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심리사는 이렇게 일한다(큰글자책) (마음의 근육을 키워주는 지혜로운 심리사 되기)

임상심리사는 이렇게 일한다(큰글자책) (마음의 근육을 키워주는 지혜로운 심리사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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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청년의사의 보건의료 분야 직업 탐구 시리즈! ‘병원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의 네 번째 편이다. 저자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환자들을 만나고 있는 임상심리사다.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고, 정신과적인 문제가 있을 때 심리검사나 진단하는 일을 한다.
《임상심리사는 이렇게 일한다》에는 어떻게 하면 임상심리사가 된다는 절차적 내용과 함께 저자의 지혜로운 병원 생활 이야기가 생생히 살아 움직인다. ‘임상심리사’가 되고자 하는 이들이 읽어도 좋지만, 진로를 고민하는 ‘심리학’ 전공자에게도 현실적인 가이드를 설계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줄 것이다.
운명적으로 심리학을 만나게 될 수밖에 없었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심리학도로서의 삶 그리고 정신병원과 대학병원을 거쳐 단단한 임상심리사로 성장해나간 저자의 삶을 통해 ‘임상심리사’라는 직업의 세계를 낱낱이 들여다보자.
저자

장윤미

10년이넘는시간동안대학병원정신건강의학과에서환자들을만나고있다.주로환자의상태를파악하기위한심리검사진행과,심리평가보고서를쓰는일을한다.이전에는오랫동안정신질환을겪고있는사람들을치료하는병원에서일했다.충남대학교에서심리학을전공하였으며,동대학원에서석사졸업및박사수료하였다.

출판사 서평

‘임상심리사’는어떤직업일까?
실무자가들려주는현장감넘치는병원이야기

‘임상심리사’는마음의근육을키워주는심리사다.환자에대한애정과객관성이동시에요구되는직업이기에결코쉽지만은않다.임상심리사가되는과정도만만치않다.높은스펙을원하는것에반해낮은수준의급여를주는곳도적지않으며,열악한근무환경에서일해야하는경우도부지기수다.그럼에도불구하고저자는임상심리사를꿈꾸는이들을위해이책을펴냈다.실무자만이들려줄수있는급여,복지및처우,고충과같은현실적인요소도낱낱이들여다볼수있다.또한,심리학전공자라면한번쯤해봤을진로에대한고민도함께나눠볼수있는페이지가책곳곳에마련되어있다.

임상심리사는대중에게생소한직업이다.저자가간혹자신의직업을타인에게소개해야할때“임상심리사입니다”하고말하면열에아홉은낯설어한다.심지어는‘임상병리사’로알아듣거나,그게뭐냐는물음도흔하다.그도그럴만한게임상심리사1급자격의경우평균취득자가1년에9명이다.인원이적은탓에실제임상심리사가어떤일을하는지,어떤일과를보내고어떻게일하는지등을알고싶어도궁금증을해결할만한창구도부족한실정이다.

《임상심리사는이렇게일한다》는임상심리사를꿈꾸는이들의물음표에답을해주고자한다.심리학과를졸업한뒤작은병원에서수련을하고,정신병원에서일했던저자의솔직담백한경험담을통해임상심리사의세계가면면히드러난다.이후경력이쌓이면서새롭게들어서게된대학병원에서의근무이야기는새로움을더한다.동시에누군가의아내이자한아이의엄마로살아가는삶은진한공감대를불러일으킨다.심리학과생및지망생들은각종정보와진로팁을얻을수있고,신규임상심리사들은보다성숙한마음가짐을배우고미래에대한전망을살펴볼수있을것이다.

이책의구성

이책은총6장으로구성되어있다.제1장〈심리어린이〉에서는운명적으로심리사가될수밖에없었던저자의어린시절이야기를필두로임상심리사란어떤직업인지알아본다.심리학을전공한이들은어떤모습으로살아가고있는지,고등학생때참여해볼수있는심리학관련프로그램에는무엇이있는지등저자만이알려줄수있는유용한정보들도대거수록되어있다.
제2장〈심리입문〉에서는심리학도가말하는학문으로써의심리학에대한고충과전망,그리고임상심리사가되기위한자격증종류등취업과관련된이야기를주로나눈다.많은이들이고민하는대학원진학에대한현실적인조언과저자가추천하는여러도서들도만나볼수있다.
제3장〈슬기로운수련생활〉에서는수련공고는어디에업로드되는지,수련을받기위해서는어떠한과목들을공부해야하는지,수련기관을고를때에는무엇을중점으로체크해야하는지등‘수련’에대한전반적인과정을담았다.보수와처우,지침과같은현실적인부분은물론이고여러죄목과정신장애를갖고있는환자들을만난경험도실려있다.
제4장〈심리평가생활〉에서는본격적으로임상심리사의업무에대해살펴본다.최근2030세대에서선풍적인인기를끌었던‘MBTI검사’가실제심리학에서는어떤의미를갖고있는지알아보며,실제심리검사의종류와진행되는절차등을탐구해본다.
제5장〈정신병원생활〉에서는이백여명남짓의정신질환자가생활하는병원에서일했던저자의경험들을담았다.이때의저자는사회초년생이었기때문에신규임상심리사가읽으면도움이될만한정보들이총망라되어있다.어떠한환경에서근무하는지,해마다몇명의환자들을만나게되는지,정신질환자및중독자를어떻게대해야하는지등마음가짐과자세에대한지혜로운조언들을얻을수있다.
제6장〈대학병원생활〉에서는“좋은곳에서일한다며부러움섞인표정과절대그곳에서나오지말고정년까지잘버티라는말”을쉼없이듣는대학병원근무의실상을들여다본다.인력은충분한지,급여및환경은괜찮은지,어떠한조직사회를갖추고있는지등실무자만이들려줄수있는이야기가대거수록되어있다.