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는 나를 삼키지 못했다 (양산의 흙수저 기부천사)

파도는 나를 삼키지 못했다 (양산의 흙수저 기부천사)

$18.00
Description
구두닦이, 연탄과 신문배달, 막노동을 하며 야간고교 진학. 그리고 결핵 투병을 극복, 은행원으로 출발한 사회생활, 한 번도 좌절하지 않았던 그가 어떻게 기업을 크게 일구고, 기부천사의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되었는가를 들려주는 감동적인 인간승리 분투기이자 휴먼스토리.
마치 부산의 가장 빈민가였던 그의 고향 감천동이 지금 한국의 산토리니, ‘감천문화마을’로 거듭나 세계 유수 언론의 주목을 받는 K-관광의 중심지가 되었듯이. 윤종운에 쏠린 시선들…

I인생에 들이닥치는 크고 작은 파도일 것이다.
내 인생에 밀려온 파도는 나의 모습을 깎아놓았을지언정 삼키지는 못했다.
거센 파도와 모진 바람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으려 몸부림치던 그 시간이 오늘의 내 모습을 만들었다. 이 책은 그 자취를 가슴으로 풀어낸 기록이다. 고단한 세월 동안 나를 지탱해준 이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 책을 내면서

“대한민국의 근대미술사를 대표하는 1세대 화가인 이수억 화백은 붓으로 우리나라의 격동기를 기록했다. 특히 1952년 작 〈구두닦이 소년〉은 전쟁이 훑고 간 세상의 민낯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며 시대의 아픔을 그렸다.
이 작품을 보는 순간 나는 나의 옛 시절이 떠올랐다. 그 가엾은 아이의 심정이 고스란히 나에게로 왔다. 그 소년과의 확실한 공통분모는 내 가슴 속에 어떤 동질감이 피어오르게 했다. 그 공통분모는 가난, 그리고 ‘구두닦이’….”- 본문 중에서
저자

윤종운

저자:윤종운
청정냉동대표이사/부경대학교산업대학원응용심리학과석사과정/부경대학교응용심리학과졸업/부산정보고등학교졸업

국민의힘중앙위원회부의장(2024.10.~현재)/국민의힘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2024.10.~)/이삼회수석부회장(2024.6.~)/대한민국자유유튜브총연합회부회장(현재)

목차

책을내면서

1부유년기/빛바랜추억의조각들
1.시간이내려앉은마을
2.팔자위를걷는법
3.굽은다리,곧은사람
4.가난은금을타고들어왔다
5.빵한덩이에담긴마음
6.해발구천미터위에서
7.추억보다배부른건없다
8.세상에없는아이
9.거울저편의누님들
10.벌레먹은잎의사랑

2부사춘기/가난의늪에서
1.흰고무신과까만운동화
2.봄을기다리는아이
3.행복은아주작은것들로부터
4.가난이라는죄목
5.볕이머문자리
6.구두닦이소년
7.젖은신발을신고
8.그날,바람이불었다
9.푸름은남는다
10.평범의비범함

3부청년기/생의한복판
1.암순응暗順應
2.기적은두발로부터
3.코스모스그녀
4.우리
5.그럼에도불구하고
6.“운이좋았습니다”
7.봉투속의마음
8.당신의작은손을잡고
9.삶,그간절함
10.본전인생

4부중년기/바람에버텨서다.
1.오래달리기
2.갈대는바람을품고산다
3.구방심求放心
4.“만다꼬”
5.젖은낙엽
6.맞바람의힘
7.다시,시작
8.‘욕심’과‘본심’
9.그들의신발을신고
10.뿌리의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