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물지 않은 상처와 한참을 놀았다 (김지란 시집)

아물지 않은 상처와 한참을 놀았다 (김지란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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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지란 시의 사유 지점들에서 서정성으로 환기한 시적 발현은 매번 아련함을 더해 다가왔다. 그러한 결과는 시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뤄낸 것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새롭다는 것 시적인 변화를 위해 본능 속에 잠재된 성장환경에서 체험한 추억에 머물지 않는다. 도시적인 감각으로 발화한 사유를 시적 서정으로 변주해 가는 문장의 부림도 상당한 것으로 김지란 시인만의 변별적인 시적 성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저자

김지란

ㆍ전남여수출생
ㆍ2016년『시와문화』등단
ㆍ시집『가막만여자』『아물지않은상처와한참을놀았다』
ㆍ한국작가회의회원,숲속시동인,화요문학회동인
ㆍ2020년아르코문학나눔선정

목차

1부두드리는것들의말

닻꽃
비린내
우화루목어
신맹모삼천지교
왜가리
눈물의이면
공중전화부스
분꽃화분
다만한사람을건너왔을뿐
애호박
남겨진사람
붉음에순장되다
입관1
만선호프

2부환한발음곁에서

입관2
불안한자유
침묵의축제
플라이킬러
노랑바위
벼락치기

소통하다
고구마를캐다가
갱년기와사춘기

어떤선고
늙은들쥐
봄날

3부거꾸로흐르는문장하나

긴급
가막만안심밥상
애자의유혹
말보시
잠언집
오동나무꽃소고뻥튀기
경계를넘다
은행나무가로수
사스레피나무
소화전은소화불량
환공포증
헛다리길
운동장

4부지문같은상처들

가을목련
가시
개집우화강박증
백팩
숨은마음찾기
악몽
이십년세월의맛은쓰더라
고독사
부추꽃

탈머피의법칙
슬픔을수습하다
파랑

해설_사유로번져온화양바다의순정한문장들
박철영(시인,문학평론가)

출판사 서평

「아물지않은상처와한참을놀았다」를통해보여주는언어의변신은상당한긍지로봐도무방하다.그런변화를이룬알레고리는다양한시적상징으로진전을거듭한것이어서사유는깊은여운으로다가온다.

-박철영(시인,문학평론가)해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