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노인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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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952년에 발표한 헤밍웨이의 대표 걸작으로, 그는 이 작품을 통해 파괴될지언정 패배할 수 없는 인간의 원초적 투쟁과 그 불굴의 의지를 작가 특유의 절제된 문장으로 처절하게 그려냈다.
저자

어니스트 헤밍웨이

‘길 잃은 세대’ 대표 작가다. 일생 동안 몰두했던 주제는 전쟁이나 야생의 세계에서 나타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의 삶과 죽음의 문제, 인간의 선천적인 존재 조건의 비극과, 그 운명에 맞닥뜨린 개인의 승리와 패배 등이었으며, 본인의 삶 또한 그러한 상황에 역동적으로 참여하는 드라마틱한 일생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 종군 경험에서 취재한 소설 <해는 또다시 뜬다>, <무기여 잘 있거라>로 문명을 획득한다. 1936년 스페인 내란에서 얻은 인상을 그린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는 미국 사실주의의 대표적 걸작으로 냉철한 시각, 박력 있는 표현으로 '헤밍웨이 문학'의 절정을 이룬다. 본인 사상과 예술 추구의 작가 정신이 그대로 반영된 작품 <노인과 바다>는 1952년 출판되었는데, 이 작품은 퓰리처상과 노벨 문학상의 영예를 안겨 주었으며 <킬리만자로의 눈>, <있는 이 없는 이>, <노인과 바다> 등 여러 작품들이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이 외에 <여명의 진실>, <아프리카의 푸른 언덕> 등의 작품이 있다. 1961년 7월 62세의 나이로 의문의 엽총 자살로써 생을 마감했다.

목차


노인과바다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1954년노벨문학상수상작가의마지막걸작
1953년퓰리처상수상작품,아마존선정인생책100

우리생을더없이사실적으로그려낸헤밍웨이의역작,그인생서사

《노인과바다》는헤밍웨이자신의인생또한투영한만년의역작이자최고걸작으로,표면적으로는노쇠한늙은어부가거대한물고기와의목숨을건사투끝에아무것도얻지못하는허무한이야기인듯하다.그러나이야기를파고들어망망대해의대자연과감당하기힘들만큼비현실적인물고기,그리고상어떼앞에서처절하게고군분투하는노인을따라가다보면어쩐지희로애락으로날마다오르락내리락하는우리의생과오버랩된다.

한때는누구하나넘보지못하는팔씨름의챔피언일만큼전성기를구가한젊은어부였지만,이제는무심한세월속에서속절없이늙어버린별볼일없는노인어부산티아고.84일째물고기한마리낚지못한탓에사람들의조롱을받지만,그는아랑곳하지않고85일째되는날묵묵히혼자바다로나간다.포기할수없는자신의생을위해서.그는돌연마주친거대한물고기청새치와사흘밤낮으로인생을걸고생사의줄다리기를한다.결국청새치를굴복시킨그는희열을맛보는것도잠시,그의전리품을탐하는상어떼의집요한습격속에서연달아사투를벌이며좌절감에휩싸인다.그러나그는끝내포기하지않는다.쇠락한자기육체를거스르고,절망적인상황을거스르고,나약해지려는정신을거스르며기어코머리와꼬리만남아버린청새치를뭍까지끌고온다.그러고는마침내잠에빠진다,사자꿈을꾸며.

《노인과바다》는실패했으나실패하지않은노인의이야기이자우리의인생이야기다.인간의생존욕과투쟁심을원초적으로투영한이소설은그래서우리생을더없이사실적으로그려낸인생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