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생 재은이 (양장)

‘싸우기 시작한 남매들을 위한 현실 감동 그림책’
‘무뚝뚝하지만 듬직한 8살 오빠 재우와 툭하면 울어대는 골치 아픈 내 동생 재은이의 이야기’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자 그림책 속 주인공인 재우, 재은이의 아빠인 저자는 아이를 키우면서 겪었던 소중하고 재밌는 일화들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어 《내동생 재은이》라는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이야기 속에는 오빠의 속상한 마음도 담겨있고, 동생의 속상한 마음도 담겨있습니다. 오빠는 동생의 행동을 이해 못 하는 것 같지만, 사실 동생이 왜 그러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겉으로는 어린 동생을 미워하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동생을 많이 걱정하고 서로 함께 있어야 행복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소소한 아이들의 일상으로 가족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짧지만 긴 여운이 담긴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