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간절함조차 아플 때가 있었다 :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준 순간들에 관하여

때로는 간절함조차 아플 때가 있었다 :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준 순간들에 관하여

$16.80
Description
“꿈은 기다림의 다른 이름이었다”
‘안 된다’ ‘못 한다’는 이야기에 포기하지 않고 결국 꿈을 이뤄낸
14년 차 아나운서 강지영의 첫 번째 에세이
최근 예능부터 뉴스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자신감 있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강지영 아나운서에게도 오랜 담금질의 시간이 있었다. 안정된 회계사의 길을 뒤로하고 우연히 참가한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사에 입사했지만, 현실은 기대와 달랐다. 경험이 없어서, 기본기가 약해서 “아나운서만은 안 된다” “뉴스는 못할 거다”라는 평가가 이어졌고, 어떤 프로그램에서도 선택받지 못해 홀로 아나운서실을 지킨 날도 많았다. 그러나 내 인생을 책임져야 하는 것은 결국 ‘나’뿐이라는 생각으로, 작은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며 입사 12년 만에 꿈에 그리던 뉴스 앵커가 되었다.
《때로는 간절함조차 아플 때가 있었다》는 14년 차 아나운서 강지영의 실패와 시행착오에 관한 기록이다. 동시에 기회와 성장의 기록이기도 하다. 저자는 누구든 자기 자신을 믿고, 조금씩 나아간다면 원하는 미래에 다가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지금 힘든 순간을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그의 시간으로 증명한, 단단한 용기와 위로를 전한다.
저자

강지영

저자:강지영

예능부터뉴스까지다양한분야에서활발하게활동하고있는JTBC간판아나운서.

대구에서태어나중학교때미국으로유학을가,인디애나대학교경영대학(KelleySchoolofBusiness)재학중미국공인회계사(USCPA)시험에합격했다.

우연히아나운서오디션프로그램MBC〈신입사원〉에참가했고,이방송을통해2011년당시개국한방송사의면접기회가주어지면서JTBC특채1기아나운서로입사했다.안정적으로회계사가되는길을뒤로하고방송사에입사했지만,현실은기대와달랐다.경험이없어서,기본기가약해서“아나운서가될수없을거다”“뉴스는못할거다”라는평가가이어졌고,프로그램에서선택받지못해홀로텅빈아나운서실을지킨날도많았다.

그러나예능,교양,시사프로그램부터현장취재,스포츠중계,인터뷰,SNS라이브까지어떤일이든주어지는역할에최선을다했다.무엇이든하다보면기회가생기고,간절한마음도전달될거라믿었기때문이다.결국입사12년만에꿈에그리던주말〈뉴스룸〉단독앵커가됐다.

이책은14년차아나운서강지영의실패와시행착오에관한기록이다.동시에기회와성장의기록이기도하다.저자는오랜시간을통해간절함이가르쳐준용기,버팀의미학을배웠다고말하면서,누구든자신을믿고조금씩나아간다면원하는미래에다가갈수있다고전한다.지금힘든순간을지나고있는이들에게단단한위로와용기가될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장.‘꿈’은‘기다림’의다른이름이었다
오늘부터시작하는사람
회계사를포기하고무작정떠나온이유
하지않던선택을하고,가지않던길을가는법
불안을이기는것은실행
타인의위로에기대지말것
안될이유를먼저찾게된다면
한번은기회가온다

2장.두려움과용기는늘함께다닌다
노력하는하루에실패는없다
웅크려있던시간이서사가되기까지
결과를내는사람
잘하고싶은마음이좋아하는마음으로
긴장,불안,두려움을다스리는법
실수는실패가아니다

3장.아직아무것도늦지않았다
현실은하루아침에달라지지않는다
가만히있으면서성장하는사람은없다
일을대하는태도
흔들려도다시제자리를찾으면괜찮다
나조차속일수없는노력은누구도설득할수없다
텅빈아나운서실에홀로남아서

4장.나만은나를믿을것
내가틀릴수도있다는생각
자기연민이라는덫
행복이목적일때불행하기쉬웠다
공부하는사람만이아는것
기본기의중요성
잠시숨을고르는시간

5장.단단하게,담담하게,의연하게
진짜승부는30대부터
다정함은체력에서나온다
도망쳐야하는게없다면휴가는필요하지않아
과거도,미래도아닌오늘에집중하기
욕심내지않고,할수있는만큼만
나자신과잘지내기위하여
때로는잘해야한다는마음도내려놓고

[부록]조금씩나를성장시키는시간의법칙
해야하는일,하고싶은일,하면좋은일
내가보낸시간이나다
지속가능한실행을위해서는
아침시간이결정하는것들

출판사 서평

“아나운서만은안된다”“뉴스는못할거다”
안된다는말들에지지않고버텨낸이유

나는아나운서가되기어려울거라는말을숱하게들었다.
하지만그들의말에괘념치않고일단도전했고,
그선택에대한대가를치르며여기까지왔다.
만약다수라고여겨지는의견을따라갔다면내인생은어떻게됐을까?
타인의의견은,타인의의견일뿐이었다._본문중에서

JTBC주말〈뉴스룸〉의단독앵커인강지영아나운서는현재예능,교양등다양한분야에서활약하고있을뿐아니라그가출연한유튜브영상이라면곧화제가되어수십만에서100만이상의조회를기록한다.늘자신감이넘치고당당해보이는강지영아나운서이지만,그에게아주오랜담금질의시간이있었다는것은누구도잘알지못한다.

