게 나타난다. 남아프리카의 가장 사랑받는 설교자일 뿐 아니라 세계적 명성을 지닌 저술가인 앤드류 머레이의 삶과 그가 남긴 저서들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걸어가야 할 올바른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그의 저서 대부분은 기도와 성령님의 임재와 사역에 관한 것이며, 100여 년이 지난 세월의 풍화작용에도 전혀 퇴색되지 않고, 식어가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심령에 하늘 불을 지피고 있다. 대표작으로 「기도가 전부가 되게 하라」 「내가 죽어야 성령이 산다」 「성령으로 살고 성령으로 행하라」 「하나님의 보물창고를 열라」 「100% 응답받는 영적 능력의 비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제자의 도」 「죽을만큼 겸손하라」 「죽을만큼 순종하라」 「머레이의 예수님처럼」 「머레이의 위대한 영성」 「은혜의 하나님을 위한 나의 최선」 등 다수가 있다.
역자 : 유재덕
기독교 역사와 성서배경, 기독교 고전을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새롭게 해석하기 위해 애쓰는 저자는 활발한 글쓰기와 방송활동 이외에도 인간의 뇌와 학습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유재덕은 서울신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대학원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은 그는,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학에서 우수업적상(2013, 2015)과 최우수업적상(2014)을 수상했다. 전공과 관련된 수십 편의 연구논문과 함께 저서로는 「거침없이 빠져드는 기독교 역사」 「맛있는 성경이야기」 「인물로 본 구약성서」 「인물로 본 신약성서」 「성경시대의 문화와 풍습」 「기독교교육사」 「미래교회와 기독교교육」 「기독교교육학의 새 지평」 외 다수가 있다. 번역서로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조지 뮬러의 기도」 「마틴 루터의 기도」 「천국에서 보낸 9일」 「휴거,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 「달콤한 죄 죽이기」 「기도로 증명하라」 「모든 기도가 응답되는 영적 능력 비밀」 「머레이의 예수님처럼」 「나를 죽이고 예수로 사는 기쁨」 「무지의 구름」 「먼저 기도하라」 등 다수가 있다.
“예수님 안에 거하려는 사람은 예수님이 걸어가신 것처럼 걸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포도나무에 가지가 붙어 있을 때 당연히 같은 종류의 열매를 맺는다고 생각한다. 포도나무와 가지의 생명은 너무 완벽하게 동일해서 그 생명이 나타나는 것 역시 같아야 한다. 예수님이 보혈로 우리를 구속하시고 자신의 의로 우리를 하나님께 드린 것은 우리가 옛 성품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하기 위함이 아니셨다. 예수님 안에는 영원한 생명, 곧 하늘의 거룩하고 신성한 생명이 있어서 그 안에 있는 사람마다 거룩하고 신성한 능력 안에 있는 동일한 영적 생명을 받게 된다. 그래서 예수님 안에 거하면서 줄곧 영원한 생명을 받는 사람이라면 예수님처럼 걸어가야 한다는 주장만큼 당연한 것도 없다.” 17쪽 닮기 위해서는 거해야 한다 중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자신을 헌신할 때 비로소 전적인 자기희생의 능력을 발견하게 된다. 성령님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 즉 어째서 우리가 자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인지를 믿는 이들에게 계시하신다. 보혈을 치르고 산 우리가 얼마나 완벽한 하나님의 소유이고, 그런 놀라운 사랑을 얼마나 받았으며, 하나님께 완벽하게 굴복하는 일이 얼마나 축복이 되는지 깨닫게 되면, 우리는 자신을 온전한 번제물로 바치게 된다. 우리는 자신을 성별해서 제단에 내려놓고 자기 하나님, 즉 헌신하자 받아주신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이 되는 일을 더할 나위 없는 즐거움으로 간주하게 된다. 그러면 이렇게 자기를 희생하는 삶과 행동을 하나님이 얼마나 원하시는지 깨달음과 동시에 더할 나위 없이 간절한 바람으로 삼게 된다.” 76쪽 계산을 멈추고 자신을 드리라 중에서
“구속받은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주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주님이 찾고 선택하셨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예수님은 이 거룩한 사명을 염두에 두고, 찾고 선택하셨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요 15:16). 우리 그리스도인은 누구든지 어디에 거주하든지 간에 그 됨됨이와 환경을 알고 있는 예수님의 필요에 따라 우리의 활동 영역에서 자신을 대신하도록 선택받은 것이다. 이것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 예수님이 우리를 염두에 두고 구원하신 것은 주변 사람들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그분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전달하고 보여주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사명은 진정으로 예수님을 닮는 것이다.” 95쪽 받은 사명에 초점을 맞추라 중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자기 뜻을 알려주신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여기서 많은 사람이 뒤로 물러서게 된다.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하신 것처럼 성도들을 일일이 보살피시고 자기 뜻을 분명히 알려주신다는 사실을 믿지 못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스스로 알고 있는 것보다 더 하나님께 값진 존재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독생자의 피로 값을 치르실 정도로 소중한 존재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와 관계된 일이라면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더할 나위 없는 가치를 부여하시고, 그런 사소한 일까지도 우리를 인도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 이상으로 우리와 친밀하고 지속적인 교제를 나누려고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 이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우리를 사용하고 우리를 소중한 존재로 만드실 수 있다.” 137쪽 전적으로 의지하는 순종의 삶으로 중에서
“예수님이 보여주신 모범은 죄 때문에 낮아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적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렇게 생각한다. 날마다 타락하면 당연히 계속해서 낮아지게 된다고 말이다. 이것은 사실과 다르다. 처음부터 아주 사랑스럽고 무척 값진 낮아짐이 실제로 존재한다. 우리는 그런 낮아짐 때문에 범죄의 사실과 단점을 더 크게 깨닫게 된다. 하지만 훨씬 더 소중한 낮아짐이 있다. 은총 덕분에 죄를 짓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축복하신다는 사실에 놀라고 감격하면서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다. 우리에게 모든 것을 베풀어 주시는 예수님 앞에서 스스로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에 감격하고 기뻐하는 것이다. 자신을 낮추기 위해서는 죄가 아니라 은혜가 필요하다. 열매가 최대한 많이 달릴수록 가지는 낮게 휘어진다. 강물이 최대한 불어날수록 강바닥이 깊어진다. 영혼이 하나님께 다가갈수록 하나님의 위대한 임재 때문에 스스로가 작고 보잘것없게 느껴진다. 이런 사실이 우리가 다른 이들을 낫게 여기게 해준다.” 190쪽 관계와 태도에서 온전히 겸손하라 중에서
머레이의 예수님처럼: 예수님을 닮아가는 은혜의 삶으로 인도하는 믿음 (개정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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