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나무 마을 세트 (전2권, 양장)

엄마와 나무 마을 세트 (전2권, 양장)

$18.80
Description
아이는 초록 생기를 가슴에 담고
엄마는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릴
언제나 힘이 되는 나무 마을 이야기
독후 활동 《나무 컬러링》 별책 포함(랩핑)

그림책 활동가이자 시소그림책방을 운영하는 유한순이 기획하고 쓴 《엄마와 나무 마을》이 이야기공간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싱글 맘으로 딸을 키우며 매일 장거리를 출근해야 했던 저자는 자신의 사연을 작품 속에 녹였다. 마음에 찬바람이 불 때, 마음에 먹구름이 낄 때가 한두 번이었을까. 그런 ‘엄마’의 심경이 《엄마와 나무 마을》의 도입부에 드러난다. 초라한 현관에 놓인 단 두 켤레의 신발, 엄마가 매일 타는 출근 버스, 창문 밖에 나부끼는 낙엽, 눈발이 휘날리는 어느 겨울날의 어둡고 스산한 기운이 엄마가 짊어진 삶의 무게를 단편적으로 보여 준다. 지치고 힘들 때마다 “엄마는 나에게 나무 마을 이야기를 들려준다”부터 분위기 반전! 엄마를 일으켜 세우는 어린 시절의 고향, 나무 마을이 싱그럽게 펼쳐진다.
《엄마와 나무 마을》에는 별책 《나무 컬러링》이 포함돼 있다. 본책이 엄마(어른)를 위로하는 이야기라면 별책은 아이와 엄마가 함께 완성하는 컬러링 북이다. 아이는 본책 속 나무 열두 그루에 색을 입히며 초록 생기를 가슴에 담고, 엄마는 어린 시절 추억을 다시 한번 떠올릴 수 있다. 이렇게 엄마와 아이 두 세대가 언제나 힘이 되는 나무 마을을 함께 완성하고, ‘나의 나무 이야기’를 들려주는 독후 활동을 할 수 있게 구성했다. 15년 동안 도서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인생 그림일기, 시화집 만들기, 그림책 부모교육을 진행해 온 저자 유한순의 그림책 활동력이 빛을 발하는 본책《엄마와 나무 마을》+별책 《나무 컬러링》이다.

저자

유한순

저자:유한순
대학에서아동청소년보육학을전공했고대학원에서예술심리치료학을공부중입니다.도서관과사회복지시설등에서인생그림일기,시화집만들기,그림책부모교육을진행해왔습니다.2023년부터시소그림책방(그림책융합놀이공간)을운영하고있습니다.

그림:김희진
대학에서시각디자인을전공했습니다.지금은음악을들으며그림그리는게세상에서제일행복한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그린책으로《파란잠자리》가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맞고,친구들과알록달록숲속나무놀이터로뛰어간다.아까시나무이파리로돌돌머리를말고,밤나무짱구삼형제와논다.탱글탱글앵두나무열매를따먹고,몽글몽글살구나무와함께엄마를기다린다.마중나간엄마와만나걷는아홉살엄마양옆으로미루나무가사르륵사르륵소리를낸다.

이처럼《엄마와나무마을》의나무는다양한의성어와의태어로아이들에게말을건다.살랑살랑,알록달록,돌돌,탱글탱글,몽글몽글,사르륵사르륵몸짓과소리로살아있음을전한다.이책은요즘아이들에게생소한나무의이름,나무가낼법한몸짓과소리의의태어와의성어를가르쳐준다.나무마을에서아이는자연을느끼고배운다.

아이와엄마가함께만드는나무마을
나의나무만나러가는길《나무컬러링》별책으로
시소그림책방그림책수업연계

《엄마와나무마을》의결말은“엄마는아홉살의나무마을길을이제나와걷는다”이다.어린딸이엄마와추억을공유하고공감하는이책의결말을독후활동으로발전시켜보면어떨까?

아이와엄마가함께나무마을을만들어보자!별책나의나무만나러가는길북아트《나무컬러링》은이런취지에서기획했다.그렇게《엄마와나무마을》은읽는그림책에서머무는게아닌독후활동을할수있게구성됐다.

본책속나무12를컬러링하고,‘나’를그려넣는다.생각해보면항상나의곁에는나무가있었을것이다.나와나무가함께있는그림을직접그리고마지막장에나의나무그리기,나의나무이야기를써본다.

본책《엄마와나무마을》과별책《나무컬러링》역시15년동안그림책활동가로지내온유한순저자의아이디어와노하우로창작되었다.감상을넘어직접그림책활동을해보고싶은독자는매해가을이무르익어갈무렵인9~10월경저자가운영하는시소그림책방에서‘아이와엄마가함께하는《엄마와나무마을》나만의나무만나러가는길독후활동’그림책수업을놓치지말자.아이와엄마세대가공유와공감을이룰수있는의미있는그림책활동수업이될것이다.자세한일정은이야기공간과시소그림책방인스타그램에공지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