강지영아나운서는대학졸업을앞두고우연히참가한아나운서오디션프로그램을통해당시개국을앞둔JTBC의면접기회를얻어아나운서로채용됐다.그러나기대와달리그를기다린것은꽤나긴,혹독하고외로운시간들이었다.

회계사를뒤로하고선택한아나운서의길,
그를기다린것은불안하고외로운시간이었다

“유학파라발음도안좋고기본기가없어.아나운서로버티긴어려울거야.”
“다른프로그램은몰라도뉴스는못할거야.”

회계사를뒤로하고선택한아나운서의길이었지만,현실은냉혹했다.경험이없어서,기본기가약해서안될거라는주위의평가를들을때마다주눅들고,실수도늘었다.한때는어떤프로그램에서도선택받지못해혼자텅빈아나운서실을지킬때도있었다.그때마다도망치고싶었지만,결국실수를극복하고문제를해결해야하는것은‘나자신뿐’이라는것을깨닫고늘바닥부터다시시작하기를선택했다.실수는실패가아니고,누구의관심도받지않을때가바로눈부시게성장하기좋은시간이라여겼기때문이다.

“두려움과용기는늘함께다닌다”
더잘하고싶어서두려워지는순간마다나를믿고의연하게나아가기위하여

“무조건할게요.”

그는아주작은역할이라도주어지면무조건했다.예능,교양,시사프로그램부터현장인터뷰,스포츠중계,SNS라이브까지.아무것도하지않으면서괴로워하기보다일단무엇이든하다보면기회가올거라생각했다.그러면서도자신을철저하게객관적으로바라봤다.할수있다고생각하는것과실제로해내는것은엄연히다른이야기였다.프로그램에선택받기위해객관적으로내가가진능력은무엇인지,어떤캐릭터가요구되는지,내가가진무기는어떤가치를지녔는지를냉정하게평가했다.노력하는하루의힘을믿고,불안을실행으로이기며성장해나갔다.

“일으켜세워주는사람이없었기에스스로일어나는법을배웠다”
불안과두려움을성장의재료로바꾸는법

현실은하루아침에달라지지않았다.그러나경험이쌓일수록,나에대해알아갈수록,삶에대한기준을세워나갈수록이전처럼흔들리지않을수있었다.그리고아나운서가된지12년이되던해,드디어주말〈뉴스룸〉의단독앵커가되었다.‘혼자서프로그램을이끌어가는아나운서’가되겠다던꿈이이루어지던순간이었다.그를오랜지켜본이들은‘인간승리’라며축하했다.

돌아보면신생방송국에입사했기에많은걸혼자깨우쳐야했고,실수할때마다일으켜세워주는사람이없었기에스스로일어나는법을배웠다.또선배들이없었기에오히려신입아나운서에게더많은기회가주어졌다.단점,불운,가능성이낮은순간이라고여겼던시간들이오히려기회의순간이되어준것이다.

자신을믿고나아간다면
아직아무것도늦지않을오늘

《때로는간절함조차아플때가있었다》는14년차아나운서강지영의실패와시행착오에관한기록이다.동시에기회와성장의기록이기도하다.기회와실패,시행착오와성장은늘함께가는것이기때문이다.

누구에게나어렵고힘든시간은존재한다.때로는그시간이영원할것같지만우리는알고있다.그건사실이아니라단지내가그렇게느끼는것뿐이라는걸.당장의어려움과실패가돌이킬수없는시간이나상처처럼느껴지고,다시는벗어날수없는것같아도지나고나면별것아닌일이될거라는걸이제는안다.결코한사건이인생전체를정의할수없기때문이다.

자기자신을믿고,시간의힘에의지하며조금씩나아간다면원하는미래에조금씩다가갈수있다.이책이강지영아나운서개인의스토리를넘어,지금힘든순간을지나는모든이들을위한응원의메시지이기도한이유다.

추천사

아나운서로서강지영은유난히고민의시간이길었다.초창기의그는내가보기에도좀억울할정도로저평가되곤했다.그래서입사초기,미처못마친학위를마치러다시미국에돌아간다고했을때어쩌면그가돌아오지않을수도있다고생각했다.그러나기우였다.반년후그는주저없이복귀했고,이전과는전혀다른사람이돼있는듯했다.

떠나있던시간동안어떤담금질을거쳤을까.굳이물어보지는않았다.그의절실함을얼마간은가늠하고있었기때문이다.돌이켜보면신기한일이기도하다.“뉴스만은안된다”라고이야기했던강지영이뉴스앵커를잘해내고있으니.그래서그를보면세상에도무지안될일이란없다는생각도든다.그런대전환의과정이이책안에있다.
-손석희(JTBC전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